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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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창원 재개장 기념 '웰컴백 홈' 시리즈...30일부터 6연전
NC 다이노스가 창원 NC파크 재개장을 맞아 특별한 홈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NC는 28일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홈 6연전을 '웰컴백 홈'(Welcome Back Home) 시리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3월 말 이후 약 2개월 동안 창원에서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NC는 "이번 시리즈는 팬들과 다시 만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다시 빛나는 여기, 라이트 리턴스'(Light Returns)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시리즈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한화 이글스와의 연전에서는 선착순 3천명에게 기념 키링을 증정하고, 유니폼과 모자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6월 3일 LG 트윈스전에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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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아즈' 54경기 21홈런...이승엽 감독 '56 홈런' 아성 도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8)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아성에 도전한다.디아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7회에 우월 투런 홈런을 때리며 올 시즌 홈런 수를 21개로 늘렸다.디아즈는 54경기에서 21개의 아치를 그려 경기당 0.39개의 홈런을 생산했다.산술적으로 한 시즌 56개 홈런을 칠 수 있는 페이스다.2003년 삼성 소속으로 56개 홈런을 친 이승엽 감독의 대기록 경신도 불가능하진 않다.2011년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를 끝으로 맥이 끊긴 삼성 출신 홈런왕 타이틀 획득 가능성은 커 보인다.디아즈는 이 부문 2위 오스틴 딘(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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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못 잡으면 순위 밀린다' 1~5위팀, 키움 상대 28승 4패...완전히 샌드백 신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키움은 2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7로 역전패해 최근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률이 0.250(14승 42패)까지 떨어졌다.역대 프로야구에서 승률 3할에 못 미친 채 시즌을 마친 사례는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0.188), 1986년 빙그레 이글스(0.290),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0.224), 2002년 롯데 자이언츠(0.265) 4번뿐이다.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의 삼미는 사실상 실업 야구와 큰 차이가 없었고, 1986년 빙그레는 막 창단한 신생팀이었다.1999년 쌍방울은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로 해체되기 직전이라 정상적인 팀이 아니었다.0.250로 추락한 키움 승률의 심각성이 생생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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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 불펜에 비상이다' KT 손동현 대원근 파열→평균자책 0.89 에이스 장기 결장..."3강 추격에 큰 타격" 우려
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을 보유한 KT 위즈에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중간계투 손동현이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KT는 26일 "손동현이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진을 실시한 결과 대원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손동현은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10홀드째를 추가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어깨에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동현은 우선 치료와 재활을 위해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후 재검사를 받아 향후 재활 과정과 복귀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KT는 팀 평균자책점 3.27로 리그 선두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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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1·2위 대결이다!' LG-한화전 이틀 연속 매진
프로야구 1·2위 팀 간 빅매치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시리즈가 이틀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 관중 수가 2만3천750명으로 오후 5시 25분 입장권이 완전히 판매됐다"고 발표했다.전날 한화와의 주중 3연전 개막경기에서도 만석을 기록한 LG는 이틀 연속으로 홈경기 티켓을 모두 소진하는 인기를 실감했다.27일 현재 LG는 34승 18패 1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화는 31승 22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양팀 간 직접 대결에서는 LG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홈 어드밴티지가 확실히 작용해 잠실에서는 LG가 4전 전승을, 대전에서는 한화가 2전 전승을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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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잘하면 한 경기 부진' LG 치리노스 평균자책 1.67→4.13 급상승... 팔꿈치 수술 이력 우려
5월 들어 불안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나고 있다. 위기의 전조일 수도 있다. LG 트윈스 '1선발' 요니 치리노스(32) 이야기다. LG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상선수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지만 잘 견뎌내고 있다. 마운드와 타석에서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채우고 있다. 버거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서서히 흔들리는 양상도 드러나고 있다. 치리노스가 바로 그 예다. 올 시즌 치리노스는 6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1선발 임무를 맡기며 큰 기대를 품고 영입한 선수다. 지금까지의 성적만 본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다만 5월 성과가 다소 아쉽다. 치리노스는 4월까지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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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전 타자 6명 '집단 이탈'...김도영 재부상으로 '내구성' 의문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주전급 타자들의 연쇄 부상으로 심각한 전력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공격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시작은 김도영이었다. 개막전부터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고, 이어 박찬호가 무릎 부상,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차례로 전선을 이탈했다. 이들 3명이 약 한 달 만에 모두 복귀한 직후, 이번에는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4월 26일 광주에서 열린 LG전 이후 벌써 한 달이 지났지만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5월 11일 인천 SSG전을 마지막으로 허리 부상을 당해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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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키움 8연패→승률 0.233 역대급 부진..."KBO 첫 100패 팀 될 수도" 충격적 전망
