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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의 완벽한 하루...혼복·여복 연속 4강에 동메달 2개 확보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며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신유빈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3-2(11-9 11-9 6-11 7-11 11-9)로 물리쳤다.이로써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 올라 공동 3위에게 주는 동메달을 확보했다.신유빈은 2023년 더반 대회 때 전지희(은퇴)와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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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36] 요트에서 왜 ‘49er’이라 말할까
스포츠에서 ‘49er’라는 단어를 쓰는 종목이 있다. 미식축구와 요트이다. 미식축구에서 ‘49er’은 샌프란시스코 포티 나이너스팀을 가리킨다. 정확히는 ‘샌프란시스코 49ers’라고 쓴다. ‘49er’에 ‘s’를 붙인 것은 복수형으로 사람을 의미한다. ‘49er’는 1849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골드 러시에서 유래했다. 1849년에는 많은 탐사자들이 금을 찾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캘리포니자주로 대거 유입됐다. 이 탐사자들은 ‘49er로 불리웠다. 샌프란시스코 49ers 축구팀은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이 이름을 지었다. 이는 초기 골드러시와 사람들의 유입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프로농구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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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 생애 첫 NBA MVP 수상...서부 결승 진출까지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서부 결승으로 이끈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길저스알렉산더가 2024-2025 NBA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길저스알렉산더는 1위 표(10점) 71표, 2위 표(7점) 29표를 받아 총 913점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MVP 투표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으며 생애 처음으로 MVP를 거머쥐었다.최근 네 시즌 동안 세 차례 MVP를 쓸어 담은 요키치는 길저스알렉산더와 1위 표, 2위 표를 양분했다.요키치는 1위 표 29표, 2위 표 71표로 787점을 받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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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 남녀 2명 검찰 송치...3억원 갈취·7천만원 미수 혐의
검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남녀 일당 2명에 대한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형사3부에 배당했다.앞서 강남경찰서는 이들을 구속 수사한 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손씨의 전 연인인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양씨는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썼다고 한다.용씨는 올해 3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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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시비옹테크, 9월 서울 코리아오픈 출전 확정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가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시비옹테크의 올해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하며 "올해 코리아오픈 총상금은 2024년보다 13% 인상된 112만9천달러로 책정됐다"고 밝혔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를 지낸 시비옹테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을 3년 연속 우승한 톱 랭커다.2020년 프랑스오픈과 2022년 US오픈에서도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총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다.시비옹테크는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를 통해 "처음 서울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한국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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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합류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 등번호 8번 단다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종료 후 한국도로공사에서 IBK기업은행으로 현금 트레이드된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39)이 자신이 달았던 등번호 8번을 받았다.2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리베로 김수빈(23)의 양보로 임명옥이 자신의 등번호였던 8번을 달게 됐다.대신 김수빈은 지난 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로 뛰다가 부상으로 중도에 하차했던 중국인 세터 천신통의 등번호 6번을 물려받았다.임명옥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팬들로부터 '최고의 리베로'(최리)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리베로 포지션의 '살아있는 전설'이다.프로 원년인 2005년 1라운드 3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2024-2025시즌까지 무려 21시즌을 뛰었다.그는 역대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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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男배구, 진천서 한국과 합동훈련...발리볼네이션스리그 적응 목표
올해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앞두고 한국을 찾아 적응 훈련을 한다.네덜란드 선수단 20명은 6월 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 같은 달 8일까지 이곳에서 훈련 중인 한국 남자대표팀과 담금질을 한다.네덜란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 숙소와 식당, 배구장을 함께 사용한다.네덜란드 대표팀에는 지난 2024-2025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뒤 올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은 아포짓 스파이커 미힐 아히도 포함돼 있다.아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축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VNL 1주 차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네덜란드 대표팀으로선 VNL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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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 2025 아시아선수권서 역대 최다 메달 5개 수확
