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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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은성, FIFA가 주목한 U-17 아시안컵 스타 6인에 선정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김은성(대동세무고)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을 빛낸 6인'에 이름을 올렸다.FIFA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6명을 조명했다. FIFA는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23년 만의 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4강 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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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전력차 극복할까...광주FC, 사우디 거함 알힐랄과 ACLE 8강 격돌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선수단 몸값이 수십 배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호화 군단' 알힐랄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광주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알힐랄과 8강전을 치른다.일본의 강호 비셀 고베와 16강에서 1차전 0-2 패배를 딛고 1·2차전 합계 스코어를 3-2로 뒤집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광주는 기세를 이어 4강 진출까지 노린다.ACLE은 8강부터 동서로 구분된 권역을 허물고 동·서아시아팀들이 중립지역인 사우디에서 단판으로 맞붙는다. 함께 ACLE에 나섰던 울산 HD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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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강원FC, ACL 춘천 홈경기 개최 합의...갈등 봉합
강원 춘천시와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춘천 홈경기 개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시청에서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세 번째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쟁점이 됐던 ACL 개최지원금 등에 일정 부분 합의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춘천시는 ACL 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으며,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핵심 쟁점까지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구단의 첫 경기가 춘천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원FC는 홈경기 개최 마감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관련 공문을 AFC에 제출할 예정이다.강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위를 차지해 ACL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애초 강릉에서 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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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린가드, 할아버지 아동 성추행 혐의 재판 위해 영국행
프로축구 FC서울에서 뛰는 제시 린가드(32)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받는 할아버지 관련 문제로 잠시 팀을 떠났다.23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 19일 광주FC와 홈 경기를 소화한 후 다음 날 출국했다. 서울 관계자는 "린가드가 조부 송사와 관련해 할 일이 있다며 귀국을 요청해 승낙했다. 다음 경기 전에 돌아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린가드의 할아버지 케네스 린가드는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BBC,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케네스 린가드는 한 여성을 5세부터 19세 때까지 17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해당 여성은 지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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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두 대전하나, 日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 영입... '황선홍식 빌드업' 기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이 23일 일본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30)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신장 191cm의 이경태는 부산 개성고를 졸업하고 조선이공대 1학년을 마친 뒤 2015년 일본 J2리그(2부) 소속이던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입단하며 일본 축구 여정을 시작했다.이후 그는 J3리그(3부) FC류큐(2017년)와 J1리그(1부) 가와사키 프론탈레(2020~2021년)에서 임대 생활을 경험하며 일본 축구 각 리그에서 실력을 쌓았다.군 복무를 위해 오카야마와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선수로 국내에 복귀한 이경태는 K3리그(3부) 김해FC(현 김해시청, 2022년), K4리그(4부)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2024년)를 거쳐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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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단 1경기 출전 호마리우와 계약 해지... "합의 결별"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입단 후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외국인 공격수 호마리우 발데(28·등록명 호마리우)와 결별했다. 강원은 22일 구단 누리소통망(SNS)에 "호마리우가 강원과 동행을 마무리한다"면서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과 기니비사우 이중 국적자인 호마리우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를 지내고 기니비사우 국가대표로 4경기에 출전했다. 포르투갈, 폴란드 리그를 거쳐 2023년 중국 난퉁 즈윈으로 옮긴 뒤 지난해에는 우한 산전에서 뛰었다. 지난 2월 강원 유니폼을 입은 호마리우는 K리그1에서는 1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3월 30일 김천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돼 10분을 소화하고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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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황 메시' 남태희, 3월의 선수 선정... K리그 데뷔골도 신고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의 '주황 메시' 남태희(33)가 구단 선정 '3월의 선수'로 뽑혔다. 제주 구단은 22일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하는 3월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라며 "남태희는 팀이 3월에 펼친 4경기 모두 출전해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뛰어난 패스를 앞세운 공격 설계 능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남태희는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30만 포인트를 받았다. 남태희는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9라운드(2-0승) 홈 경기에 앞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에 참가했고, 이날 후반 33분 K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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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진우, K리그1 9라운드 MVP 선정... 대구전 멀티골 활약