키움 히어로즈가 처참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100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웅들의 집합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키움의 침몰이 심각하다. 27일 기준으로 8연패를 당하고 있는 키움은 시즌 14승 42패로 승률 0.233에 머물고 있다. 아직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9위 두산(21승 29패 3무)과 10경기나 벌어져 있다. 선두 LG와는 22경기 차이로 격차가 벌어졌다. 현재 흐름이 시즌 종료까지 계속된다면 키움은 100패 이상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은 1999년 쌍방울과 2002년 롯데의 97패였다. 시즌 개막 전부터 키움은 최약체 전망을 받았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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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빈자리 내가 채우겠다' 송성문 3루→2루 과감한 변신, 신민재 수비 장인 vs 박민우 3할 타율...완성형 2루수 누가 될까?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공석이 된 KBO 최고 2루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3년간 해당 포지션을 독점해온 김혜성(26· LA 다저스)이 MLB로 무대를 옮기면서 '완성형 2루수'의 타이틀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키움의 송성문(29), LG의 신민재(29), NC의 박민우(32) 등 각 구단 주축 선수들이 이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키움 송성문은 이번 시즌을 맞아 3루에서 2루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우려와 달리 신속하게 새로운 수비 위치에 적응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 압박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내며 분투하고 있다.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3루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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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가 좌투수에 강하다고?' LG 문보경 특이한 기록... 타율 0.400
문보경(25)의 좌투수 특화 타격이 돋보인 LG 트윈스가 1·2위 대결에서 승기를 잡았다. 문보경은 2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문보경은 현재 무릎 염증으로 3루 수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29일까지 이어지는 한화와의 3연전 동안 그를 지명타자로 계속 기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수비 출전에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는 확실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매경기 클린업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문보경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좌투수 상대 강타다. 좌타자는 통상 좌투수를 상대로 불리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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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감을 찾기 시작했다' 한화 안치홍 2경기 연속 멀티히트→솔로홈런까지...9푼대 굴욕 이제 끝낼 때 됐다
한화 이글스 안치홍이 조심스럽게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안치홍은 27일 고양구장에서 펼쳐진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고양전에서 1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순위 신입' 정현우를 맞아 중앙으로 떨어뜨린 안타로 경기의 첫 포문을 열었고,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그동안 기다려온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키움 투수 정세영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가뿐히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7회 유격수 앞 땅볼 이후 정민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종 기록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이었다. 안치홍의 실전 복귀는 5월 2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부터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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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이상 가야지!' 목표 높인 한화, 플로리얼 교체하나?...삼성 디아즈 같은 한 방 있는 타자 원하는 듯
한화 이글스가 욕심을 보이고 있다. 12연승을 하자 당초 목표인 5강 진입에서 그 이상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된 불펜진, 그리고 한 번 불 붙으면 꺼질 줄 모르는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한화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이에 시즌 목표를 상향조정했다는 것이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는 기본이고, 그 이상을 바라본다는 게 요지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 방이 있는 외국인 타자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팬들 사이에 확산하고 있다. 구단도 그런 인식에 동참하는 모양새다.에스테반 플로리얼은 수비는 좋지만 타격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특히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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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김도영, 상심 깊어 SNS 계정 폐쇄→"복귀 한 달 만에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개막 두 달 만에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차례로 다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폐쇄했다.지난 3월 처음 다쳤을 때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자책과 사과, 감사 메시지를 보냈던 김도영은 복귀 한 달 만에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하자 SNS 계정을 아예 닫았다.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온 김도영이 얼마나 큰 상심에 젖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김도영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0-2로 뒤진 5회말 2루 도루 후 이상을 느꼈다.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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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오스틴·레이예스 '외국인 3대장' 독주... 재계약 성공한 베테랑들
