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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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초의 아쉬움' 스포츠클라이밍 정지민, 월드컵 14차 대회 스피드 은메달
정지민(서울시청)이 13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IFSC 월드컵 14차 대회 스피드 여자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결승에서 6초36을 기록한 정지민은 중국의 18세 유망주 멍스쉐(6초30)에게 0.06초 뒤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는 올해 4월 월드컵 2차 대회 준우승에 이은 두 번째 시상대다.예선 3위로 통과한 정지민은 16강부터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접전 끝에 금메달을 놓쳤다.정지민은 "0.06초 차로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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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선, 도쿄 세계선수권 29위로 아시안게임 출전권 획득
최경선(33·제천시청)이 2025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35분42초를 기록해 29위에 올랐다.14일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경선은 대한육상연맹이 제시한 '2시간40분 내 기록, 35위 안' 조건을 충족해 내년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최경선에게는 그동안 불운이 따랐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에서는 35㎞ 지점에서 김혜성(북한)과 충돌해 치아가 부러지고 입술이 터졌지만 끝까지 완주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훈련 중 부상과 레이스 도중 근육경련으로 쓰러졌으나 2시간35분33초로 34위를 기록했다.8년 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최경선은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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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아시아컵 결승 진출 실패... 중국에 0-1 패배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3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여자하키 아시아컵 결선리그 3차전에서 중국에 0-1로 패했다. 결선리그 1무 2패를 기록한 한국은 14일 일본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이번 대회 결승은 중국과 인도의 대결로 펼쳐진다.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한국이 결승에서 일본에 2-4로 졌고, 인도 3위, 중국 4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4개국은 1989년 제2회 대회부터 계속 이 대회 4강을 형성해왔다. 이번 대회 우승국이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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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저, 세계선수권 남자 포환던지기 22m34로 우승...3연패 달성
라이언 크라우저(32·미국)가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남자 포환던지기 3연패를 달성했다.크라우저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22m34를 던져 우승했다.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2024년 파리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크라우저는 세계선수권에서도 2022년 유진, 2023년 부다페스트에 이어 도쿄까지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세계육상연맹은 "올림픽·세계선수권 3연패를 모두 달성한 남자 포환던지기 선수는 크라우저뿐"이라고 소개했다.크라우저는 미국 육상 투척 가문의 자손이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 래리는 창던지기 선수였고, 아버지 미치는 1984년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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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희망을 달리는 나라, 케냐의 마라톤 이야기
케냐는 지난 수십 년간 세계 마라톤을 지배해 왔다.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 윌슨 킵상(Wilson Kipsang), 메리 케이타니(Mary Keitany) 등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했으며, 세계 남자 마라톤 100위 안에만 58명의 케냐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세계 최고 기록(2시간 00분 35초)을 보유한 켈빈 킵툼(Kelvin Kiptum) 역시 케냐 출신이다.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자와 선두 그룹에 케냐 선수가 빠지는 경우는 드물다. 무엇이 이 나라를 ‘마라톤 왕국’으로 만들었을까? 첫째, 케냐의 지리적 특성이 있다. 대표적인 선수 양성지인 엘도렛(Eldoret)과 이텐(Itens)은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다. 고산 훈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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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44] 근대5종과 남자 10종 경기는 어떻게 다른가
근대5종과 10종경기는 둘 다 종합 경기로 분류한다. 하지만 종목 성격과 역사,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근대5종은 영어로 ‘Modern Pentathlon’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숫자 5를 뜻하는 그리스어 ‘Penta’와 경기를 뜻하는 ‘thlon’이 합해진 ‘Pentathlon’을 근대와 현대를 의미하는 ‘Modern’과 연결한 것이다. 근대 5종이라는 번역어는 일본식 한자어로 ‘근대(近代)’와 5가지 종류를 의미하는 ‘5종(五種)’이라는 단어를 합친 말이다. 5개 종목은 펜싱, 승마, 수영, 사격 레이저건, 크로스컨트리이다. (본 코너 758회 ‘‘Modern Pentathlon’을 왜 ‘근대 5종’이라고 말할까‘ 참조)근대5종은 20세기 초,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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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접전 승리' 장우진, WTT 챔피언스 마카오 준결승 진출...4강전 상대는 세계 2위 왕추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장우진은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에서 독일의 베네딕트 두다를 게임 점수 4-2(11-8 9-11 8-11 11-7 13-11 11-6)로 물리쳤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데 이어 준결승까지 전진한 장우진은 중국의 세계 2위 왕추친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세계 28위 장우진은 세계 8위인 왼손 셰이크핸드 두다를 상대로 첫 게임을 11-8로 따내며 출발했다.하지만 두다의 까다로운 서브와 변칙 공격에 휘말려 2, 3게임을 잃어 1-2로 뒤졌다.4게임에서 장우진은 1-3 열세를 딛고 6-5로 역전한 뒤 11-7로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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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들의 격돌' 시비옹테크vs라두카누, 코리아오픈 8강서 맞대결 가능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와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 단식 8강에서 맞대결하는 대진표가 성사됐다.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대진 추첨 결과 톱 시드 시비옹테크와 8번 시드 라두카누는 계속 이길 경우 8강에서 만나게 됐다.시비옹테크는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66위·루마니아)-주린(280위·중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43위·루마니아)과 격돌하고, 승리하면 2회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0위·체코) 또는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난다.올해 코리아오픈에는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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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19위 부블리크에 기권승...데이비스컵서 카자흐스탄과 1승 1패
