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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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타 14개 터트리고도 3-3 무승부... 롯데 윤동희 동점포 결정적
동점 솔로홈런만 안 맞았으면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한화이글스는 3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5회말 김서현이 윤동희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은 것이 못내 아쉬웠다.한화는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나섰고 롯데는 데이비슨이 선발투수로 나섰는데 선취전의 주인공은 한화였다.2회초 1사 후 채은성과 김태연의 연속안타와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최재훈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하지만 롯데의 반격이 시작되었다.4회말 2사 후에 나승엽의 안타가 터졌고 전준우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2-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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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퓨처스리그 14일 개막...챔피언 결정전 신설
KBO 퓨처스(2군)리그 2025시즌이 오는 1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개막전은 14일 오후 1시 강화(고양 다이노스-SSG 랜더스), 이천(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서산(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경산(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상동(kt wiz-롯데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다.2025 KBO 퓨처스리그는 북부(한화, SSG, LG, 두산, 고양)와 남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팀은 118경기(상무 120경기)씩 9월 27일까지 총 650경기를 치르게 된다.기본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지만, 혹서기에 해당하는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의 서머리그 기간에는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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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불꽃 마운드' 최고 159.7km...무서운 투수들이 온다
불꽃을 연상케 하는 강속구가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수놓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한화 투수들은 타자들을 압도하는 위력적인 구속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새 얼굴 코디 폰세가 강속구 투수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0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대결에서 폰세는 153km의 직구와 151km의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4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폰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등장한 신예 정우주도 151km의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청백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154km의 강속구를 투구하기도 했다. 다음날 SS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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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탈출하는 삼성...구자욱·원태인 등 주전들 복귀 임박
2025 KBO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에 활력소가 되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핵심 선수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팀 전력 강화에 청신호를 켰다. 팀 공격의 핵심이자 구심점인 구자욱은 그라운드 복귀 단계에 접어들었다. 작년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도루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던 그는 현재 정상적인 수비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시범경기에서는 박진만 감독의 배려로 지명타자와 대타로만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지만, 3월 13일부터는 외야 수비 포지션에도 나설 예정이다. 개막을 앞두고 수비 감각까지 회복하기 위한 계획적인 조치다. 투수진 복귀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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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서 강한 인상 남긴 KBO 신입 외인들, 구단 기대감 높인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팀 성적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2025시즌을 앞두고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외국인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각 구단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신입 우완 투수 코디 폰세는 지난 10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최고 시속 153km의 강속구를 앞세워 4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의 호투를 선보였다. 폰세는 팀의 첫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5회까지 등판하는 헌신적인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 그는 "팀과 상의했으나 내 의지로 5회 마운드에 올랐다"며 "몸 상태가 좋아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폰세는 2020~2021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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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강속구 뿜은 어빈, 두산의 외인 투수 징크스 깰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콜 어빈(31)이 시범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불운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은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삼성을 8-5로 제압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어빈은 3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삼진 4개를 솎아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사구와 볼넷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10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던진 공은 고작 30개에 불과했다. 1회 삼성의 선두타자 김성윤을 147km 직구로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시작한 어빈은, 이어진 김헌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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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테이블세터 변화...강백호-로하스·푸이그-카디네스 '강타자 1·2번' 실험
