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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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빅리그' 전 한화 페라자, 메이저리그 진입 실패! 샌디에이고, 페라자 마이너리그로 보'내...10경기 타율 0.167로 부진
한화 이글스 출신 요나단 페라자의 빅리그 진입이 좌절됐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는 10일(한국시간) 구단이 페라자 등 6명을 재배정했다고 알렸다. 사실상 마이너리그행 통보다. 이제 스프링캠프에는 52명이 남았다. 페라자는 샌디에이고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10경기에서 0.167의 타율(12타수 2안타)에 그쳤다. 이 성적으로 빅리그에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페레자는 2024시즌 한화에 입단, 정규리그 122경기에서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장타력을 과시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하락세를 보였다.결국 시즌 후 한화는 페라자와 재계약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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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클록? 짧아진 머리처럼 적응했죠'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긍정적 변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시즌 피치클록을 정식 도입하자 많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두고 우려했다. 투구 간격이 길고 독특한 루틴을 가진 김원중이 새 규정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컸다. 특유의 탭댄스를 연상케 하는 발 굴림 동작과 긴 인터벌로 유명했던 김원중은 이제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내 투구'라는 새 규정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위반 시 볼 판정을 받게 되는 부담도 있다. 그러나 김원중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피치클록에 완벽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한 그는 1이닝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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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외야수 이성규까지 부상... 삼성, 개막 앞두고 '위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요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외야수 이성규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9일 "이성규가 일본 오키나와현 스프링캠프 기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며 "일본에서 검진받았을 때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일 재검진 후 큰 이상이 없다면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3월 22일 정규시즌 개막을 고려하면 이성규의 개막전 엔트리 합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규는 2024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22홈런, 57타점을 기록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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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무실점 호투-박병호 홈런, 삼성 라이온즈 SSG에 7-0 완승
삼성 라이온즈가 2025 시즌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3월 9일 만원 관중이 들어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삼성은 SSG 랜더스를 7-0으로 제압했다. 전날 3-9로 패했던 삼성은 하루 만에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선발 백정현이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가운데, 타선에서는 3년 만에 시범경기 홈런을 터트린 박병호를 비롯해 3타수 3안타의 이재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김지찬 등이 활약했다. 경기 흐름은 1회부터 삼성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박병호가 SSG 선발 김광현의 144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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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빅이닝 펼친 kt, LG 상대로 역전승... 시범경기 2연승 쾌조 스타트
kt 위즈가 한 이닝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LG 트윈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3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t는 LG를 9-4로 제압하며, 시범경기 2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kt는 선발 투수 오원석이 1회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이후 마운드가 빠르게 안정을 찾으면서 LG 타선의 추가 득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5회까지 양 팀은 4-2로 LG가 앞선 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승부의 분수령은 6회말이었다. kt는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후, 배정대의 땅볼 때 발 빠른 주루로 3루까지 진출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로하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kt는 L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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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김주원 테이블 세터 맹활약, NC 이호준 감독 첫 승리 신고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3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NC는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제압했다. 전날 개막전 패배를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한 NC는 이호준 신임 감독에게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단연 NC의 상위 타선이었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3타수 2안타에 2타점, 3득점을 올렸고, 2번 타자 김주원 역시 3타수 2안타에 3타점, 2득점으로 화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1회부터 시작됐다. 박민우의 볼넷으로 시작된 공격에서 김주원이 키움의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첫 공을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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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7K-윤영철 3이닝 무실점... 롯데-KIA 투수전 끝 0-0 무승부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무득점 투수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KIA는 3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 투수진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4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패트릭 위즈덤, 최형우, 이우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태군과 최원준까지 추가로 삼진 처리하며 5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KIA 선발 윤영철도 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3회 한태양과 조세진에게 안타를 내줘 2사 2, 3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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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열기 더 뜨거워진 2025... 시범경기부터 관중석 '초만원'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프로야구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3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총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는 시범경기 개막일인 전날(3월 8일)에 세워진 6만 7,264명의 기록을 단 하루 만에 경신한 수치다. KBO에 따르면 이전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기록은 2015년 3월 22일의 6만 6,785명이었다.특히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린 청주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이틀 연속 9천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도 개방된 2만 3,063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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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의 한화 사랑은 신앙!' 로스터 경쟁 와중에 한화서 끝내기 홈런 친 영상 올리며 진한 애정 보여...아직 로스터 생존
요나단 페라자의 한화 이글스에 대한 사랑은 거의 '신앙'처럼 보인다.2024년 한화에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페라자는 미국에서도 여전히 한화에서의 선수 생활을 추억하고 있다.페라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화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영상을 올렸다. 페라자는 지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로스터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시범경기세서 0.167의 타율에 그치고 있지만 아직 로스터에 살아남았다. 현재 54명이 남았다. 이 중 26명만이 개막 로스터에 들게 된다.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페라자를 비롯해 카일 하트,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 모두 지난해 KBO리그에서 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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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아이돌에서 잠실 아이돌로...두산 이적 김민석 맹활약 '2안타 2타점'
새로운 잠실 아이돌의 등장인가.두산베어스는 3월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롯데에서 이적한 외야수 김민석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한 것이 컸다.더욱이 김민석은 전 소속팀 롯데에서 사직 아이돌로 소문 날 정도로 잘 생긴 외모와 출중한 실력까지 두루 갖춘 선수.그래서인지 이제는 사직 아이돌에서 잠실 아이돌로 거듭나는 게 아닌가 싶다.이 날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나섰고 한화는 선발투수 이상규가 나섰는데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의 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이상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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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퓨처스팀, 가고시마 스프링캠프 마무리... 신인 김현재·김규민 MVP 선정