한국 리듬체조가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22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에서 열린 제21회 주니어 및 제16회 시니어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국제체조연맹(FIG)의 신규 채점규칙(2025∼2028년)이 적용되는 첫 대회로,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어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한국은 시니어 개인에 하수이, 조별아, 손지인(이상 한국체대)이, 그룹 부문에 이정은, 김민슬(이상 J-Team), 박수연(오산스포츠클럽), 얀예가째리나, 김지우, 조하빈(이상 리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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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를 위해 노사가 힘 모았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과 제17대 체육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정연승, 이하 노동조합)이 체육공단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수)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결의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정연승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초 개정, 선포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실천 강화와 현장 중심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체육공단은 ‘노사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선도적 안전보건 대응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규정 준수, 전 구성원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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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신진서에 17연패 사슬 끊고 LG배 8강 진출...2년 10개월 만의 승리
한국 바둑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힘겹게 신진서의 벽을 넘어 세계 대회 우승을 향해 진격했다.박정환은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에서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에게 17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이로써 박정환은 신진서를 상대로 17연패의 기나긴 사슬을 끊었다.박정환이 신진서에게 승리한 것은 2022년 7월 YK건기배 본선 이후 무려 2년 10개월여 만이다.통산 상대 전적은 24승 46패가 됐다.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린 이날 대국에서 백을 잡은 박정환은 초반 우하귀에서 벌어진 첫 전투에서 신진서의 실수를 틈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불리해진 신진서는 중앙 백 대마를 끈질기게 공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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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35] 요트 ‘레이저 레디얼’에서 ‘레디얼’은 어떤 의미일까
요트에서 레이저급은 1인승 딩기의 기본 종목이다. 한 손으로 타는 보트로 한 사람이 항해를 한다. 다루기가 쉬워 요트 종목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레이저 레디얼은 레이저에서 변형된 종목이다. 영어로 ‘Laser Radial’이라고 쓰는데, 돛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Radial 기술’로 인해 이름이 붙여졌다.(본 코너 1434회 ‘요트에서 왜 ‘레이저급’이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Radial’ 어원은 막대, 바퀴살 또는 광선과 같은 뜻인 라틴어 ‘Radialis’, ‘Radius’이다. 영어로 차용되면서 1750년 원 반지름처럼 배열된다는 의미로 처음 사용됐으며, 1872년 명사로 방사형 또는 방사형 부분이라는 의미가 추가됐다.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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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저스알렉산더 31점'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 꺾고 서부 결승 첫 승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첫 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4-88로 완파했다.정규리그에서 68승 14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4연승으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덴버 너기츠를 꺾은 바 있다. 이번 결승 첫 경기 승리로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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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북 여자 에이스 희비 엇갈려"...신유빈 16강 진출, 北 김금영 32강 탈락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출전한 남북한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김금영이 16강 길목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한국의 여자 간판 신유빈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이탈리아의 가이아 몬파르디니를 4-1(11-5 8-11 11-9 14-12 16-14)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이로써 신유빈은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와 샬롯 루츠(프랑스)의 16강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세계 139위의 몬파르디니를 맞아 첫 게임을 11-5로 여유 있게 따내 기선을 잡았으나, 몬파르디니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2게임을 잃었다.하지만 승부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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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정지윤 피로골절...배구 남녀 대표팀, 국제대회 앞두고 전력 차질
