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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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배준호, 대표팀 합류 앞두고 챔피언십서 패배 경험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둔 공격수 엄지성(22)과 배준호(21)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에서 나란히 패배를 경험했다.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스완지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이나 도움 없이 경기했다. 그는 후반 12분 올리버 쿠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완지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22분 추가 실점하며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내줬다. 같은 날 태극전사 배준호가 소속된 스토크시티도 밀월과의 원정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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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앞두고 2연속골' 오현규, 헹크-생질루아즈전서 시즌 10호골 폭발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가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3월 1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주필러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은 헹크의 2-1 승리를 확정짓는 중요한 골이 됐다. 헹크가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오현규는 역습 상황에서 노아 아데데지스턴버그가 왼쪽에서 넘겨준 낮은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4분 생질루아즈가 추격골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는 헹크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득점으로 오현규는 직전 29라운드 덴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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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없이도 웃은 울브스'...라르센 멀티골 활약으로 꼴찌 사우샘프턴 격파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회복한 '황소' 황희찬이 벤치에서 지켜본 가운데, 울버햄프턴이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연속 득점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꺾었다. 울버햄프턴은 3월 16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브스는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달성하며 승점 26점을 기록, 강등권과의 차이를 9점으로 벌리며 17위 자리를 지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곧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3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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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월드컵 예선 불참 확정
한국 축구 수비의 중심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홈에서 치러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15일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대표팀 소집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대체 선수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부재로 인해 대표팀에는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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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 EPL 이달의 선수 7번째 수상...케인·아궤로와 공동 최다 기록
리버풀의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통산 7번째 수상하며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EPL 사무국은 3월 14일(한국시간) 살라흐를 2024-2025시즌 2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살라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통산으로는 7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살라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르히오 아궤로(은퇴)와 함께 EPL 이달의 선수 최다 수상자 공동 1위에 올랐다. 스티븐 제라드(은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6회 수상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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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으로 17개월 만의 브라질 대표팀 복귀 무산
브라질 축구의 간판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가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복귀가 무산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3월 15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제외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은 오는 3월 21일 콜롬비아와의 홈경기와 26일 아르헨티나와의 원정경기로 월드컵 예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도니바우 주니오르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이번 2연전을 위해 발표한 23명의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약 17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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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의도치 않은 더블 터치도 무효"...마드리드 더비 승부차기 논란에 입장 발표
유럽축구연맹(UEFA)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불거진 '승부차기 득점 무효' 논란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UEFA는 규칙을 재검토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며 규정 변경 가능성도 시사했다.문제의 장면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연고지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은 2024-2025 UCL 16강 2차전에서 발생했다.1차전에서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이긴 가운데 이날 2차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너 갤러거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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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파니 감독 "김민재, 몇 주 결장"...월드컵 예선 출전 비상
'수비의 핵' 김민재(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 악화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참가가 어려울 전망이다.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현재 부상을 안고 있으며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몇 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는 이미 알려진 사항이며, 이제는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민재는 최근 뮌헨에서 매 경기를 소화했으나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발목 상태가 지속적으로 좋지 않았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의 부상이 당장 수술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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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골든볼 여민지, 15년 만에 해외 진출... 노르웨이 콜보튼과 계약 임박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골든볼의 주인공' 여민지가 국내 WK리그를 떠나 노르웨이 무대에 도전한다.3월 14일 여민지의 매니지먼트사는 여민지가 노르웨이 1부리그 소속 콜보튼 구단과 계약 조건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 등 남은 절차가 완료되면 공식 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1993년생인 여민지는 2014년 대전 스포츠토토(현 세종 스포츠토토)에 입단한 이후 11년간 WK리그에서만 활약했으며, 2021년부터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소속으로 뛰어왔다.여민지는 15년 전인 2010년 U-17 여자월드컵에서 8골을 기록하며 골든볼(최우수선수상)과 골든부트(득점왕)를 동시에 수상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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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브라질 1부리그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 영입..."허율-라카바와 시너지 기대"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14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28·등록명 에릭)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브라질 1부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다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 에릭은 1997년생으로 등번호 '97'을 달고 뛴다.에릭은 EC 주벤투지 소속으로 지난 1월 개막한 지역 리그에서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터트린 뒤 울산에 합류했다. 10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6경기, 좌측 윙어로 3경기, 우측 윙어로 1경기를 뛰며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했다.