프로야구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이 일본 가고시마에서의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월 9일 오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SSG 퓨처스팀은 2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가고시마에서 집중 훈련을 진행했다. 구단 측은 "이번 캠프에서 구단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의 성장을 위해 많은 양의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했다"며 "특히 수비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이 연습경기에서 견고한 수비로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퓨처스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투수 김현재와 포수 김규민이 공동 선정됐다. 2025년 7라운드 전체 68번으로 SSG에 입단한 신인 투수 김현재는 "부상 없이 끝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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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적 오원석, 피치클록 위반 등 첫 등판 '고전'... 3이닝 4실점
kt wiz로 이적한 왼손 투수 오원석이 시범경기 첫 등판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오원석은 3월 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4개와 사사구 4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5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올 시즌 정식 도입된 피치클록 위반으로 볼 카운트를 하나 잃는 등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오원석은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상황을 맞았다. 오스틴 딘 타석에서는 초구를 25초 내에 던지지 못해 피치클록 위반으로 1볼이 선언됐다. 한국형 피치클록 규정에 따르면 투수는 주자가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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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김광현 상대로 시범경기 홈런 '쾅'... 3년 만에 손맛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2025 시범경기에서 베테랑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트리며 시즌 준비를 알렸다. 박병호는 3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김광현의 2구째 직구를 강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홈런은 박병호가 kt wiz 소속이었던 2022년 시범경기 이후 3년 만에 기록한 시범경기 홈런이다. 당시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쳤으나 2023년과 2024년에는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맞이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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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다' 롯데 사직구장, 시범경기 이틀 연속 매진...1만8천석 '구름 관중'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정규시즌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시작됐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이틀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3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1만7,890장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인 8일 열린 같은 대진 시범경기에도 1만7,352명의 관중이 입장해 연일 관중석이 가득 찼다. 롯데는 시범경기 기간 내야 관람석만 개방하고 있으며, 주말 경기는 좌석당 5천원의 입장료를 책정했다. 평일 경기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중 몰이는 롯데 홈구장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범경기 개막일이었던 8일에는 전국 5개 구장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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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오늘 황동하 피칭 후 5선발 결정'... KIA 마운드 구성 마무리 단계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팀의 마지막 선발 자리를 놓고 진행 중인 경쟁을 9일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3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5 시범경기를 앞두고 "오늘 황동하를 두 번째 투수로 투입할 것"이라며 "경기 내용을 살펴본 뒤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KIA는 이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 국내 투수 양현종과 윤영철을 새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확정했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김도현과 황동하가 경쟁 중이다. 두 선수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각각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김도현은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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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 감독 '윤동희, 올 시즌 우익수 고정'... 수비 안정성 강화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을 앞두고 외야 포지션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지난 시즌 중견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활약했던 윤동희가 올 시즌부터는 우익수로 고정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3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윤동희는 올 시즌 우익수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빅터 레이예스가 우익수를 맡았을 때 우측 안타 시 1루 주자의 추가 진루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며 포지션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윤동희는 포구 능력이 좋고 공을 잡아서 던지는 기술도 뛰어나다"면서 "수비 안정성을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롯데의 외야 포지션은 좌익수 레이예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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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창진, 햄스트링 염좌로 시범경기 결장... 정규시즌 준비에 집중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KIA 구단은 이창진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껴 지난 2일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다. 귀국 후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다.이창진은 당분간 재활 훈련에 집중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위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에 1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이창진의 부상 공백 기간 동안 시범경기에서는 이우성 등이 좌익수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창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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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1순위 정현우, 프로 데뷔전 화려하게 장식... 3이닝 퍼펙트 투구
정현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키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NC 다이노스 타자들을 3이닝 동안 안타 없이 막았다. 그는 총 48개의 공으로 3회를 마무리하며 4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넷 2개와 폭투 1개를 기록했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18세 좌완 오버핸드 투수인 정현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속 146km의 강속구와 135km의 예리한 포크볼을 구사하며 NC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1회 등판에서는 박민우(좌익수 뜬공), 김주원(헛스윙 삼진), 손아섭(2루수 땅볼)을 차례로 제압했다. 2회에는 맷 데이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권희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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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인 데이비슨, 2이닝 3K 무결점 피칭... 151km 직구 위력 과시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KBO 무대 첫 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이비슨은 3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5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1-3으로 뒤진 5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첫 타자 최원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데이비슨은 김도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윤도현을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에도 위즈덤을 루킹 삼진으로 제압한 뒤 대타로 나온 서건창을 좌익수 플라이, 김석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압도적인 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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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적시타-투수진 안정감... 두산, 한화 꺾고 시범경기 첫 승
산뜻한 시범경기 스타트였다.두산베어스는 3월 8일에 청주구장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첫 승을 거뒀다.특히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의 멀티히트는 압권이었고 4선발 최승용과 5선발 후보 최준호가 4이닝씩 던지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백미였다.이 날 선발투수로 두산은 최승용이 나섰고 한화는 엄상백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몫은 한화였다.1회말 문현빈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플로리얼의 2루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4회초 1사 후 강승호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양석환의 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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