권순우(478위·국군체육부대)가 남자프로테니스 세계 랭킹 19위 알렉산드르 부블리크(카자흐스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올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에 오른 부블리크는 13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 2단식에서 다리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권순우와 부블리크는 12일 경기를 시작해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권순우가 8-6으로 이겼다. 2세트에서도 권순우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려 13일로 순연됐다.경기 중단 시점에 오른쪽 다리 근육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썼던 부블리크는 이날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전날 1단식에서 정현(379위·머큐리)이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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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안내 실수' 김민규, 세계선수권 35㎞ 경보에서 억울한 완주 실패
김민규(26·국군체육부대)가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주최 측 실수로 완주하지 못한 채 결승선을 통과하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김민규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과 인근 경보 코스에서 열린 남자 35㎞ 경보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기록 순위에서 김민규의 이름이 빠지고 공식 기록지에는 '완주 실패'를 의미하는 'DNF'가 표기됐다.대한육상연맹은 대회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남자 35㎞ 경보는 도쿄 국립경기장을 출발해 인근 2㎞ 경보 코스를 16바퀴 돈 후 다시 국립경기장으로 골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대한육상연맹과 코칭스태프에 따르면 김민규가 15바퀴를 돌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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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신예' 젠, WTA 투어서 인도네시아 선수로 23년 만의 4강
재니스 젠(130위)이 인도네시아 선수로는 23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4강에 진출했다.젠은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WTA 투어 SP오픈(총상금 27만5천달러) 준준결승에서 알렉산드라 이알라(61위·필리핀)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젠은 2002년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23년 만에 WTA 투어 단식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 선수가 됐다. 위자야는 WTA 투어 단식에서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2002년생 젠은 올해 초 세계 랭킹 400위대였으나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서 6번 우승하며 랭킹을 끌어올렸다. ITF 대회는 WTA 투어와 125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젠은 이달 초 US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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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와 0.08점 차 극적 승부' 피겨 황정율,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황정율(도장중)이 생애 처음으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정율은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2.65점, 예술점수 55.06점, 총점 117.71점을 기록했다.쇼트프로그램 60.79점을 합친 최종 총점 178.50점으로 시마다 마오(199.07점), 오카다 메이(190.99점·이상 일본)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4위 하나 배스(178.42점·호주)와는 단 0.08점 차이였다.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한 황정율은 2년 차 올 시즌 첫 출전에서 꿈에 그리던 메달을 획득했다.이날 황정율은 첫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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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점퍼' 바르심 도쿄행 포기...우상혁-커 양강 구도로 금메달 경쟁
세계선수권대회 3회 우승의 '역대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4·카타르)이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불참을 선언했다.바르심은 12일 SNS를 통해 "올해 4월부터 심각한 발 부상에 시달렸다"며 "도쿄에서 마지막 세계선수권을 치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바르심은 2017년 런던(2m35), 2019년 도하(2m37), 2022년 유진(2m35)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2023년 부다페스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2021년 도쿄), 은메달 2개(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동메달 1개(2024년 파리)를 수확했다. 올해는 4월 10일 서아시아대회(2m13)에만 출전했다.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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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43] 근대5종과 철인3종경기는 어떻게 다른가