전북 현대의 전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전진우가 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전진우는 전반 4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38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라운드 MVP 전진우와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콤파뇨의 활약을 앞세운 전북은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엔 전진우를 비롯해 모따(안양), 주민규(대전)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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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없는 승격팀' 안양, 디펜딩 챔피언 울산 상대 첫 연승 도전
승격팀의 패기로 무승부 없는 '끝장 승부'를 펼쳐온 FC안양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안양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애초 6월 18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일정과 겹치면서 앞당겨 열리게 됐다.안양과 울산은 지난 주말 9라운드를 치르고 나흘 만에 실전에 나서는 터라 체력 부담이 따른다.다만 분위기에서 두 팀은 확연히 나뉜다.안양은 9라운드에서 모따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수원FC를 3-1로 물리치며 시즌 4승(5패)째를 따낸 반면 울산은 강원FC에 1-2로 져 시즌 4패(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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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역대급 순위 경쟁... 대전 독주 속 9개 구단 '승점 5점차'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전례 없는 순위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9라운드까지 진행된 21일 현재 K리그1 순위표를 보면, 2위 광주FC(승점 16)부터 10위 제주SK FC(승점 11)까지 승점 차가 불과 5점에 불과하다. K리그1 12개 팀 중 9개 팀이 밀집한 중위권 구도가 형성되면서 매 경기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19일 8위였던 전북 현대는 20일 대구FC를 3-1로 제압하며 승점 15점으로 단숨에 3위까지 뛰어올랐다. 각 팀이 9~10경기씩을 소화한 현 시점에서도 이처럼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0)을 제외하고는 어떤 팀도 확실히 선두권으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중위권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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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1도움 폭발' 대전 주민규, K리그 이달의 선수상 2년 만에 재수상
대전하나시티즌의 주민규가 2025년 첫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주민규를 2∼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주민규의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으로, 2023년 울산 HD 이적 후 첫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번 영예를 안았다. 대전으로 이적한 후 1∼6라운드 동안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오른 그의 뛰어난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달의 선수상 선정 방식은 다소 복잡하다.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 K리그 팬 투표(25%), EA스포츠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종합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주민규는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22.17%로 2위를 차지했지만, K리그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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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으로 싸운 우즈베키스탄, AFC U-17 아시안컵 우승 기적
우즈베키스탄이 9명의 선수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물리치며 2025 AFC U-17 아시안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21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은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 대회에 이어 1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반면 37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던 사우디아라비아(1985·1988년 우승)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준결승에서 북한을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제치고 결승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40.6%-59.4%로 뒤지고, 슈팅 수에서도 12-27로 밀렸지만 뛰어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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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7골' 전진우, 전북 이적 후 환골탈태...득점 랭킹 공동 2위 등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공격수 전진우는 K리그2(2부) 수원 삼성의 '아픈 손가락'이었다.전진우는 수원 산하 유스 매탄중과 매탄고를 졸업한 '로컬 보이'였다.2018년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데뷔했다.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수원 소속으로만 6시즌을 소화했다.고교 시절부터 빼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프로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는 못했다.수원 소속으로 K리그1에서 86경기 9골 6도움에 그쳤다. K리그2에서 뛴 2024시즌 전반기엔 16경기에서 1골 1도움만 올렸을 뿐이다.부진을 털어나기 위해 2022년 전세진에서 전진우로 개명까지 했던 그는 수원에서 끝내 날개를 펴지 못한 채 지난해 전북으로 이적했다.'수원의 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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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콤파뇨 골폭풍! 전북, 사령탑 공백 대구에 3-1 완승
