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7173152050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인도축구협회(AIFF)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스페인 출신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사비 에르난데스 명의의 국가대표팀 감독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이후 해당 이메일 지원서는 진짜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전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7173343068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앞서 인도와 스페인 언론들은 인도 국가대표팀 관계자를 인용해 대표팀 사령탑 지원자 목록에 사비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인도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한 위원이 사비를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하는 데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돼 추진이 어렵다고 언급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인도축구협회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사비는 2024년 5월 FC바르셀로나에서 물러난 이후 현재까지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다.
![국가대표팀 공모와 관련한 인도축구협회 성명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71734010096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인도는 FIFA 랭킹 133위의 축구 약소국으로, FIFA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진출한 경험이 없다.
인도 대표팀 감독직은 이번 달 초 스페인 출신 마놀로 마르케스 감독이 사임한 뒤 현재 공석 상태다.
인도협회는 대표팀 감독직에 총 170건의 지원서가 들어왔다고 공개했다.
또한 최근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 3명을 선별했다고 추가로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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