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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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케인 없는 뮌헨, 라이프치히와 3-3 드라마...우승 파티 무산
붙박이 공격수 해리 케인과 센터백 김민재가 결장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뮌헨(승점 76)이 이날 승리했다면 잔여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분데스리가 33번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었으나 다음으로 미뤘다.2위 레버쿠젠(승점 67)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5위 라이프치히(승점 50)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이날 뮌헨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는 김민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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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개 슈팅은 무용지물...전북, 송민규 결승골로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절대 강세를 이어가며 2위로 올라섰다.전북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송민규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5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전북은 승점 21을 쌓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6)에 이어 2위에 올랐다.특히 전북은 2017년 7월 2일(1-2 패)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는 극강의 면모를 이어갔다.반면 이번에도 안방에서 전북을 잡지 못한 서울은 3연패에 빠지며 승점 13에서 더하지 못한 채 하위권에 머물렀다.콤파뇨와 송민규, 전진우를 공격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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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잇는 샛별' 김현오, 데뷔전서 골 폭발...대전하나시티즌 3연승
3연승도 그렇거니와 윤도영 버금가는 샛별을 건진 것도 의미있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5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른 2007년생 김현오가 선발 출장해 헤딩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이 득점은 김현오의 데뷔골이기도 했다.더욱이 후반전 상대의 공세에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이창근의 활약은 백미였다.안양은 김다솔(GK)-주현우-토마스-이창용-이태희-박정훈-리영직-김정현-김보경-모따-마테우스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박규현-안톤-임종은-김문환-켈빈-밥신-강윤성-김현욱-주민규-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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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악수 거부' 제주스, 알힐랄 감독직에서 물러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을 이끌어온 조르즈 제주스(70·포르투갈)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해임됐다.알힐랄은 3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제주스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알힐랄이 지난달 30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같은 사우디 리그 소속 알아흘리에 1-3으로 져 결승행이 불발된 뒤 사흘 만이다.알힐랄은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5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승점 62로 선두 알이티하드에 승점 6이 뒤진 채 2위에 자리하고 있다.알힐랄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팀(4회)이자 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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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 빅매치, 4만8천여 관중 몰려...시즌 최다 관중에 역대 3위 기록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접어든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4만8천명이 넘게 몰려 2025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하나은행 2025 K리그1 11라운드 경기가 열린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8천8명이 들어찼다.올해 서울의 홈 개막전이었던 2월 22일 FC안양과의 1라운드 때 4만1천415명을 뛰어넘는 이번 시즌 K리그1 전체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아울러 이날 관중 수는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를 기준으로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지난해 5월 4일 서울-울산 HD 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의 5만2천600명이 유료 관중 집계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이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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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대전, 2007년생 김현오 데뷔골 앞세워 안양에 2-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2007년생 샛별 김현오의 데뷔전 데뷔골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대전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을 2-1로 물리쳤다.3연승을 달린 대전은 8승 2무 2패를 기록, 승점 26을 쌓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안양(5승 7패)은 승점 15에서 제자리걸음 했다.K리그 데뷔전을 치른 대전의 2007년생 샛별 김현오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얼리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 정면에서 높이 뛰어오른 '까까머리' 김현오가 이마에 정확히 공을 맞혀 골문을 갈랐다.1-0으로 전반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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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챔피언십 최종전서 '감아차기 선제골'...유럽 첫 시즌 3골 3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유럽 무대 데뷔 첫 시즌 최종전에서 선제포를 터뜨려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엄지성은 3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전반 23분 선제골을 작성했다.리그 최종전인 이날 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던 엄지성은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 페널티 라인을 따라 골대 정면 방향으로 드리블했고,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다.엄지성의 리그 3호 골이다.지난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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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 부상 회복 중이지만...웨스트햄전 이어 유로파리그 4강 2차전도 불확실
발 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지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뛸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2일(이하 한국시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하면서 주장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일단 웨스트햄과 경기에 손흥민은 뛰기 어려워 보인다.나아가 오는 9일 열릴 보되/글림트(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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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FC, 47년 만에 1부리그 복귀... PSG와 '파리 더비' 성사
프랑스 축구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다. 파리FC가 무려 47년 만에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에 복귀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파리 더비'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파리FC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티그에서 열린 2024-2025 리그2(2부) 33라운드 FC마르티그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66(20승 6무 7패)을 쌓은 파리FC는 FC로리앙(승점 68)에 이어 리그 2위 자리를 확보했다. 남은 경기가 단 한 경기뿐인 상황에서 3위 FC메스(승점 62)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자동 승격권인 2위를 보장받았다. 따라서 파리FC는 1978-1979시즌 이후 47년 만에 프랑스 최상위리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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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파트너 다이어, 바이에른과 작별... '3년 계약' 모나코행 합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에릭 다이어(31)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다이어와 계약 연장에 관해 대화를 나눴지만, 그는 연장하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는 훌륭한 선수였고, 우리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가 첫 우승으로 뮌헨에서의 시간을 장식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덧붙였다.바이에른 뮌헨은 3일 라이프치히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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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복귀했지만...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1 패배로 6연승 마감