야구계에서 밥상을 차린다는 의미로 불리는 테이블세터(1·2번 타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적으로 높은 출루율과 볼워크, 빠른 발을 갖춘 선수들의 영역이었으나, 최근엔 파워 있는 강타자를 배치하는 새로운 시도가 KBO리그에 확산되고 있다. 이 현상은 타석 기회가 가장 많은 상위 타순에 팀 내 강력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가 MVP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를 테이블세터로 활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에서는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를 1번에 기용해 성공을 거뒀고, 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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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핫플레이어 송찬의, 3년 만에 1군 정착 기회 노린다
LG 트윈스의 백업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2022년 시범경기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했던 송찬의(26)가 3년 만에 다시 시범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제 송찬의에게 남은 과제는 시범경기 활약을 정규시즌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LG는 지난 10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젊은 우타자들을 선발 라인업에 대거 기용했다. 롯데의 좌완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김현수와 박해민과 같은 주전 좌타자 대신 문정빈, 송찬의, 구본혁, 이주헌 등 우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송찬의였다. 6번 타자로 출전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LG 타선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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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수준은 일본의 사회인야구 수준" 일본 야구팬들, 김혜성 마이너행에 선 넘은 반응..."구단 너무 많아" 지적도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자 일본 야구 팬들의 KBO 리그 수준을 매우 낮게 보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김혜성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0.207의 타율에 그쳤다.이에 일본 야구 팬들이 KBO 리그 수준을 경시하는 반응을 보였다.한 팬은 "한국에서 타율 0.400, 홈런 50개를 기록하더라도 (MLB)에서 성공할지는 불확실하다. 한국의 수준은 일본의 사회인야구나 비프로 수준이다. 일본야구에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 선수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타니 활약상을 볼 때, 아시아인이라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수준이다. 대만의 수준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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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위즈덤, 10타수 만에 첫 안타 신고... 플로리얼·케이브 등 신입 외인 타자들 시범경기 적응 중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첫 안타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불을 붙였다. 한화 이글스 에스테반 플로리얼, 두산 베어스 제이크 케이브 등도 적응기가 무색한 화력을 선보이면서 각 구단의 신입 타자가 성적을 끌어올릴 핵심 카드로 부상했다. KIA는 3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10으로 승리했다. 이전 3경기(1무2패)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KIA는 선발 양현종의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와 17안타(3홈런)를 합작한 타선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KIA의 신입생 위즈덤도 드디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전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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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진 '광속구 릴레이'...문동주-김서현-와이스 155km 이상 강속구 선보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부터 시속 155km 이상의 강속구를 선보이며 2025시즌 상위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문동주는 시속 159.7km의 올 시범경기 최고 구속을 기록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문동주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이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이날 최고 시속 159.7km의 압도적인 속구를 뿌려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문동주는 첫 타자 한유섬을 시속 157km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고, 이어 고명준을 상대로는 시속 158km, 159km 직구를 연달아 던지며 올해 시범경기 최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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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의 함성' 대타 구자욱, 첫 타석에서 결승타... 시범경기 타율 0.429
장내 아나운서가 '대타 구자욱'을 외치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함성으로 뒤덮였다. 이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은 등장만으로도 야구장을 뜨겁게 달구는 스타 플레이어다. 3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확실히 드러났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구자욱은 5-5로 맞선 5회말 2사 1, 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그는 최종인의 시속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는 삼성이 11-8로 승리한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구자욱은 한 타석만 서고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경기 후 그는 "오늘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나가서 시범경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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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회복한 구자욱, 13일부터 외야 수비 소화... 레예스·원태인도 3월 말 복귀 전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 타자 구자욱(31)이 3월 13일부터 외야 수비까지 정상 소화할 예정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과 박병호가 13일부터는 수비도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기온이 낮지 않아서 수비를 하는 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지난해 10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도루 중 무릎을 다쳐 한국시리즈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아픔이 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 동안 지명타자나 대타로만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을 뿐, 외야 수비는 맡지 않았다. 그러나 수비 훈련은 이미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박 감독은 구자욱이 3월 22일 정규시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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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다. 이게 KBO리그의 현주소!' 통산 3할 타자 김혜성 트리플A행, 세이브왕 고우석은 더블A행...강백호, 김도영, 안우진, 원태인은 괜찮을까?