전북 현대가 선제공격 호흡으로 대구FC를 제압하며 3위로 도약했다.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전북은 전진우의 멀티골과 콤파뇨의 추가골에 힘입어 대구를 3-1로 완파했다.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승점 15점을 기록,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0)과 광주FC(승점 16)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전북은 선두권 두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북은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만에 김태현의 왼쪽 크로스를 전진우가 정확한 왼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전북은 17분 김진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콤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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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연소 출전' 케이시 유진 페어, 15개월 만에 NWSL 데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17세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가 에인절 시티FC(미국) 입단 15개월 만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페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5라운드 고담FC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31분 교체 출전했다. 이미 승패가 기울어진 시점에 투입된 페어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에인절 시티는 후반 40분 한 골을 더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2007년 6월생인 페어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국 PDA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그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곧장 프로 무대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1월 에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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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기동 감독 "24개 슈팅에 1골...광주전 5연패는 골 결정력 문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5연패에 빠진 K리그1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를 마치고 "찬스는 나는데 결국은 골을 못 넣어서 졌다고 생각한다. 광주에 이기지 못하는 것에 어떤 이유가 있다기보단 골 결정력의 문제"라고 곱씹었다.서울은 이날 전반 42분 헤이스, 후반 18분 박태준에게 연속 골을 내준 뒤 후반 33분 린가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리그 7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 4무)을 펼쳐온 서울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광주와의 맞대결에서 무려 5연패를 당한 것은 서울로선 더욱 뼈아픈 대목이었다. 서울이 광주를 마지막으로 이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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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정효 감독 "서울전 승리...ACL 사우디 알힐랄전 큰 힘될 것"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앞둔 광주FC가 출국길에 오르기 전 '원정 승리'로 자신감을 충전했다.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1 원정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었을 텐데, 승리를 가져와 정말 자랑스럽고 칭찬해주고 싶다. 사우디에 가서 경기하는 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광주는 서울을 2-1로 제압하고 K리그1 2위(승점 16)로 도약했다. 광주는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2023년 9월부터 5연승을 달리는 기쁨도 누렸다.특히 한국시간 26일 새벽 사우디의 '호화 군단'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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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유병훈 감독 "브라질 삼총사 득점에 함박웃음...중원 장악이 승리 요인"
브라질 삼총사의 득점포에 함박웃음을 지은 K리그1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중원 장악과 약간의 운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3-1 완승을 거뒀다.외국인 삼총사 야고, 모따, 마테우스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12를 쌓은 안양은 7위로 도약했다.시원한 득점포를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은 유병훈 감독은 "야고가 절치부심했는데 골을 넣었다. 모따와 마테우스도 잘했다"며 "이들이 공격에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책임져줘야 한다"고 말했다.모따의 헤더로 방향이 바뀌어 야고의 선제골로 연결된 장면과, 프리킥 상황에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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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야고 "브라질 선수들 중 첫 골 넣는 사람이 밥 사기로...제가 삽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선제골을 책임진 야고가 '슬프게도' 브라질 선수들에게 저녁밥을 사게 됐다며 기분 좋은 투정을 부렸다.야고는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야고의 득점과 모따의 결승포, 마테우스의 쐐기 골을 더해 안양은 수원FC를 3-1로 물리치고 7위로 도약했다.경기 후 야고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으로 하나가 돼서 승리를 가져와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부터 안양에서 뛴 야고는 이날 K리그1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골 맛을 봤다.더불어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나란히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기쁨도 세 배가 됐다. 야고는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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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안양, 수원FC에 3-1 승리로 7위 도약...홈 2연승
프로축구 FC안양이 최하위 수원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홈 2연승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기쁨을 맛봤다.안양은 19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안양(4승 5패)은 승점 12를 기록하며, 같은 승점의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이상 10득점)를 다득점(11득점)에서 앞서 리그 7위로 올라섰다.지난 7라운드에서 강원FC를 2-0으로 제압하며 구단 역사상 K리그1 첫 홈 승리를 거뒀던 안양은 이번 승리로 홈 연승까지 달성하는 기분 좋은 성과를 이뤘다. 반면 지난 라운드에서 힘겹게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수원FC(승점 7)는 다시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경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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