올해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인 정지석(대한항공)과 정지윤(현대건설)이 피로 골절 증세로 정상적인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21일 대한배구협회와 해당 구단에 따르면 정지석과 정지윤은 16명의 남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현재 재활 중이어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허수봉(현대캐피탈), 나경복, 임성진(이상 KB손해보험), 김지한(우리카드)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주축인 정지석은 정강이 부분 피로 골절로 점프가 어려운 상황이다.이 때문에 지난 8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가 지금은 원소속팀인 대한항공으로 복귀해 트레이너와 함께 대표팀이 제공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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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위기 딛고 LG 첫 우승 이끈 조상현 감독 "우승 축하 분위기가 독약이었다"
"우승 못 할 확률이 0%라던데…. 솔직히 '이거 잘못될 수 있겠구나' 싶었죠. 하하."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3연승한 뒤 3연패를 내리 당해 리버스 스윕(역싹쓸이)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이 이같이 말했다.조상현 감독은 2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챔피언결정전 우승 소회를 밝혔다.챔프전에서 1∼3차전을 쓸어 담으며 우승을 바로 눈앞에 둔 듯했던 LG는 거짓말처럼 4∼6차전에서 모두 졌고, 7차전 끝장 승부를 펼친 끝에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3연승 한 뒤 이미 주변에서 우승 축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조상현 감독은 "그게 독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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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계선수권, 32강에서 멈추다"... 38세 서효원의 태극마크 고별전
한국 탁구의 베테랑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 자신의 마지막 태극마크 무대였던 도하 세계선수권대회를 여자단식 32강 진출로 마무리했다.2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서효원은 크로아티아의 신흥 강자 레아 라코바츠에게 2-4(11-3, 9-11, 11-7, 4-11, 7-11, 6-11)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 단식 종목으로만 출전했던 서효원은 이로써 국가대표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접게 됐다.서효원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국가대표 은퇴 무대로 공언했기에 최선의 결과로 화려하게 마무리하고자 했다. 자신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였으며, 우선 32강에서 일본의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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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km 바닷길 가르며 달린다"...새만금 인라인마라톤 내달 8일 개최
세계 최장 길이인 새만금방조제(33.9km)에서 바닷길을 가르며 달리는 제9회 군산새만금 전국 인라인마라톤대회가 6월 8일 개최된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선수 및 동호인 약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군산시 비응항을 출발점으로 하여 해넘이쉼터를 경유한 후 야미도 수변도로 끝 지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경기를 펼친다.대회는 42km, 21km, 11km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대회가 열리는 당일인 6월 8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비응항에서 야미도 수변도로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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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창업 지원 분야 대상자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체육인의 은퇴 이후 진로 불안정성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2025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의 창업 지원 분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인 복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일정 기간 활동한 선수·지도자·심판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은 지도자 연수, 창업 지원, 취업 지원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창업지원 분야 대상자를 가장 먼저 모집한다. 체육공단은 창업 씨앗(교육/ 창업 희망자 100명), 창업 새싹(보육/ 예비 창업자 20명), 창업 열매(점검/ 기 창업자 30명) 3개의 과정으로 구분해 총 150명을 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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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34] 요트에서 왜 ‘레이저급’이라고 말할까
요트에서 레이저급은 1인승 딩기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다. 외관상 돛이 1장만 있어 쉽게 구별된다. 영어로는 ‘Laser class’라고 말한다. (본 코너 1431회 ‘요트에서 왜 ‘딩기’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Laser class’는 레이저라는 공식 배이름에서 유래했다. 1960년대 말 요트에 관심이 있는 캐나다 공대생 더그 밸푸어가 제안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는 레이저라는 이름이 현대적이고 인지도가 높으며 국제적이라는 이유로 제안했다. 이 이름은 돛에 ‘TGIF(F(Thank god it's Friday!)’로 표시된 프로토타입의 이름인 "위크앤더(Weekender)"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여겨졌다. 레이저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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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김동현 뒤잇는 웰터급 슈퍼 루키' 고석현, UFC 데뷔전 준비 끝
'KO' 고석현(31)은 한국인 가운데 UFC에서 가장 많은 13번의 승리를 따낸 '스턴건' 김동현(43)의 수제자로 통한다.체급도 같은 웰터급(77.1㎏)인 데다가, 강력한 근력을 앞세워 그래플링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비슷하다.김동현과 함께 전 세계를 돌며 '무사 수행'을 마친 고석현은 다음 달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블랜치필드 vs 바버' 메인카드에서 빌레 고프(26·미국)와 UFC 데뷔전을 치른다.2017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컴뱃 삼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UFC 무대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당차게 밝혔던 20대 초반의 청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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