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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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태백산 반달곰'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더욱 발전하겠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미드필더 김대우(24)와 재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김대우는 2021년 신인으로 입단한 강원에서만 4시즌을 뛴 선수다.키 179cm, 몸무게 80kg의 당당한 체구로 '태백산 반달곰'이란 별명을 얻은 그는 K리그 통산 6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입단 첫 해 리그 21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렸고, 그해 승강 플레이오프(PO)에도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강원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김대우는 올해에는 19라운드까지 13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으나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재활에 전념하던 김대우는 시즌 최종전에 교체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부상에 약 5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서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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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랜드, J리그서 뛴 골키퍼 김민호 영입...K리그 첫 도전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는 12일 일본 J리그에서 6년간 활동한 골키퍼 김민호(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키 192㎝, 몸무게 86㎏의 김민호는 보인고를 졸업하고 2018년 J1리그(1부) 사간 도스의 연습생으로 합류하며 일본 무대에 도전했고 2019년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2020년까지 사간 도스에서 경험을 쌓은 김민호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J3리그(3부) 나가노 파르세이루 소속으로 정규리그 47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6경기를 뛰었다.김민호는 "K리그의 첫 도전을 서울 이랜드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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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레전드' 구자철 은퇴 결심…제주 구단 "구자철과 향후 역할 논의 중"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던 구자철(35·제주 유나이티드)이 26년 동안 정들었던 축구화를 마침내 벗는다.제주 구단 관계자는 "구자철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더는 현역 선수로 뛰지 않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구자철이 지도자 자격증을 B급까지 따놓은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A급과 P급을 계속 따기로 했지만, 시간이 필요한 만큼 구단에서 은퇴 이후 어떤 역할을 맡을지 계속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이로써 초등학교 때인 10살 때 축구화를 신은 구자철은 26년 동안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축구 인생'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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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U-20 대표팀 풀백 김현우 영입...세트피스 수행 능력 강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왼쪽 풀백 김현우(18)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2006년생 김현우는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정확한 왼발 킥을 활용한 세트피스 수행 능력도 강점이라는 게 이랜드의 설명이다.김현우는 올해 영등포공고가 금강대기, 대통령금배,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는 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전국체전에서는 울산 현대고, 전주 영생고, 대구 현풍고 등 강팀들을 연달아 꺾고 팀이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올해 이랜드에 입단해 주전을 꿰찬 백지웅과는 고교 2년 선후배 사이다.김현우는 연령별 대표도 두루 거쳤다. 지난해 U-17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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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전남, 충남아산 2위 지휘한 김현석 감독 선임...다시 1부 승격에 도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충남아산의 돌풍을 지휘했던 김현석(57)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다시 1부 승격에 도전한다.전남은 10일 "2024시즌 K리그2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2025시즌부터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이장관 전 감독과는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2022년 6월부터 전남 드래곤즈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현석 감독은 현역 시절 '가물치'라는 별명과 함께 리그컵을 포함해 373경기에 출전, 111골 54도움을 기록하고 K리그 베스트11 6회, 최우수선수(MVP·1996년), 득점왕(1997년) 등을 수상한 K리그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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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우승 경쟁해야" 전북 김두현 감독, 최악의 부진속 악전고투 끝 강등 면해
"올해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우승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런 팀으로 변해야 합니다."강등권까지 몰리는 최악의 프로 사령탑 데뷔 시즌을 보낸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할 기회를 준다면 팀이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전 티아고, 문선민의 연속골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도 승리한 전북은 합계 4-2로 앞서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자 짜릿한 승리의 함성이 '전주성'을 집어삼켰다. 선수들은 웃으며 '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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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2 16강 확정한 전북, 태국 무앙통에 0-1 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미 확정 지은 전북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에 목마른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에 패했다.