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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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초86 우승' 세빌,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서 라일스 제압
오빌리크 세빌(자메이카)이 파리 올림픽 챔피언 노아 라일스(미국)를 꺾고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올랐다.세빌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00m 경기에서 비에 젖은 트랙을 달려 9초8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라일스는 10초00으로 2위, 자넬 휴스(영국)가 10초02로 3위에 올랐다.경기 뒤 세빌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나는 오늘 유일하게 9초대를 뛴 스프린터"라며 "건강과 기량을 확인해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세빌은 지난달 자메이카 대표 선발전서 9초88로, 9초75의 키셰인 톰프슨에 이어 2위를 차지해 9월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올해 4월 발목 통증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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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황금세대 서막' 이현중·여준석, 해외파 듀오 맹활약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해외파 에이스 듀오'의 활약에 황금세대의 서막을 예고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개최된 카타르와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95-78로 완승했다.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마련된 국내 평가전 4경기에서 11일과 13일 일본, 18일과 이날 카타르를 모두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아시아컵 본선을 맞이하게 됐다.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해외파 이현중(일라와라)과 여준석(시애틀대)이 이번 4경기를 통해 대표팀의 전면에 나서 새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이다.2000년생인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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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픈워터 대표팀, 세계선수권 혼성 6km서 17위
한국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일정을 완료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오세범(국군체육부대), 박재훈(서귀포시청), 김수아(둔촌고), 황지연(경남체고) 순으로 입수한 한국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개최된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혼성 6km 경기에서 1시간16분01초00으로 골인해 경기를 완주한 23개국 중 17위를 기록했다.혼성 6km 경기는 국가별로 남녀 각각 2명의 선수가 1.5km를 나누어 역영한다. 남녀 선수 출전 순서에는 제약이 없다.이로써 한국 오픈워터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체 일정을 종료했다.독일은 한국보다 6분 이상 빠른 1시간9분13초3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건드리고 금메달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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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일본오픈 2년 만에 정상...왕즈이 2-0 완파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정상을 재탈환했다.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2위)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압도했다.안세영은 1게임 10-10으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연속 8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이어진 2게임에서도 두 차례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제압했다.지난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왕즈이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던 안세영은 두 번 연속 결승에서 왕즈이를 물리쳤다.안세영은 32강 랏차녹 인타논(태국·10위), 16강 김가은(삼성생명·18위), 8강 천위페이(중국·5위),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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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 24점+이현중 21점' 한국 남자농구, 카타르 95-78 완파..."아시아컵 평가전 4전 전승"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안방에서 개최된 카타르와의 평가전 두 경기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95-78로 이겼다.남자 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대비해 일본과 카타르를 초청해 2경기씩 모의고사를 치렀다.11일과 13일 일본을 두 자릿수 격차로 물리친 대표팀은 아시아컵 조별리그 상대 중 하나인 카타르에도 18일 90-71로 대승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도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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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스페인 월드컵 12차 리드 금메달..."시즌 첫 금빛 등반"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수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 '황금 등반'을 달성했다.이도현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IFSC 월드컵 1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0+ 홀드까지 등반하며, 40 홀드를 기록한 스페인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와 39+ 홀드에 그친 일본의 사토네 요시다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준결승(45+)을 6위로 간신히 통과한 이도현은 결승에서 7명의 라이벌을 모두 제압하고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자신의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이도현은 월드컵 1차 대회 볼더링 은메달과 5차 대회 볼더링 동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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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겼다' 우식, 뒤부아 상대로 5라운드 TKO→헤비급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우크라이나 출신 헤비급 복서 올렉산드르 우식(38)이 영국의 대니얼 뒤부아(27)를 재차 격파하며 복싱 헤비급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했다.우식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복싱 4대 기구(WBA·WBC·IBF·WBO)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뒤부아를 5라운드 TKO로 압도했다.2012 런던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인 우식은 프로 통산 24전 전승 기록을 이어가며 현역 헤비급 최강자 지위를 확고히 했다.우식은 경기 시작부터 뒤부아에게 압력을 가했다.