올해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진의 활약상은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각 팀당 한 명씩 보유한 외국인 타자들의 성과는 명암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성공한 구단들은 검증된 선수를 재영입한 판단이 옳았음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타자 최상위권을 형성한 '빅3'는 모두 재계약을 통해 잔류한 경험자들이다. 삼성의 르윈 디아즈, LG의 오스틴 딘,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가 그 주인공들이다.KBO 2년차를 맞은 디아즈는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현재 전체 야수 가운데 홀로 20홈런 벽을 넘어섰으며, 타점 58개로 60개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시즌 개막 직후 타율이 1할대로 급락하며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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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코치진은 뭐했나?" 삼성, 감보아 약점 이미 파악...롯데, 삼성 전략도 몰랐고 감보아 약점도 몰라
손자병법에 '知彼知己, 百戰不殆,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라는 구절이 있다.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지만,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고,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위태롭다'는 뜻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피지기 백전불태'였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였다. 롯데는 삼성이 어떻게 나올지도 몰랐고, 감보아의 약점도 몰랐다. 패할 수밖에 없었다.삼성은 롯데 알렉 감보아의 약점을 이미 파악했다. 롯데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한 감보아의 장점과 약점을 예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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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또 부상에 도루 논란 '격화' "도루 하지 마라" vs "부상 피하는 것도 능력이다"...김도영 도루에 팬들 '갑론을박'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땅을 짚으려던 왼팔에 충격이 가해져 어깨 탈구 부상을 겪어 수술대에 올랐다.오타니는 그러나 올해에도 계속 도루를 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현재 53경기서 11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지난해 개막 후 53경기 13도루와 거의 비슷한 페이스다. 오타니는 59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도루 도중 부상을 입은 오타니의 올해 도루 시도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것이다.KBO 리그 슈퍼스타 김도영은 지난해 40개의 도루를 성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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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9탈삼진+박영현 세이브 1위... kt, 두산 꺾고 4연승
수원구장에서 kt wiz가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2-1로 막아내며 4연승을 달성하고 선두권 진입 희망을 키웠다. kt 선발 고영표는 7⅔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두산 타선을 1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했다. 그는 이번 승리로 시즌 4승(4패)을 기록했다. 마무리 박영현도 빛났다. 8회 2사 1, 2루의 위험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해 세이브 부문 1위를 굳건히 했다. 양 팀 선발 투수의 뛰어난 호투로 0-0 균형이 계속되던 경기는 6회 홈팀 kt가 먼저 침묵을 깼다. kt는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김상수가 적시 우월 2루타를 날려 먼저 1점을 뽑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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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에 웃었다' 임찬규 7이닝 호투+문보경 활약... LG, 한화 꺾고 1위 자리 더욱 공고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접전에서 승리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4승 1무 18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한화는 31승 22패로 2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였다. 그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1패)을 거뒀다. 임찬규는 총 90개 구를 던졌으며, 직구 41구, 커브 16구, 슬라이더 8구, 체인지업 25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3km/h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하며 팀 승리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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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현식·유영찬 연이은 복귀 예고...염경엽 감독 "불펜에 숨통 트인다"
LG 트윈스의 핵심 마무리 투수 장현식(30)의 복귀 시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염경엽 LG 감독은 "장현식이 캐치볼을 시작했다"며 "6월 3일에는 퓨처스리그 등에서 실전 투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속만 잘 나오면 바로 1군에 복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장현식의 재활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염 감독의 표정은 환했다.장현식은 지난 13일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당시 의료진은 "재활과 회복에 4주 정도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지만, 장현식은 재활 시계를 당겨 2주 만에 캐치볼을 시작했다.염 감독은 "장현식의 복귀가 열흘 정도 빨라진 것"이라고 반겼다.올 시즌 15경기 1패 8세이브,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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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순환' 김도영, 복귀 한 달 만에 또 다쳤다..."3월 햄스트링→5월 허벅지" 도루 중 이상 느껴 교체
KIA 타이거즈의 핵심 타자 김도영(21)이 복귀 한 달 만에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김도영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출루한 뒤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도영은 곧바로 타임을 요청했고, 트레이닝 코치와 상담 후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됐다.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약 한 달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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