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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명단 80% 윤곽 나와...남은 20% 경쟁 치열

2025-11-04 22:10:00

파라과이전 앞둔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파라과이전 앞둔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홍명보호 승선 명단의 대부분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볼리비아(14일)와 가나(18일)와의 A매치를 앞두고 발표된 11월 명단을 통해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27명 중 17명(65%)은 9월과 10월 대표팀에도 선발됐던 선수들이다. 여기에 부상 등의 이유로 최근 A매치에 빠졌던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조유민(샤르자)을 더하면 이 비율은 80%까지 올라간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이 최근 3개월 연속 발탁됐다. 주전 자리는 조현우와 김승규가 경쟁 중이다.
측면 수비수도 이명재, 이태석(왼쪽), 김문환, 설영우(오른쪽)가 변함없이 선발되고 있다. 센터백 자리에는 김민재(뮌헨)를 중심으로 조유민,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이 안정적으로 부름을 받았다.

슛 시도하는 황인범. 사진[연합뉴스]
슛 시도하는 황인범. 사진[연합뉴스]


중원에서는 황인범에 더해 백승호(버밍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전북)가 지속적으로 선발됐다. 박용우(알아인)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에서 황인범의 파트너를 찾는 과제가 남아있다.

2선 공격진은 손흥민(LAFC), 이강인(PSG), 이재성, 황희찬, 이동경(울산)이 단단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새 얼굴이 끼어들기 어려워 보인다.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양민혁(포츠머스)과 엄지성(스완지)이 추가 경쟁자다.

최전방은 오현규(헹크)가 꾸준히 선발되는 가운데 무릎 수술 후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이 새롭게 경쟁에 합류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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