부상에서 회복한 황희찬이 짧은 시간이나마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울버햄프턴은 6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울버햄프턴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최근 리그에서 6연승의 상승세를 보이던 울버햄프턴은 아쉽게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승점 41(12승 5무 18패)로 13위를 유지했다.반면 맨시티는 리그 4연승을 포함한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64(19승 7무 9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맨시티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최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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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일 만에 득점포 가동한 이청용, 울산 광주전 3-0 완승 이끌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이청용을 앞세워 중동 원정에서 돌아온 광주FC를 물리쳤다.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에 3-0으로 완승했다.직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부진하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3월 9일 제주 SK FC와 경기(2-0) 이후 약 두 달 만에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순위표에서는 3위(승점 20)로 한 계단 올라섰다.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르고 온 광주는 여독을 다 풀지 못하고 완패했다.ACLE 8강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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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황인범 짝꿍' 수비형 미드필더...K리그서 찾는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이 축구대표팀의 '약한 고리'로 지목되면서 이 자리의 K리거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2일 대표팀에 따르면 홍 감독은 6월에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2경기와 7월 초 용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활용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매주 K리그1 경기장을 찾고 있다.'황금연휴'인 3일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를 관전한다.홍 감독이 가장 유심히 지켜보는 포지션은 '엔진'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짝을 이루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다.그간 3차 예선 8경기 중 7경기에서 박용우(알아인)가 붙박이로 거의 풀타임 동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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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5-3 승리' 한국 U-15 축구, 유럽 원정서 값진 5위
남자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유럽 3개국에서 개최된 2025 토르네오 U-15 국제 친선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5·6위 결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정규시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5-3으로 승리했다.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3개국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웨일스,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세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나머지 팀들은 순위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모든 팀이 4경기씩 소화했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슬로베니아와 2-2 무승부, 북마케도니아를 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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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4위 맨유의 반전... 빌바오 원정서 3-0 완승으로 결승 '한 발짝'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적진에서 완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L 준결승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9일 홈에서 열릴 2차전을 앞두고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맨유에게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크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승점 39)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 최저 승점 기록을 이미 확정 지었다. FA컵 16강, 리그컵 8강에서도 일찍 탈락한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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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리그 성적" 무색하게...토트넘·맨유,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완승... EPL 팀끼리 결승 가능성 88%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첫 경기에서 완승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끼리 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3-1로 이겼다.같은 시각 맨유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원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오는 9일 개최되는 4강 2차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토트넘과 맨유 모두 1차전에서의 넉넉한 승리 덕에 결승 진출 꿈을 부풀리고 있다.스포츠 통계 전문 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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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차림' 손흥민의 응원 속... 토트넘, 보되에 3-1 완승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캡틴' 손흥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가능성을 높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2일 런던 홈구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9일 열릴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토트넘에게 UEL은 마지막 희망이다. 프리미어리그 16위(승점 37)에 머물러 있고, FA컵 32강, 카라바오컵 4강에서 모두 탈락하며 부진을 거듭해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긴 무관의 역사를 끊기 위해 UEL 우승에 사활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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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레알 마드리드' 지휘한 로페테기, 카타르 대표팀 감독 부임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카타르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카타르축구협회는 로페테기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카타르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하고서 차기 정식 감독을 물색해왔다.로페테기 감독은 유럽의 중심부에서 활약해온 '빅네임 지도자'다.포르투갈 명문 포르투(2014~2016년), 스페인 대표팀(2016~2018년), 레알 마드리드(2018년), 세비야(2019∼2022년) 등을 이끌었다.최근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황희찬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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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슈퍼 플레이'에 적장도 무릎... "50년에 한 번 나오는 재능"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끝난 경기 후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17세 공격수 라민 야말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반세기에 한 번 나오는 재능이라며 적장도 감탄했을 정도다.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3-3으로 비겼다.한 치 양보 없었던 이날의 치열한 승부에서 스포트라이트가 향한 곳은 그림 같은 가위차기 득점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한 인터 밀란의 덴절 뒴프리스가 아니었다.바르셀로나의 야말이었다.마르쿠스 튀랑에게 킥오프 휘슬이 올린 지 30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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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호날두-마네' 의 알나스르 3-2로 꺾고 AFC 첫 결승행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사우디아라비아 부자 구단 알나스르를 꺾고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에 이제 한 걸음만 남겨뒀다.가와사키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전에서 알나스르를 3-2로 눌렀다.이로써 가와사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가와사키는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팀인 알아흘리와 우승을 놓고 최후의 한판을 벌인다. 1995년 한 차례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인 알나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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