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민혁의 마지막 소집은 3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전이었다. 당시 18세 343일의 나이로 교체 투입해 데뷔했으며 한국 남자 선수 최연소 순위 12위를 기록해 차범근 전 감독(18세 351일)을 제쳤다.
소속팀 포츠머스에서 양민혁은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시즌 QPR 임대 경험 후 올시즌 9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최근 7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신임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앞으로 한국 축구의 주축이 돼야 할 선수"라고 평가했으며 "젊은 선수의 공격성과 베테랑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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