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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스포르팅 97골 폭격기' 요케레스 영입...5년 계약

2025-07-27 16:31:59

아스널로 이적한 빅토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에서 뛸 때의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아스널로 이적한 빅토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에서 뛸 때의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EPL에서 3년 연속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널이 스웨덴 대표팀 공격수를 영입하며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었던 빅토르 요케레스(27)와 장기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계약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5년 계약 기간에 이적료는 최대 7천300만유로(약 1천1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 14번을 부여받은 요케레스는 아스널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즉시 합류할 계획이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8년 1월 잉글랜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첫 해외 진출을 감행했다.

이후 독일 장크트 파울리와 잉글랜드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에서 임대 경험을 쌓은 뒤 2021년 코번트리로 완전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2023년 7월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한 이후 요케레스는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공식경기 102경기에서 97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 효율성을 보여주며 팀의 리그 제패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26경기 출전 15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득점력을 입증했다.
요케레스의 영입을 발표한 아스널. 사진[연합뉴스]
요케레스의 영입을 발표한 아스널. 사진[연합뉴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 영입에 앞서 이미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윙어 노니 마두에케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렌시아 소속 센터백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영입도 임박한 상황이다.

BBC는 모스케라 영입까지 완료되면 아스널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총 지출 규모가 2억1천만파운드(약 3천907억원)에 이르게 되며,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취임 이후 단일 이적 기간 최대 투자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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