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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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4경기 연속 결장" 뮌헨, 케인 2골로 플라멩구 4-2 제압...PSG와 8강 격돌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플라멩구를 제압하며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 대결에서 뮌헨은 4-2 승리를 거두며 파리 생제르맹과의 8강 맞대결 무대를 마련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조별리그부터 계산하면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다.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플라멩구의 자책골이 터지며 뮌헨이 먼저 골문을 열었고, 불과 3분 후 케인이 중거리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플라멩구도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33분 제르손이 만회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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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다' 이강인 vs 김민재, 클럽월드컵 8강서 코리언 더비 성사...PSG "메시 상대로 4-0 완승
한국 축구의 대표 선수 이강인과 김민재가 2025 FIFA 클럽월드컵에서 맞대결할 무대가 마련됐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각각 속한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인 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PSG는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완파했다. 리오넬 메시와의 재회라는 화제 속에서 펼쳐진 이번 대결은 PSG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는 시작 6분 만에 주앙 네베스의 헤더골로 PSG가 앞서나가는 전개로 흘러갔다. 비티냐의 프리킥 어시스트에서 나온 이 골을 시작으로 PSG는 전반전에만 4골을 쏟아부었다. 네베스는 39분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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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프로 선수로서 결정할 순간 온 것"...기성용 이적 이해
FC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가 기성용의 포항 스틸러스 이적에 대해 "프로 선수로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이라며 동료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포항의 K리그1 21라운드는 웬만한 A매치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경기였다. 서울에서 10시즌을 보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후 서울이 치르는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더욱이 상대팀인 포항은 기성용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정한 구단이었고, 이날 경기는 K리그1에서 유일하게 열린 경기여서 더욱 화제가 됐다.서울 서포터즈들은 선수들을 응원하면서도 김기동 감독에게는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서울이 경기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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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김기동 나가!' 외쳤지만"...서울, 기성용 새 둥지 포항 4-1 격파
'레전드' 기성용을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기성용을 품은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쾌승을 거뒀다.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제시 린가드와 루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한 명이 퇴장 당한 박태하 감독의 포항에 4-1로 이겼다.서울에서 10시즌을 뛴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서울이 치른 첫 경기였는데, 공교롭게도 상대도 기성용이 새 둥지를 틀 포항이었다.기성용이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선택한 것이 서울 구단과 김기동 감독이 레전드를 홀대한 결과라며 비난하는 서울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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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기성용 포항행에 FC서울 팬심 '부글부글'...김기동 감독 "경기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팬분들께 무거운 마음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경기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레전드' 기성용(36)의 포항 스틸러스 이적에 팬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당하는 김기동(53) FC서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서울에서 10년을 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의 포항 이적 추진 소식은 지난 24일 알려졌고, 곧 기정사실이 됐다. 행정 절차만 마무리되면 포항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서울 팬들은 사랑하던 기성용을 떠나보내게 된 건 구단, 특히 김기동 감독이 레전드를 제대로 예우하지 못한 결과라며 마음 아파한다.아픔이 클수록 김기동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는 더 크다.김기동 감독은 29일 포항과의 하나은행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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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원 클럽 맨이 건넨 조언...박태하 감독 "기성용에 이적 신중하게 생각하라"
"기성용 대리인을 통해 (이적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전했습니다."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레전드 기성용(36)을 품은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57) 감독은 이적을 추진하면서도 기성용에게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박태하 감독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기성용의 포항 입단이 기정사실이 된 뒤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였다.서울에서 10시즌을 뛴 미드필더 기성용은 서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그런 그는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지자 포항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팬들은 서울 구단과 김기동 감독이 기성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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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38분 혈투' 첼시, 벤피카 4-1 격파...클럽 월드컵 8강
