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댄 번, 키어런 트리피어 등 주축 선수들이 입국장을 통과했으며, 이어 조엘린통,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제이콥 머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선수들의 진심 어린 팬서비스였다. 기마랑이스와 조엘린통 등 일부 선수들은 입국장에서 한참을 머물며 기다리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고,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1881년 창단된 뉴캐슬은 이번이 143년 구단 역사상 첫 한국 방문이다. 팀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친선전을 치르고, 8월 3일에는 EPL 라이벌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뉴캐슬은 1990년대 프리미어리그 2회 준우승의 영광을 누린 명문 클럽이다. 2021년 사우디 국부펀드 주도 컨소시엄 인수 후 전력이 크게 보강됐으며,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과 EPL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싱가포르에서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한 뉴캐슬은 한국에서의 경기를 통해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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