민첩한 발놀림과 정밀한 왼손 카운터펀치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고, 5라운드에 들어서며 결정적인 공격을 펼쳤다.우식은 왼손 훅으로 뒤부아를 한 번 다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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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여자농구, 나이지리아 85-79 제압...월드컵 9·10위전 진출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9·10위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개최된 2025 FIBA U-19 여자 월드컵 9∼12위 순위 결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85-79로 꺾었다.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A조 꼴찌를 기록하고 16강전에서도 캐나다에게 패한 한국은 16강전 탈락팀들 간의 순위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전날 브라질을 87-80으로 격파해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9∼12위전에 진출한 한국은 나이지리아마저 물리치고 9·10위 결정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국시간 20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9·10위 결정전 맞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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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이란 40-27 완파...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한국은 19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40-27로 대파했다.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한 한국은 21일 일본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을 보장받았다.더불어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에게 부여되는 2026년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참가권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수아와 이주은(인천비즈니스고), 그리고 장소원(대구체고)이 각각 6골씩을 터뜨리며 한국의 공격진을 이끌었다.지난 2023년 일본 대회에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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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1] 잉글랜드 럭비 대표팀 응원가가 ‘장송곡’인 이유
영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에릭 클랩튼이 부른 ‘Swing Low, Sweet Chariot(내가 탄 마차)’는 원래 미국의 흑인 영가이다. 엄숙하고 애잔한 분위기의 곡으로 장례식 때 연주하는 곡이다. 이른바 세상을 떠난 이를 위한 장송곡(葬送曲)이다. 이 노래는 미국에서 1800년대 백인들에 의해 고된 노역과 차별대우로 억압받던 흑인노예들의 뿌리 깊은 한과 정서를 담아 구약성서의 이야기를 노래가사로 한,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적인 곡이다. ‘멋진 수레가 천천히 나아가네. 천사가 황금 수레를 타고 와서 나를 하늘나라로 데려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노래는 당시 노예들에게는 해방과 구원의 상징이었다. 1950~60년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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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호주에 73-86 패배...FIBA 아시아컵 결승 진출 실패
국 여자농구대표팀의 아시아 제패 꿈이 또다시 좌절됐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9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25 FIBA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호주에 73-86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조별예선 A조에서 2승 1패로 중국 다음인 2위를 기록한 한국은 전날 8강전에서 필리핀을 33점 차 대승으로 물리치며 4강에 안착했었다.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FIB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과 직결된다. 우승팀에게는 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 토너먼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한국은 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출발한 이 대회에서 총 12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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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세영은 다르다' 일본오픈 결승 진출…올해 6번째 우승 도전
세계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올해 6번째 타이틀 획득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둔 상황이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현지 선수 군지 리코(32위)를 43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제압했다.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1게임에서 12-9로 앞선 안세영은 연속 6점을 추가하며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2게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20일 결승전 상대는 중국의 왕즈이(2위)다. 왕즈이는 같은 날 열린 다른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안세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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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레전드급 기록이다' 벨브로크, 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3관왕...대회 첫 기록
독일의 장거리 수영 스타 플로리안 벨브로크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역사상 첫 오픈워터스위밍 개인전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수립했다.벨브로크는 19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개최된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3㎞ 녹아웃 스프린트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3㎞ 녹아웃 스프린트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신설 경기다.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이 기존 최장거리 종목이었던 25㎞ 경기를 2022년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관중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새롭게 만든 종목이다.경기 방식은 독특하다. 참가자들은 먼저 두 조로 나뉘어 1.5㎞ 예선을 치러 조별 상위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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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1위 사발렌카, 랭킹 포인트 1만2천 돌파...2015년 윌리엄스 이후 10년 만
