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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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못 인정하고 대화 나눴다"...오후성, 이정효 감독 논란 해명
어린이날 관중들 앞에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강한 질책을 받은 프로축구 광주FC의 공격수 오후성이 먼저 입을 열어 이정효 감독을 두둔했다.오후성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화설이나 이에 따른 보복 여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감독님과 저는 이번 일에 대해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께서 일방적으로 비난받는 상황에서 제 글이 늦어지게 된 이유는 생각과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경기 직후 '우리가 사과했지만 감정이 상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각자 상황·잘못을 인지했을 때 다시 대화하자'는 말을 주고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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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배출...4월 주인공은 수비수 신민하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배출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강원 수비수 신민하가 2025시즌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이로써 2, 3월에 열린 경기를 대상으로 한 올해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공격수 이지호가 받은 데 이어 강원 소속 선수가 두 달 연속 리그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신민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이 가운데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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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윤정환 감독, 4월 100% 승률로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윤정환 감독이 올 시즌 프로축구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열린 4경기를 모두 이긴 인천의 윤 감독을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4월 한 달간 K리그1과 K리그2 26개 팀 가운데 승률 100%를 기록한 건 윤 감독의 인천뿐이다.인천은 4월 첫 경기인 6라운드 화성FC전을 1-0으로 이겼고, 7라운드 충북청주FC전에서는 2-1로 웃었다.8라운드에서는 천안시티FC를 3-0으로 격파한 데 이어 9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도 3-1로 이겼다.4경기에서 인천은 9골을 터뜨리고, 실점은 2골로 억제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뽐냈다.8승 1무 1패로 승점 25를 쌓은 인천은 2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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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실수가 부른 참사' 제주, 강원에 0-3 완패
골키퍼의 실책성 플레이가 부른 뼈 아픈 실점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홈에서 이번 시즌 첫 3연패의 고배를 마셨다.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제주(승점 11)는 3연패에 빠진 가운데 강원(승점 17)은 최근 이어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연패 탈출'을 목표로 나선 제주는 전반 6분 만에 골키퍼의 패스 실수로 실점하는 씁쓸한 상황을 연출했다.빌드업에 나선 골키퍼 김동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있던 중앙 수비수 송주훈의 패스를 받고 되돌려 주려는 순간 강원의 공격수 코바체비치가 재빨리 압박에 나섰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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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북 '선두 빅매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로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막판 한 골씩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전진우에게 실점했으나 추가시간 김인균이 득점해 1-1로 비겼다.전북보다 1경기를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 앞선 선두(승점 27)를 유지했다.대전은 5경기(3승 2무)째 패배가 없다.2위 전북은 연승 행진은 3경기에서 끊겼으나 8경기(5승 3무)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대전의 화력은 전북의 단단한 수비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중앙은 박진섭-김진규-강상윤으로 이어지는 전북의 미드필더진이 꽉 틀어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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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정효 감독, 오후성 향해 그라운드서 '밀치기 행동' 논란
때로는 지나친 열정이 독이 될 때도 있다. 톡톡 튀는 언행과 전술로 프로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지난 5일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사실상 추태에 가까웠다.이 감독의 '불편한 행동'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와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나왔다.광주는 전반 15분 오후성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주심의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광주 벤치에서 이정효 감독이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이 감독은 오후성을 향해 달려들며 '이리 오라'는 손짓과 함께 고함을 쳤고, 주장 이강현이 제지했지만 뿌리치더니 결국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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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PK 선방 빛난 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서 1-1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안방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수문장 조현우의 눈부신 페널티킥 선방 덕분에 패배를 면했다.울산은 5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과 1-1로 비겼다.사흘 전에 열린 11라운드에서 광주FC를 3-0으로 격파한 울산(6승 3무 5패·승점 21)은 2위 전북 현대(6승 3무 2패·승점 21)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다.지난 3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1-0으로 웃었던 포항도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올 시즌 네 번째 무승부를 거둔 포항(4승 4무 4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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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골키퍼 송범근, 서울전 '8연속 세이브 쇼'...K리그1 11R MVP 선정
뛰어난 선방쇼를 펼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골키퍼 송범근(27)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의 1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 시도한 유효 슈팅 8개를 막아내는 활약을 펼친 송범근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송범근의 선방쇼와 송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은 서울을 1-0으로 물리쳤다.1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에릭(울산), 박상혁(김천), 세징야(대구·이상 공격수), 송민규(전북), 밥신(대전), 박진섭(전북), 이청용(울산·이상 미드필더), 김현준(대구), 박승욱(김천), 김태환(전북·이상 수비수), 송범근(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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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격돌' 대전vs전북, 어린이날 연휴 빅매치...선두 대전 5연승 도전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할 K리그1 12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리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의 격돌이다.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만남에 K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이번 맞대결은 현재 리그 최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다. 대전은 현재 승점 26점(8승 2무 2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북은 승점 21점(6승 3무 2패)으로 2위에 올라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전북과의 경기(0-2)였다. 그 이후 약 한 달 동안 코리아컵을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 중이다.현재 4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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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미누 2도움 MVP' 알아흘리, 가와사키 2-0 완파하며 ACLE 첫 우승 차지
초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팀의 영광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에 돌아갔다.알아흘리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025 ACLE 결승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2-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알아흘리는 올 시즌 새로 출범한 ACLE 첫 우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알아흘리가 AFC 주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알아흘리는 1986년과 2012년 AFC이 개최한 아시아 클럽 대항전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1986년에 대우 로얄즈, 2012년에는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 패했다.결승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두 골에 모두 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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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김현오, 데뷔전서 팀 최연소 골 신기록...차세대 유럽파 예약?