근대5종과 철인3종경기는 겉으로 보기엔 여러 종목을 아우르는 종합 경기라는 점에서 닮았다. 하지만 그 기원과 과정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근대5종과 철인3종은 모두 일본식 한자어를 사용한다. 근대5종은 영어로 ‘Modern Pentathlon’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숫자 5를 뜻하는 그리스어 ‘Penta’와 경기를 뜻하는 ‘thlon’이 합해진 ‘Pentathlon’을 근대와 현대를 의미하는 ‘Modern’과 연결한 것이다. 근대 5종이라는 번역어는 일본식 한자어로 ‘근대(近代)’와 5가지 종류를 의미하는 ‘5종(五種)’이라는 단어를 합친 말이다. 5개 종목은 펜싱, 승마, 수영, 사격 레이저건, 크로스컨트리이다. (본 코너 758회 ‘‘Modern Pen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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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첫날 카자흐스탄에 0-1 열세...정현, 셰프첸코에 0-2 패배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첫날 카자흐스탄에 0-1 열세를 보였다.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첫날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정현(379위·머큐리)이 1단식에 나섰으나 알렉산드르 셰프첸코(97위)에게 0-2(4-6 3-6)로 패했다.하지만 2단식에서 권순우(478위·국군체육부대)가 카자흐스탄 에이스 알렉산드르 부블리크(19위)를 상대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8-6으로 따냈고, 2세트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권순우와 부블리크 경기는 13일로 연기됐으며, 13일 경기 시작 시간은 기상 상태에 따라 오전에 결정된다.경기 중단 시점에 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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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국 731명 참가'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막 내려...한국 메달 합계 1위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12일 8일간의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국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 금메달,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동메달, 남녀 개인·혼성 단체전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메달 합계 순위 1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에는 76개국 731명(선수 501명, 임원 230명)이 참가해 리커브·컴파운드 10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결승전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열려 전 세계에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각인시켰다. 결승전 티켓은 3천448매 중 77.3%가 판매됐다.광주시는 대회를 '스포츠·관광·문화 융합형'으로 기획했다. 경기장에는 광주 홍보관과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XR 양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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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자와 접전' 탁구 오준성, 챔피언스서 세계 1위 린스둥에 아쉬운 0-3 패배
한국 남자탁구 간판 오준성(한국거래소)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WTT 챔피언스 마카오에서 세계 1위의 벽에 막혔다.오준성은 12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서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린스둥(중국)에게 0-3(6-11 11-13 8-11)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 20위 오준성은 작년 WTT 시리즈 3개 대회 우승과 올해 싱가포르 스매시 정상에 오른 세계 최강자 린스둥을 상대로 첫 게임을 6-11로 내줬다.초반 5-9에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린스둥의 날카로운 공격에 연속 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가장 아쉬웠던 것은 듀스 접전을 벌인 2게임이었다. 오준성은 6-6 동점에서 린스둥의 범실과 강한 푸싱으로 8-6까지 앞섰지만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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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복귀' 강채영, 세계양궁선수권 여자 개인전 첫 금메달...안산은 동메달
4년 만에 국가대표 1군으로 복귀한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양궁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강채영은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주징이(중국)를 7-3(29-29 29-28 29-29 30-30 29-28)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세계선수권에서 여자·혼성 단체전 우승만 3차례 이뤘던 강채영은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의 종전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 준우승이었다.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은 이후 주요 국제대회 국가대표 1군에서 제외됐다가 올해 4년 만에 복귀했다.우승의 최대 고비는 고향 팬들의 응원을 받는 안산(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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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징크스 극복' 신진서, 투샤오위 2-1 제압으로 쏘팔코사놀 초대 챔피언
신진서 9단이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하며 쏘팔코사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신진서는 12일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투샤오위 9단을 21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했다.1국을 패한 뒤 2, 3국을 연승한 신진서는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통산 9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컵을 획득한 신진서는 역대 타이틀 순위에서 조훈현 9단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진서보다 메이저 타이틀이 많은 기사는 이창호 9단(17회)과 이세돌 9단(14회)뿐이다.특히 신진서는 메이저 결승에서 1패를 당하면 모두 우승을 놓친 자신의 징크스를 극복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13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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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성균관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단독 선두
인하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하대는 12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 성균관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세트를 듀스 끝에 먼저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으로 세트스코어 3-1(24-26, 25-17, 25-19, 25-23)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홍익대에 이어 성균관대를 연파하고 2연승, 승점 6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성균관대는 1승1패, 승점 3을 기록했다. 중부대는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대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 듀스 고비를 31-29로 잘 넘기며 3-1(31-29, 19-25, 25-18, 25-18)로 승리, 첫 승을 올리며 승점 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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