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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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데이비드 개스켈, 84세로 별세...역대 최연소 골키퍼의 마지막 여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연소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이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56년 만 15세에 맨유에 입단한 개스켈은 16세 9일의 나이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그의 데뷔 경기는 극적이었다. 1956년 10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채러티 실드에서 주전 골키퍼 레이 우드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해 무실점 방어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1957년 11월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 개스켈은 해리 그렉의 백업 골키퍼로 활동했다. 196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할 때까지 맨유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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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석권하는 손흥민,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로 쓴 또 하나의 전설
토트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특급 활약을 증명했다. 독일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이번 시즌 전 대회 통산 10골로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의 위기를 구해냈다. 전반 22분 첫 골은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32분에는 개인기로 수비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79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 유효 슈팅 2회 모두 득점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멀티골로 손흥민은 2016-17시즌 이후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 매체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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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유 유망주 가르나초 영입 시도… 7,000만 유로 돌파구 찾나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핵심 선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에 본격 나섰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 이적료를 요구하는 맨유와 공식 협상을 준비 중이다. 2023~2024시즌 맨유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보이 순위 9위에 오른 가르나초는 여전히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미래 자원이지만, 당장의 성적 반등을 위해 선수 매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나폴리 역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5,000만 유로 수준의 초기 제안이 거절되면서 사실상 물러난 상태다. 이를 틈타 첼시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다. 첼시의 성공 여부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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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출신 김명준, 헹크와 계약…오현규와 한솥밥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배출한 기대주 김명준(18)이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헹크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의 스트라이커 김명준을 영입했다"며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며, 2년 추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등번호 89번을 배정받은 김명준은 한국 대표팀 선배인 오현규(23)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친 김명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포항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U-17 대표팀에서 23경기 9골, U-20 대표팀에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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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진 붕괴' 손흥민에게 쏠리는 무게, 솔란케 부상의 여파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최대 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솔란케의 부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훈련 중 무릎을 다친 솔란케는 수술 없이 약 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상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이미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길레르모 비카리오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유로파리그 2골, 리그컵 2골 등 총 11골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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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손흥민, 호펜하임전 멀티골로 토트넘 승리 주도
토트넘의 손흥민이 독일 호펜하임과의 2024-2025 유로파리그 7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장은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전반과 후반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2분,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2-1로 쫓기던 32분, 다시 한번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9, 10호골을 연이어 기록하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의 시즌 총 득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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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초 '시즌 수입 1조원 클럽' 등극...맨시티 제치고 2년 연속 1위
레알 마드리드가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수입 10억 유로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5 풋볼 머니 리그' 보고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3-2024시즌 10억4천600만 유로(약 1조5천600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입 내역을 살펴보면, 입장권 판매 등 경기일 수입이 2억4천800만 유로, 중계권료가 3억1천600만 유로, 상업적 수입이 4억8천200만 유로로 조사됐다. 특히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리모델링 후 재개장으로 경기일 수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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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기록 넘겠다' 비니시우스의 당찬 포부...레알 100골 신화 쓰다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클럽 통산 100호 골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비니시우스는 23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RB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그가 터뜨린 첫 골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통산 100호 골이었다.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비니시우스는 7시즌 동안 291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기록, 클럽 역사상 23번째로 100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브라질 출신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최다 득점자인 호나우두(104골)의 기록에 바짝 다가선 수치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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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조기 교체 뮌헨, 페예노르트에 0-3 충격패...UCL 16강 직행 '빨간불'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페예노르트에 0-3으로 완패하며 16강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경기에서 뮌헨은 페예노르트의 견고한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에 무너졌다. 한국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7분 조기 교체됐다. 김민재는 전반 21분 페예노르트의 선제골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페예노르트는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멀티골과 우에다 아야세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히메네스는 전반 21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에는 일본인 공격수 우에다가 쐐기골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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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빠진 2nd 하프 '4골 폭발'... PSG, 맨시티에 짜릿한 역전승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23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PSG는 맨시티를 4-2로 제압했다.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전반을 소화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흥미롭게도 이강인이 빠진 후반전에 PSG의 공격이 폭발했다.경기 초반 PSG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후 후반전에 골 폭죽이 터졌다. 맨시티가 잭 그릴리시(50분)와 엘링 홀란(53분)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PSG는 뎀벨레(56분)와 브래들리 바르콜라(60분)의 연속골로 승부를 단 4분 만에 원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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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무패행진 22경기... 릴 잡고 UCL 16강 조기 확정 '살라흐-엘리엇 연속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2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리버풀은 프랑스의 릴을 2-1로 제압했다. 무함마드 살라흐의 선제골과 하비 엘리엇의 결승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7연승(승점 21)을 달리며 리그 페이즈 1위를 유지했고,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경기 흐름의 분수령은 후반 14분 릴의 아이사 만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순간이었다. 수적 우세를 점한 리버풀은 릴의 동점골에도 흔들리지 않고 엘리엇의 행운의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패배에도 불구하고 릴(승점 13)은 11위에 랭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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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난타전' 바르셀로나, 벤피카에 5-4 역전승으로 UCL 16강 확정
