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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WBC 첫 연습경기 2이닝 무실점 호투..."구속보다 제구, 힘 있는 공이 중요"

2026-02-20 23:05:00

야구대표팀 오른팔 투수 소형준. 사진[연합뉴스]
야구대표팀 오른팔 투수 소형준.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WBC 대표팀 선발 핵심 자원 소형준(kt)이 첫 연습경기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시속 145km를 기록하며 투심 패스트볼·커터·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소형준은 "경기 전까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피칭을 했는데, 실전을 치르니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구속에 대해서는 "두세 경기마다 1~2km씩 올라오는 상태"라면서도 "구속이 전부는 아니다. 힘 있는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제구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BC 조별리그는 투수당 투구 수 65개로 제한된다. 소형준은 "항상 100개씩 던지다가 65구를 던져야 하니 힘 분배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이면서 가장 힘 있는 공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WBC 공인구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캐치볼하며 적응해 많이 익숙해졌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주무기 체인지업은 "아직 만족할 궤적이 안 나와 본 대회 전까지 완성하겠다"고 했다.
줄부상으로 마운드 운영이 고민인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있는 선수들끼리 서로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선수들끼리 '꼭 마이애미 가는 전세기 타보자'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에는 예선만 통과하면 전세기를 탈 수 있어 열망이 훨씬 크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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