첼시가 4시간 30분이 넘는 마라톤 혈투 끝에 벤피카를 격파하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2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16강전에서 첼시는 연장 후반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결승골을 앞세워 벤피카를 4-1로 제압했다.후반 막판 뇌우로 인한 2시간 중단과 연장전까지 더해져 킥오프부터 경기 종료까지 총 4시간 38분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이 소요됐다.8강에 오른 첼시는 같은 날 보타포구를 꺾은 파우메이라스(이상 브라질)와 7월 5일 오전 10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8강전을 치른다.경기의 첫 골은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의 기발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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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주축 스트라이커' 최유리 부상 이탈...동아시안컵 악재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참가가 무산됐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최유리와 수비수 김진희(경주한수원)의 부상 이탈에 따른 대체 선수로 공격수 현슬기(경주한수원)와 수비수 맹다희(화천KSPO)를 새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최유리는 오른쪽 대퇴부 부상을, 김진희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매치 67경기 출전에서 13골을 기록한 핵심 스트라이커 최유리의 이탈은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된 맹다희는 대표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강원 원주에서 소집되는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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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약물 징계 끝' 포그바, AS모나코 입단...."신뢰에 감사, 부활하겠다"
약물 검출로 축구 인생 최대 위기를 겪었던 폴 포그바(32)가 프랑스 명문 AS모나코와 손잡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모나코는 29일(한국시간) 포그바와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계약이 해지된 후 무소속 상태였던 포그바를 이적료 없이 영입한 것이다.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2024-2025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후 실시된 약물 검사에서 금지 물질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당초 4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선수 생활 종료를 의미하는 초장기 징계였다.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대폭 단축됐고,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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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전 리버풀 감독, 클럽 월드컵 맹공..."선수들 회복 시간 없어"
리버풀을 9년간 이끌며 명성을 쌓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FIFA 클럽 월드컵에 대해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아이디어"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29일(한국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레드불 풋볼그룹 글로벌 축구 총괄직을 맡고 있는 클롭은 독일 언론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클롭은 "축구 현장과 동떨어진 사람들이 클럽 월드컵 같은 발상을 내놓고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와 유럽선수권대회(유로)가 있었고, 올해는 클럽 월드컵, 내년에는 월드컵이 개최된다. 선수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제대로 회복할 여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경제적 측면에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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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도전' 박동진, 제주 떠나 김포FC 이적...6개월 만에 새 출발
베테랑 공격수 박동진(30)이 K리그1 제주 SK와의 6개월간 동행을 마치고 K리그2 김포FC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김포는 28일 "제주로부터 박동진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박동진은 1, 2부리그를 넘나들며 K리그 통산 230경기에서 30골 10도움을 기록한 경험 많은 선수다.2016년 당시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광주F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박동진은 2018년 FC서울로 이적할 때까지 수비수로 활약했다.2019년 서울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박동진은 K리그1 32경기에서 6득점 3도움을 올리며 변신에 성공했다.작년 여름 서울에서 K리그2 경남FC로 무대를 옮겼던 그는 올해 1월 제주로 이적해 현재까지 K리그1 10경기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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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파운드 효과' EPL 중계 대변화...미국식 현장감 중계 '교체 선수 인터뷰+라커룸 촬영 도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TV 중계가 다음 시즌부터 미국식 중계 방식을 도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TV 중계가 2025-2026시즌부터 미국 스타일로 전면 개편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변화는 새 시즌부터 시작되는 역대 최고액인 67억파운드(약 12조 5천400억원) 규모의 4년간 영국 내 중계권 계약과 연관이 있다. 중계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와 TNT스포츠가 막대한 중계권료에 걸맞는 가치를 확보하겠다며 이같은 개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편안의 핵심은 교체된 선수들과의 경기 중 터치라인 인터뷰, 카메라맨의 그라운드 진입을 통한 골 세리머니 근접 촬영, 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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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치다 고키, 독일 호펜하임 이적..."기본료 72억원, 빅리그 진출"
일본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마치다 고키(27)가 독일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 무대에 진출한다.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기에 1부리그 챔피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부터 마치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구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밝혔을 뿐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에 따르면 양 구단은 기본 이적료 약 450만유로(약 72억원)에 합의했으며, 각종 보너스를 포함할 경우 500만유로(약 80억원)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마치다는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하다 2022년 1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임대로 이적한 후,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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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파운드 영입→17년 충성' 콜먼, 에버턴 재계약...