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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 수술 결정..."최대 3개월 결장, 라리가 개막전 불참"

2025-07-16 15:35:13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주드 벨링엄(21·영국)이 지속적인 어깨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벨링엄이 현지시간 16일 영국 런던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며 "수술로 인해 10~12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6월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입단 첫 시즌부터 계속된 어깨 부상에 고생했고, 그해 11월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는 어깨 탈구를 당하기도 했다.
경기 출전을 위해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택했지만, 완전한 회복에 이르지 못한 벨링엄은 결국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후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벨링엄은 이와 관련해 "클럽 월드컵이 끝나면 수술을 받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뛰는 것이 정말 고통스러웠다. 원래 어깨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고,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술을 택하면서 벨링엄은 10월 초 복귀할 것으로 전망돼 2025-2026시즌 라리가 개막전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벨링엄은 이로 인해 라리가에서 최대 8경기를 결장하게 되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초반 일정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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