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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원태인 연이은 낙마, WBC 대표팀 마운드 '빨간불'...선발진 대안 찾기 '급선무'

2026-02-16 19:00:00

야구 대표팀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야구 대표팀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6 WBC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진에 비상이 걸렸다. 오른팔 원투펀치로 꼽히던 문동주(한화)와 원태인(삼성)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문동주는 한화 동계 훈련 중 어깨 불편감으로 최종 명단에서 빠졌고, 원태인은 팔꿈치 통증으로 유영찬(LG)으로 교체됐다. 두 선수 모두 국제대회에서 대만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터라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문동주는 시속 160km 이상의 강속구를 갖춘 선발·불펜 겸용 자원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전 6이닝 무실점 역투로 금메달을 견인한 바 있다. 국제대회 통산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0의 차세대 에이스다. 원태인은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10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으며, 2023 APBC 대만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대표팀에 선발 자원이 아예 부족한 것은 아니다. 류현진(한화)을 중심으로 손주영·송승기(이상 LG), 소형준(kt), 곽빈(두산), 더닝(시애틀 마이너), 잠수함 고영표(kt) 등이 포진해 있다. 다만 WBC 조별리그 투구 수 제한(최대 65개, 50개 초과 시 4일 휴식)으로 인해 선발 2명을 한 경기에 기용하는 '1+1' 전략이 필수적이라 투수 자원은 많을수록 유리하다.

3월 5일 도쿄돔에서 체코·일본·대만·호주를 순서대로 상대하는 한국의 8강 진출은 대만전 결과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부터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소집 훈련에 돌입하며, 28일까지 KBO 구단과 6차례 평가전을 통해 마운드 대안을 모색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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