에릭은 브라질의 명문클럽 그레미우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2017년 덴마크의 바일레 BK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브라질의 2, 3부 리그에서 뛰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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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누 해트트릭 원맨쇼' 맨유, 소시에다드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합류했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소시에다드를 4-1로 완파했다. 7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두 경기 합산 스코어에서 5-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맨유는 2022-2023시즌(8강 탈락) 이후 2년 만에 8강에 진입했다. 맨유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이어 3년 연속 공식 대회 트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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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모두 관여한 손흥민, 풋몹 평점 8.0으로 '주장다운 활약'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활약을 펼친 후 여러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기록 전문 사이트 풋몹은 3월 1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AZ 알크마르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3-1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합계 3-2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 3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도움을 기록해 토트넘이 합산 스코어 2-1로 앞서나가는 데 기여했다. 또한 전반 26분과 후반 29분 윌송 오도베르의 득점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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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1호 어시스트... 토트넘, 6년 만의 유럽 8강 쾌거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3월 14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3분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11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도움 분포를 살펴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9개,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각 1개씩이다. 여기에 시즌 11골(프리미어리그 7골,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을 더해 총 공격 포인트는 22개(11골 11도움)에 달한다. 3월 7일 네덜란드 원정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0-1로 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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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와 더비 혈투 끝 8강행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부차기 4-2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합산 점수 2-2 동점을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으로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시작 직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킥오프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드에서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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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엄지성, 30경기 만에 터진 데뷔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엄지성이 마침내 데뷔골을 터트리며 리그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11일(현지시간)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엄지성은 주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이 주의 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은 결과다.지난해 7월 K리그1 광주FC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엄지성은 공식전 30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터진 골이었지만, 그 가치는 더욱 빛났다.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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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명문 클럽 코펜하겐, 17세 한국인 풀백 이경현과 5년 계약 체결
덴마크 프로축구 강호 FC코펜하겐이 한국의 유망주 이경현(17)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FC코펜하겐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경현이 만 18세가 되는 올해 여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그는 지난 1월 구단의 19세 이하(U-19)팀과 훈련하며 연습 경기에도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경현은 현재 소속팀인 안산 그리너스에서 이번 여름까지 활동한 뒤 합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07년 8월생인 이경현은 왼쪽 풀백 포지션을 주로 소화하는 수비수다. 그는 평택 진위FC에서 성장한 뒤 올해 초 안산 그리너스 U-18팀으로 이적했으며, 코펜하겐의 초청을 받아 입단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FC코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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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 뒤집은 PSG, 연장 혈투 끝 리버풀 잡고 IUCL 8강 진출
파리 생제르맹(PSG)이 치열한 접전 끝에 리버풀을 승부차기로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이강인은 연장전에 교체 투입되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UCL 16강 2차전에서 PSG는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PSG는 1, 2차전 합계 1-1 동률을 이루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프랑스 리그1에서 역대 최다인 12회 우승을 차지한 PSG는 UCL에서는 2019-2020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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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야말, UCL 최연소 '1골 1도움' 신기록...바르셀로나 UCL 8강행 견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10대 신성 라민 야말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새로운 최연소 기록을 작성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야말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펼쳐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4-2025 UCL 16강 2차전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11분 하피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27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만 17세 241일의 야말은 이로써 UCL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2014년 당시 바젤(스위스) 소속이던 브릴 엠볼로가 17세 263일의 나이로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상대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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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발탁 양민혁, QPR 원정경기서 45분 소화...팀은 4연패 부진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둔 양민혁(18)이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5분만 소화한 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팀의 4연패를 지켜봐야 했다.QPR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QPR은 최근 4연패의 부진한 흐름 속에 리그 11승 11무 15패(승점 44)로 24개 팀 중 14위에 머물고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코번트리(승점 56)와의 격차도 12점으로 벌어져 승격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양민혁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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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골로 버밍엄 14점 차 선두 질주...2부 리그 승격 가시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태극마크 부착을 앞두고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백승호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잉글랜드 리그1 스티버니지와의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버밍엄의 2-1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백승호의 골은 전반 27분 키어런 도웰의 페널티킥으로 1-0 리드를 잡고 있던 상황에서 나왔다. 그는 알피 메이가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백승호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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