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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구창모, 결국 WBC 전격 참가? 오브라이언 대체 투수로 급부상…박세웅도 거론

2026-02-19 07:34:07

구창모
구창모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또다시 부상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계 빅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이 유력해지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선수 낙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이 종아리 통증으로 관리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WBC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지휘 중인 류지현 감독 역시 "일주일 이상 투구가 어렵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재로선 참가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사실상 교체를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은 대회 전부터 부상 잔혹사에 시달리고 있다. 김하성과 송성문이 비시즌 부상으로 낙마한 데 이어, 문동주, 최재훈, 원태인 등 핵심 자원들이 차례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특히 오브라이언의 이탈은 뼈아프다. 지난해 최고 시속 162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그는 이번 대표팀의 유력한 마무리 후보였다. 류 감독은 그를 경기 후반 승부처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대표팀 마운드에는 고우석, 박영현, 조병현, 유영찬 등의 불펜 자원이 포진해 있다. 오브라이언의 대체자로 순수 불펜 투수를 뽑는다면 지난 1차 캠프에 참가했던 신예 김택연이나 배찬승이 후보군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선발 투수 원태인의 대체자로 불펜 투수 유영찬을 이미 선발했기에, 이번에는 선발 자원을 보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투구 수 제한이 엄격한 WBC 특성상 선발급 투수 두 명을 붙여 던지게 하는 '1+1 전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구창모(NC)와 박세웅(롯데)이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23년 WBC 등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구위와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3월 초 대회 일정에 맞춰 실전 몸 상태를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대표팀 선발진은 류현진을 필두로 소형준, 고영표, 곽빈, 데인 더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좌완 불펜이 김영규 한 명뿐인 상황에서 송승기가 불펜 역할을 병행해야 하기에,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 운영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선발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무리 투수의 부재를 기존 불펜진의 보직 이동으로 해결하고 선발진의 깊이를 더할지, 아니면 전문 마무리 투수를 새로 수혈할지를 두고 류지현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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