신구장 시대도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레전드' 셰이머스 콜먼(36)이 에버턴에서 17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에버턴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콜먼과 2026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계속해서 팀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73경기를 소화한 우측 풀백 콜먼은 2006년 모국 클럽 슬라이고 로버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09년 1월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는 현재 에버턴에서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을 때였다. 콜먼의 이적료는 단 6만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약 1억 1천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디애슬레틱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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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니스텔로이, 레스터 2부 강등 책임지고 사임..."7개월 만에 결별"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 시티의 2부 강등을 막지 못한 뤼트 판니스텔로이(네덜란드) 감독이 결국 사임했다.레스터 구단은 27일(현지시간) "1군 감독 판니스텔로이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판니스텔로이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었지만, 작년 11월 부임한 지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판니스텔로이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70경기 35골을 기록한 스트라이커 출신으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스페인), 함부르크(독일) 등에서 활약했다.에인트호번과 맨유에서 박지성, 함부르크에서 손흥민과 동료로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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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이강희, 오스트리아 빈 이적 완료...'2029년까지 계약, 유럽 도전'
한국 축구의 새로운 유럽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FC 미드필더 이강희(23)가 오스트리아 명문 구단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아우스트리아 빈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희가 경남FC로부터 이적을 완료했다. 23세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강희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8일 첫 팀 훈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라고 발표했다.2001년 8월생인 이강희는 신평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수원에서는 1군 리그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022년 부산 아이파크와 2023년 경남FC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점차 실력을 인정받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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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제주 SK FC와 1-1 무승부...5경기 연속 무승 '정재희 시즌 2호 골'
폭풍 영입의 효과가 안 나도 이렇게까지 안 날 줄은 몰랐다.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제주 SK FC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특히 경기 초반 구텍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점을 따냈다는 것은 의미가 있었지만 5경기 연속 무승이 이어진 것은 아쉽다.베스트 11으로 대전은 이창근(GK)-강윤성-안톤-임종은-김문환-김한서-김봉수-마사-서진수-구텍-정재희가 선발로 나섰는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김한서와 이적생 서진수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그리고 제주는 김동준(GK)-김륜성-송주훈-임채민-안태현-이탈로-남태희-이창민-유인수-김준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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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 23경기" 리영직, 부산 이적...임민혁과 맞바꾸기
K리그1 FC안양의 북한 국가대표 출신 리영직(34)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임민혁(28)이 상호 임대 형태로 팀을 바꾸게 됐다. 안양과 부산은 27일 미드필더 리영직과 임민혁의 맞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부산은 안영학, 안병준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북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2015년과 2019년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등 북한 A대표로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3년부터 일본 J리그에서 활동한 리영직은 작년 안양에 합류해 K리그2에서 29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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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축구계' 17년 만 트로피 안겨주고 16일 만에 쫓겨난 포스테코글루...LA FC가 미국행 러브콜,
토트넘 홋스퍼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고도 불과 16일 만에 해임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프로축구 무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영국 BBC는 27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인 로스앤젤레스 FC가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을 차기 지휘자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 LA FC를 지휘하는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올 시즌 후 독일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체룬돌로는 선수 시절을 보낸 독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MLS는 10월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9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구조다. LA FC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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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헝가리 유망주 케르케즈 영입...올여름 1억7천만파운드 대투자로 완전체 구축
EPL 챔피언 리버풀이 왕좌 수성을 위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속하며 이번에는 헝가리의 젊은 풀백을 영입했다.리버풀은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AFC 본머스로부터 밀로시 케르케즈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한 리버풀은 '장기 계약'이라는 표현만 사용하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년 계약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46억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주포지션이 왼쪽 풀백인 케르케즈는 2002년생 2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A대표로 이미 23경기를 소화한 촉망받는 선수다.그의 프로 커리어는 2020년 헝가리 죄르 ETO F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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