전북은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2 조별리그 H조 마지막 6차전에서 전반 막판 실점하며 0-1로 졌다.K리그1에서 강등 위기에 몰린 가운데 ACL2에선 어린 선수나 그간 기회를 받지 못했던 후보 선수들 위주로 임하는 전북은 이날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승점 12(4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전북은 오는 8일 오후 2시 25분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선 전북이 2-1로 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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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첫승' 울산, 올해 마지막 경기서 상하이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서 상하이 선화를 제물로 무려 6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울산은 4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후반전 야고의 동점골과 신예 센터백 강민우의 결승골을 엮어 상하이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K리그1 3연패를 이뤘고 코리아컵에서는 준우승의 성과를 낸 울산은 ACLE에서는 5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다가 올해 마지막 공식전에서야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며 활짝 웃었다.최하위에 있던 울산은 11위(승점 3)로 한 계단 올라섰다.그러나 16강 토너먼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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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 첫승은 다음에' 여자축구대표팀, 캐나다에 1-5로 져…수준 차 절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19위)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강호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네 골 차로 패하며 수준 차를 절감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의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와 친선전에서 1-5로 졌다.지난 10월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이번에도 데뷔승은 거두지 못했다.전임 콜린 벨 감독 체제로 지난 4월 안방에서 치른 필리핀과 두 경기 승리(3-0, 2-1) 이후 대표팀은 세계 강호들과 맞붙은 5경기를 모두 졌다.지난 6월 미국과 연전에서 0-4, 0-3으로 진 대표팀은 지난 10월 일본에 0-4, 지난달 말 스페인을 상대로는 0-5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까지 5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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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우승 포항, ACLE 강호 고베전 3-1 승…광주는 상하이와 1-1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강호 비셀 고베(일본)를 꺾고 2024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에서 한찬희의 선제골과 김인성의 결승골, 정재희의 쐐기골을 엮어 고베를 3-1로 눌렀다.지난달 30일 코리아컵 결승에서 울산 HD와 연장 혈투 끝에 3-1로 이겨 대회 2연패 및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포항은 사흘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서야 했으나 올 시즌 마지막 공식 경기에서 홈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전 결승골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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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실패'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 내년에는 K리그2 우승으로 직행 의지
"내년에는 플레이오프(PO)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승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1부리그 승격 기회를 놓친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의 김현석(57) 감독이 내년에는 K리그2 우승으로 PO 없이 곧바로 K리그1 무대로 뛰어오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김현석 감독이 지휘하는 K리그2 충남아산은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11위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올 시즌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하며 승강 PO에 나선 충남아산은 1차전에서 4-3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1, 2차전 합계 스코어 5-6으로 밀려 1부 승격의 기회를 날렸다.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던 김현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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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생존 성공' 대구, 120분 연장 혈투...충남아산에 3-1 승리
프로축구 대구FC가 연장 접전 끝에 충남아산의 승격 도전을 힘겹게 뿌리치고 내년에도 K리그1에서 뛰게 됐다.대구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2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1로 승리했다.지난 28일 1차전 원정에서 3-4로 패했던 대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 승강 PO 전적 1승 1패로 충남아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1, 2차전 합계 스코어 6-5로 앞서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반면 충남아산은 2020년 K리그2 무대 입성 5시즌 만에 1부 승격 기회를 맞았지만, 대구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내년을 다시 기약하게 됐다.전반전 킥오프와 함께 대구의 강한 공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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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관왕 도전 불발' 울산 김판곤 감독, 내년엔 만회하겠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코리아컵 우승 불발로 시즌 2관왕 달성에 실패한 데 대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울산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통의 맞수 포항 스틸러스와 연장 승부까지 벌인 끝에 1-3으로 역전패했다.전반 38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24분 정재희에게 동점골을 내줘 결국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연장 후반 7분 김인성의 결승골에 이어 추가시간 강현제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울산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시즌까지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울산의 시즌 '더블'(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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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차이 절감'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원정서 0-5 완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과 원정 경기에서 다섯 골 차로 완패하며 수준 차를 절감했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30일 스페인 카르타헤나의 카르타고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스페인(3위)에 0-5로 졌다.