참담하다!김혜성(다저스)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고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녀가게 됐다.고우석도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으나 마이너리그 더블A로 강등됐다.2년 연속 KBO리그를 대표했던 선수들이 굴욕을 당했다.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13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메이저급이 아닌 대부분 마이너리그급 투수들을 상대로 올린 성적이어서 더욱 참담하다.김혜성만 그런 게 아니다. 빅리그에 도전했던 대부분의 선수들도 데뷔 첫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했다. 김혜성은 KBO리그 8시즌 동안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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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선발 나균안, LG전 첫 등판서 포크볼 위력 발휘...'위기관리 능력' 입증
롯데 자이언츠 '5선발' 나균안(27)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나균안은 3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3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2회 모두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실점을 최소화했다. 나균안은 1회 초 선두 타자 박해민을 삼진 처리했지만, 신민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야수진 포구 실책으로 주자의 진루를 허용한 뒤 김현수에게 추가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처했다. 이 상황에서 박동원을 삼진 처리했고, 문정빈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으나 송찬의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간신히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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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프로 생활 첫 홈런이 만루포...삼성 홍현빈 '들뜨지 않을 것'... 조연이 되고 싶다
홍현빈(27·삼성 라이온즈)에게 kt wiz 시절 '영광의 순간'은 삼성 마무리 오승환(42)에게 끝내기 3루타를 쳤던 2024년 6월 28일이었다. 공교롭게도 홍현빈은 2024시즌이 끝난 뒤 kt에서 방출됐고, 삼성과 계약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시즌을 맞은 홍현빈은 3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홍현빈은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삼성이 4-5로 뒤진 5회말 2사 1, 2루에서 최종인의 시속 146km 직구를 공략해 동점 우전 적시타를 쳤고, 7-5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는 박치국과 풀카운트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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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메이저리그 경기 같다'... 한화, 강속구+노시환 홈런으로 SSG 완파
"오늘 한화 경기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는 거 같습니다"3월 11일 한화와 SSG전 해설을 맡은 이택근 SBS 해설위원의 멘트다.한화이글스는 3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세 번째 투수 문동주와 다섯번째 투수 김서현의 강속구 쇼는 압권이었고 오죽했으면 이 위원이 메이저리그 경기와 연관시킬 정도로 감탄했을까?참고로 문동주는 최고 159km, 김서현은 최고 156km를 찍었고 덤으로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은 백미였다.한화는 선발투수로 와이스가 나섰고 SSG는 정동윤이 선발투수로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1회초 2사 후 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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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IA, 홈런 3방 앞세워 NC에 17-10 승리... 시범경기 첫 승 신고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이우성의 만루 홈런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올해 시범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KIA는 3월 11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10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던 KIA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 2패를 기록, 순위를 최하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2승 2패를 기록한 NC는 공동 4위를 유지했다. KIA 양현종과 NC 이용찬의 베테랑 투수 선발 맞대결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양 팀 안타 합계 29개, 사사구 합계 20개가 나오는 화끈한 난타전으로 펼쳐졌다. 경기 시간은 3시간 49분으로, 2001년 이후 시범경기 최장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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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주형 홈런 등 13안타 폭발... kt에 9-5 승리
키움 히어로즈가 이주형의 홈런을 포함한 13안타 공세로 kt wiz의 시범경기 3연승을 저지했다. 키움은 3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kt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키움은 1회초 송성문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사 1, 3루에서 김동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kt가 1회말 강백호의 안타와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주형이 3회초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키움은 5회초 공격에서 대거 3점을 추가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이주형과 최주환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5-1로 달아났다. kt가 5회와 6회 공격에서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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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손호영 희생플라이 결승타... 롯데, LG 3-2 꺾고 시범경기 첫날 패배 설욕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들의 활약을 앞세워 시범경기 2승째를 거뒀다. 롯데는 3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2-2 동점이었던 8회 말, 대타로 나선 손호영이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정훈과 전준우 베테랑 듀오는 각각 안타 1개씩 쳤고, 결승 타점을 만드는 볼넷을 얻어냈다. 롯데는 전날 LG전 2-8 완패를 설욕했다.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은 1·2회 모두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포크볼을 앞세워 실점을 막아냈다. 타선은 1회 말 1번 타자 황성빈이 내야 안타, 후속 윤동희가 우전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든 뒤 베테랑 정훈이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먼저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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