'슈팅 1개,유효슈팅 1개, 1골'5월 3일 대전하나시티즌과 FC 안양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현오의 기록이다.대전 김현오는 이 날 프로 데뷔전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36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특히 이 날 득점은 2023년 윤도영이 세웠던 팀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더욱이 전반 45분 뛰면서 슈팅 한 개만 기록했음에도 그것이 유효슈팅과 득점이 되었기에 원샷원킬로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김현오는 21년 대전 15세 이하 팀에 입단했고 현재는 18세 이하 팀에서 성장하고 있다.2020년에는 차범근 축구상(공격수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 17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크로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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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슈팅에도 무득점...김기동 감독, 3연패 수렁서 방향성 고심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FC서울이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 위기를 맞았다.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했다.서울은 지난달 19일 광주FC와의 경기(1-2), 27일 포항 스틸러스전(0-1)에 이어 3연패에 빠졌고, 이를 포함해 최근 5경기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연패 기간 3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는 점이 서울로선 특히 뼈아프다.광주전 때 유효 슈팅 10개 등 무려 24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1골을 만들어내는 데 그쳤고, 포항전에선 13개(유효 슈팅 7개)의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시즌 최다 관중인 4만8천8명이 몰린 이날은 유효 슈팅 9개를 포함해 21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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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개 슈팅은 무용지물...전북, 송민규 결승골로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절대 강세를 이어가며 2위로 올라섰다.전북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송민규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5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전북은 승점 21을 쌓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6)에 이어 2위에 올랐다.특히 전북은 2017년 7월 2일(1-2 패)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번도 지지 않는 극강의 면모를 이어갔다.반면 이번에도 안방에서 전북을 잡지 못한 서울은 3연패에 빠지며 승점 13에서 더하지 못한 채 하위권에 머물렀다.콤파뇨와 송민규, 전진우를 공격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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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잇는 샛별' 김현오, 데뷔전서 골 폭발...대전하나시티즌 3연승
3연승도 그렇거니와 윤도영 버금가는 샛별을 건진 것도 의미있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5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올 시즌 데뷔전을 치른 2007년생 김현오가 선발 출장해 헤딩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이 득점은 김현오의 데뷔골이기도 했다.더욱이 후반전 상대의 공세에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이창근의 활약은 백미였다.안양은 김다솔(GK)-주현우-토마스-이창용-이태희-박정훈-리영직-김정현-김보경-모따-마테우스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박규현-안톤-임종은-김문환-켈빈-밥신-강윤성-김현욱-주민규-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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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 빅매치, 4만8천여 관중 몰려...시즌 최다 관중에 역대 3위 기록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접어든 토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4만8천명이 넘게 몰려 2025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하나은행 2025 K리그1 11라운드 경기가 열린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8천8명이 들어찼다.올해 서울의 홈 개막전이었던 2월 22일 FC안양과의 1라운드 때 4만1천415명을 뛰어넘는 이번 시즌 K리그1 전체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아울러 이날 관중 수는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를 기준으로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지난해 5월 4일 서울-울산 HD 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의 5만2천600명이 유료 관중 집계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이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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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대전, 2007년생 김현오 데뷔골 앞세워 안양에 2-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2007년생 샛별 김현오의 데뷔전 데뷔골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대전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을 2-1로 물리쳤다.3연승을 달린 대전은 8승 2무 2패를 기록, 승점 26을 쌓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안양(5승 7패)은 승점 15에서 제자리걸음 했다.K리그 데뷔전을 치른 대전의 2007년생 샛별 김현오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얼리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 정면에서 높이 뛰어오른 '까까머리' 김현오가 이마에 정확히 공을 맞혀 골문을 갈랐다.1-0으로 전반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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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일 만에 득점포 가동한 이청용, 울산 광주전 3-0 완승 이끌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이청용을 앞세워 중동 원정에서 돌아온 광주FC를 물리쳤다.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에 3-0으로 완승했다.직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부진하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3월 9일 제주 SK FC와 경기(2-0) 이후 약 두 달 만에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순위표에서는 3위(승점 20)로 한 계단 올라섰다.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르고 온 광주는 여독을 다 풀지 못하고 완패했다.ACLE 8강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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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황인범 짝꿍' 수비형 미드필더...K리그서 찾는다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이 축구대표팀의 '약한 고리'로 지목되면서 이 자리의 K리거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2일 대표팀에 따르면 홍 감독은 6월에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마지막 2경기와 7월 초 용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활용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매주 K리그1 경기장을 찾고 있다.'황금연휴'인 3일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를 관전한다.홍 감독이 가장 유심히 지켜보는 포지션은 '엔진'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짝을 이루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다.그간 3차 예선 8경기 중 7경기에서 박용우(알아인)가 붙박이로 거의 풀타임 동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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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5-3 승리' 한국 U-15 축구, 유럽 원정서 값진 5위
남자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유럽 3개국에서 개최된 2025 토르네오 U-15 국제 친선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5·6위 결정전에서 오스트리아와 정규시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5-3으로 승리했다.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3개국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웨일스,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경기 방식은 세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나머지 팀들은 순위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모든 팀이 4경기씩 소화했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슬로베니아와 2-2 무승부, 북마케도니아를 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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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연맹, 조직 개편 단행..."SNS 전담 인력 배치해 팬 소통 강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조직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1일 "체질 개선의 출발점으로 기존의 사무국장 중심 단일 운영 체제에서 탈피한다"며 "사무국장제를 폐지하고 운영팀-지원팀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양명석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조직 쇄신 조치다. 연맹은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전문성을 갖춘 위원회를 통해 운영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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