지난달 일본과 원정 경기에서 패한 대표팀은 이번에도 신상우 감독의 데뷔승은 이루지 못했다. 신상우호는 다음 달 4일 오전 2시 산페드로 델 피나타르에서 캐나다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펼친다.전임 콜린 벨 감독 체제로 지난 4월 안방에서 치른 필리핀과 두 경기 승리(3-0, 2-1) 이후 대표팀은 세계 강호들과 치른 4경기를 모두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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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23위로 한 계단 하락' 한국 축구, 팔레스타인과 무승부 영향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23위에 자리했다.한국은 FIFA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22위보다 하나 낮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킹 포인트도 1천585.45점으로 지난달(1천589.93점)보다 줄었다.지난달 랭킹 발표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원정 2경기를 치렀다.이달 14일 쿠웨이트를 3-1로 눌렀지만 19일 팔레스타인과는 1-1로 비겼다.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거둔 게 FIFA 랭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은 101위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15위를 유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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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마무리' 김천상무 유소년 선수단, 한 단계 성장과 발전 가능성 확인한 한 해
김천상무 유소년 선수단이 2024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유소년 선수단이 지난 11월 21일, U18의 K리그 주니어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천상무 유소년 선수단은 창단 4년 차인 2024년 각종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과 국가대표, 지역대표 선수 배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다사다난’ U18,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을 것이라 믿는다”박태민 감독이 이끄는 김천상무 U18은 올해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준우승과 K리그 주니어 B조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코칭스탭과 선수들의 피나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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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 울산 2관왕 vs 포항 최다 우승…30일 서울서 코리아컵 결승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와 전통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우승을 놓고 서울에서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울산과 포항은 오느느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코리아컵은 지난해까지 대한축구협회(FA)컵으로 불려 오다 올해 이름을 바꿨다. 결승전 방식도 홈 앤드 어웨이에서 중립 단판 경기로 달라졌다.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경기장에서 올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전통을 정착시키고자 '서울 중립 결승전'이 도입됐다. 그 첫 대결을 역사적인 '동해안 더비'가 장식한다.이번 시즌까지 K리그1에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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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는 양민혁, K리그 배출한 최고 스타...FIFA 연구소 선정 올해의 신예 '9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앞둔 양민혁(강원)의 가능성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도 인정했다.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성인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기대를 모으는 신인 선수 100명을 소개하면서 양민혁을 9위에 올렸다.CIES는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공식 경기 출전 시간이 900분 미만인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많은 출전 경험을 보유한 선수를 선정했다.출전 시간과 리그의 수준, 성적에 따라 가중치를 두며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매겼고, 양민혁은 71.5점을 받아 10위권에 들었다.만 18세 양민혁은 올해 K리그가 배출한 최고 스타다.준프로계약 선수로 프로에 데뷔, 올 시즌 강원이 치른 K리그1 38경기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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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결승골' 광주, ACLE서 상하이에 1-0 승리...2위 자리 사수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꺾고 동아시아 그룹 2위 자리를 지켰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 경기에서 교체 투입 직후인 후반 13분 결승 골을 터트린 아사니의 한방으로 상하이를 1-0으로 눌렀다.앞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7-3), 가와사키 프론탈레(1-0·이상 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3-1·말레이시아)을 차례로 꺾으며 기세를 올리다가 비셀 고베(일본)에 0-2로 져 대회 첫 패배를 당했던 광주는 상하이를 제물로 분위기를 되돌렸다.4승 1패로 승점 12를 쌓은 광주는 고베(4승 1무·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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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평균 2만9천 관중 유치...프로연맹 관중동원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올 시즌 후반에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프로연맹은 K리그1 27~38라운드, K리그2(2부) 27~39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27일 각 부문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프로연맹은 매 시즌 전기와 중기, 후기 세 차례에 걸쳐 '클럽상'이란 이름으로 이들 부문 시상을 해왔다.서울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모두 가져갔다.서울은 해당 기간 열린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2만9천435명을 기록하며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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