벨라루스의 테니스 여제 아리나 사발렌카가 여자 테니스 역사상 희귀한 기록을 달성했다.WTA는 19일 지난 14일 발표된 여자 단식 랭킹에서 사발렌카가 1만 2420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었지만 사발렌카는 압도적인 강세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여자 단식 랭킹에서 1만 2000점을 돌파한 선수는 2015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사발렌카가 두 번째다. 당시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1만 2721점을 달성했었다.사발렌카의 이번 시즌은 아쉬움과 성과가 공존하고 있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는 기대했던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속 준우승에 그쳤고, 윔블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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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여자 배영 200m 한국신기록 2분08초29...하계U대회 동메달 획득
세종대 신입생 이은지가 독일에서 한국 배영 역사를 새로 썼다.이은지는 19일 오전 독일 베르린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수영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 8초 29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 수립과 동시에 동메달을 획득했다.이 기록은 작년 10월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기존 한국기록 2분 8초 81을 0.52초나 앞당긴 것이다. 9개월여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시상대에서 이은지는 1위 리아 엘리자베스 샤클리(미국·2분 5초 99), 2위 헬렌 케네디 노블(미국·2분 7초 82)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이은지의 세계대학경기대회 첫 메달이면서 동시에 이번 대회 한국 수영 종목 첫 번째 메달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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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3점슛 6개 폭발 21득점...한국 여자농구 FIBA 아시아컵 4강 진출
3점 6개를 꽂아 넣으며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 진출에 공헌한 슈터 강유림(삼성생명)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 진출전에서 필리핀을 104-71로 물리쳤다.강유림이 3점 6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24득점의 이해란(삼성생명)과 함께 승리를 쌍끌이했다.경기 뒤 강유림은 "중국에 온 뒤 슛 감이 항상 괜찮았다. 소집 이후 대표팀에서 연습하면서 점점 올라왔던 것 같다"면서 "(팀 전체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서 잘하려 했고, 패스를 주고 서 있지 않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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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재기 도전! 남녀 대표팀 진천서 새 출발 준비...부진 털고 동아시아선수권 도전
최근 국제무대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한국 배구 남녀 대표팀이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진천선수촌에서 재소집해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에 착수한다. 남자팀은 지난달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개최국 바레인에 2-3으로 아깝게 패한 뒤, 3-4위전에서도 카타르에게 0-3 완패를 당하며 4위에 머물렀다. 보름간의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국내로 돌아온 대표팀은 일주일여의 휴식 후 다시 전열을 정비한다. 이번 명단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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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정상 복귀 청신호' 한국, 17세 이하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 첫날 인도 상대 43-11 대승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압도적인 승리로 시작했다.김진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개막한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인도를 43-11로 대파했다.이날 경기에서 지현아(일신여고)가 6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고,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와 권민진(대구체고)이 각각 5골씩을 보태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전 대회인 2023년 일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9년 이후 6년 만의 우승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의 다음 상대는 이란이다. 19일 치러질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과 맞붙는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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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우승 노린다' 클리퍼스 NBA 올스타 빌 영입 완료...2년 153억원 계약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NBA 올스타 출신 베테랑 가드 브래들리 빌(32) 영입을 공식화했다.클리퍼스는 19일 빌과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2년간 총 1100만 달러(약 153억원) 규모이며, 선수 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빌은 일정 조건 충족 시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2012-2013시즌부터 11년간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었던 빌은 검증된 득점력을 자랑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2년 연속 평균 30점 이상을 올리며 리그 최정상급 스코어러임을 증명했다.2018년, 2019년, 2021년 세 차례 올스타 게임에 선발되기도 한 빌은 전체 커리어에서 평균 2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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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없는 VNL 8강전 23일 개막...이탈리아 vs 미국 첫 격돌
한국이 탈락한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8강 토너먼트가 23일 폴란드 우쯔에서 개막한다. FIVB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VNL 여자부 8강 대진표와 세부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총 18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치러진 예선 리그를 통해 상위 8개팀이 최종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예선 결과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가 12경기 완전승을 거두며 당당히 선두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브라질이 11승 1패로 2위에 올랐고, 일본·폴란드·중국이 각각 9승 3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튀르키예(8승 4패), 독일·미국(각각 7승 5패)이 8강 명단을 완성했다. 8강전 첫 경기는 23일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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