FC바르셀로나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계 9골이 터진 치열한 공방전으로 펼쳐졌다. 벤피카의 반젤리스 파블리디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가 각각 2골씩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벤피카가 우세를 보였다. 파블리디스가 전반 2분 선제골에 이어 22분 추가골, 30분 페널티킥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을 3-1로 앞서게 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로 겨우 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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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선발 출전 즈베즈다, 10명 싸운 PSV에 석패...UCL 16강 PO 진출 좌절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가 한국 축구대표팀 왼쪽 풀백 설영우를 선발 기용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PO)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설영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복귀 후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26분 교체됐다. 즈베즈다는 이날 패배로 리그 페이즈 7차전까지 1승 6패(승점 3)를 기록, 36개 출전팀 중 31위로 밀렸다. 에인트호번은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뤼크 더용의 헤더골 2개와 라이언 플라밍고의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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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카드' 래시퍼드, 유로파리그서 복귀?…"뛸 준비 완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로블럼 차일드'로 전락했던 마커스 래시퍼드(27)가 극적인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주요 외신들은 래시퍼드가 구단과의 불화설을 일축하고, 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1일(한국시간) BBC는 래시퍼드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그의 마음은 여전히 맨유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후벵 아모링 감독과의 관계도 원만하며, 언제든 출전 준비가 되어있다"는 내부 소식통의 증언도 덧붙였다. 가디언 역시 래시퍼드가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추가 훈련까지 자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래시퍼드 추방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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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1천억 우즈베크 센터백 영입...아시아 축구 '新 바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센터백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0)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되었다. 맨시티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RC랑스에서 활약하던 후사노프를 4년 6개월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약 595억 원으로 알려졌다. 186cm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가진 후사노프는 2004년생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자랑하는 초대형 유망주다. 그는 이번 시즌 랑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후사노프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기쁘다"며 맨시티 입단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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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日대표 구보, 발렌시아전서 인종차별 당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경기 도중 상대 팀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과 모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구보의 팀 동료인 안데르 바레네체아(23) 역시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발렌시아의 홈구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스페인 축구에 만연한 인종차별의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구보 다케후사가 소속된 레알 소시에다드는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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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의 반란, '손흥민 OUT' 외치다
토트넘 홋스퍼의 베테랑 손흥민(31)이 16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팬들의 거센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21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는 토트넘에게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전반 0-3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마이키 무어가 팀의 반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6세 유망주 무어는 단 27분 동안 두 골 과정에 직접 관여하며 팀의 만회 노력에 불을 지폈다. 반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단 한 차례의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최근 성적은 참담하다. 지난 10경기 동안 1승2무7패를 기록했으며, 한 달 넘게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가혹하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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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첼시에 1-3 패배 '강등권 위기‘
'황소' 황희찬이 벤치를 지킨 울버햄프턴이 첼시에 1-3으로 패하며 강등권 위기에 직면했다. 울버햄프턴은 21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승점 16(골 득실 -19)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시즌 세 번째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 이후 시즌 2골에 그치고 있는 황희찬의 부진이 팀의 하락세와 맞물리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골 득실 -23)과 승점이 같고 골 득실에서만 앞서 있는 아슬아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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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최악 부진... 포스테코글루 경질하면 '213억 위약금' 폭탄
부진의 수렁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고려한다면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할 경우 1천200만 파운드(약 213억원)의 위약금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애스턴 빌라, 에버턴 경영진이었던 키스 위니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이 약 500만 파운드(8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년 계약 중 이제 막 18개월을 채운 상태다. 계약 기간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대니엘 레비 회장이 경질을 결정한다면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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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수비 참사’... 토트넘, 에버턴에 2-3 패배 6경기 무승
토트넘이 수비 붕괴로 이어진 에버턴 원정에서 2-3으로 패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깊은 부진에 빠졌다. 주장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1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EPL 22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전반 13분 도미닉 캘버트루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30분 일리망 은디아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추가시간에는 수비수 아치 그레이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됐다.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24분과 27분 연속된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모두 에버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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