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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나현, 월드컵 1차 대회 1,000m서 개인 최고 기록 경신...김민선 한국기록에 0.5초 차 접근
한국 여자 단거리 유망주 이나현(한국체대)이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자신의 벽을 허물었다.이나현은 15일 미국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5-2026 ISU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 13초 927을 기록해 11위에 올랐다.지난해 1월 같은 장소 4대륙선수권에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 1분 15초 020을 1초 093 앞당겼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의 한국기록 1분 13초 420과는 0.507초 차로 좁혀졌다.김민선은 디비전B에서 1분 14초 661로 3위를 차지했고, 임리원(의정부여고)은 1분 16초 047로 17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3,000m 디비전B에서 4분 2초 100으로 13위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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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중위권 상승? KB의 선두 재 탈환? 순위 상승 여부가 달린 15일 경기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는 양 팀 순위를 크게 바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을 3-1로 꺾었으나 대한항공전에서 0-3 셧아웃을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KB는 한국전력전 3-1 승리로 패배를 딛고 상승 중이다. 최근 2경기를 분석하면 삼성의 공격이 특정 라인 중심이고, KB는 야쿱·비예나·나경복의 고른 득점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미흡하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은 김우진, 이윤수, 이우진의 활약이 필수이고, KB는 FA 임성진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들블로커 라인에서 김준우와 이준영의 성장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두 가지로 갈린다. 삼성이 1라운드 기세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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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카르발류 감독 "김도훈 좋은 모습 기대" 김상우 감독 "김준우 리듬이 안 맞아"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선수 현황을 평가했다.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은 낙관적 태도를,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KB손해보험 카르발류 감독 카르발류 감독은 임성진, 나경복, 야쿱 등 외국인 선수들의 교대 활용을 긍정 평가했다. "여러 선수가 각자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팀 내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베로 김도훈의 리시브 성과도 언급하며 "기한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김상우 감독은 아웃사이드히터 라인업 구성의 어려움을 표했다. "김우진과 이우진은 확정이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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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3강 체제' 하나카드·웰컴·SK 선발 진출...나머지 7팀 막판 승부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재개된다.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는 라운드 우승으로 선발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7개 팀이 4라운드 우승을 노리며 막차 경쟁을 펼친다.하나카드는 19승 8패 승점 55로 종합 1위를 달린다.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는 18승 9패 승점 51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세트 득실률에서 웰컴저축은행(1.338)이 SK렌터카(1.282)를 앞섰다.신생팀 하림(15승 12패 41점), 하이원리조트(12승 15패 40점), NH농협카드(13승 14패 37점)가 4위권을 형성했다. 우리금융캐피탈(9승 18패 35점), 에스와이(12승 15패 34점), 휴온스(10승 17패 31점), 크라운해태(9승 18패 30점) 등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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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금메달 4개' 한국 사격, 세계선수권 종합 2위 질주...양지인·오세희 2관왕
한국 사격 대표팀이 하루 만에 금메달 4개를 쓸어담으며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1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m 소총복사와 여자 25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석권했다.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 임하나, 이계림(이상 화성시청)이 합계 1천872.8점으로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제치고 우승했다. 오세희는 유럽 강세 종목에서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는 오세희의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다.25m 권총에서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한국체대),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이 단체전 1천757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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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바였다' 33득점으로 거둔 극적 역전승...GS의 4세트 드라마
역시 실바였다.GS칼텍스는 11월 1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5-16, 13-25, 25-22)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실바가 3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다.또한 권민지가 13득점-13디그 15리시브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베스트 7로 IBK는 빅토리아-최연진-이주아-최정민-킨켈라-황민경-임명옥이 나섰고 GS는 실바-안혜진-오세연-최유림-유서연-권민지-유가람이 나섰다.1세트 초반은 GS의 페이스였다.실바가 4득점, 권민지가 2득점을 올렸고 안혜진의 연타가 운 좋게 득점이 되며 8-5로 앞섰다.이후 킨켈라에게 2득점, 최연진에게 블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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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문정현 이어 동생도 1번', KBL 첫 '형제 1순위' 탄생...정관장, 고려대 문유현 선발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했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안양 정관장이 고려대 가드 문유현(21)을 전체 1순위로 선발했다.2023년 드래프트에서 형 문정현이 수원 kt에 1순위로 지명된 데 이어, 문유현까지 1순위에 오르며 KBL 사상 최초로 '1순위 형제'가 탄생했다. 신장 181cm의 문유현은 볼 핸들링, 수비, 슛, 스피드까지 갖춘 올라운더로 2년 연속 대학농구 U-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이어 원주 DB는 2순위로 연세대 이유진(199cm)을, 부산 KCC는 3순위로 고려대 윤기찬(194cm)을 지명했다. 4순위는 고양 소노가 강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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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천재' 조대성, 삼성생명 떠나 화성도시공사 이적...삼성생명은 강동수 영입
남자 실업탁구계에 계약 만료에 따른 연쇄 이적이 성사됐다.14일 탁구계에 따르면 대표팀 주전 조대성(23)이 삼성생명을 떠나 화성도시공사로 새 출발한다. 이달 말 계약 종료에 따라 다음 달부터 화성 유니폼을 입는다.'탁구 천재'로 불린 조대성은 2017년 중학생 신분으로 종합선수권 4강에 처음 오른 뒤, 이듬해 16세 최연소 결승 진출로 화제를 모았다. 2020년 삼성생명 입단 후 2022년 종합선수권 정상을 밟았고, 청두 세계선수권 단체전과 더반 세계선수권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도 뛰었다.현재 세계 64위인 그는 내년 1월 21~27일 제천 종합선수권에서 화성의 에이스로 첫 선을 보인다.조대성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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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키 대표팀, 12월 주니어 월드컵 대비 진천서 26일까지 합숙 훈련
여자 하키 대표 후보 선수들이 12월 칠레에서 열릴 주니어 월드컵을 앞두고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대한하키협회는 14일 진천 선수촌에서 26일까지 국가대표 후보단 합숙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13일 시작된 이번 캠프는 12월 1일 산티아고에서 개막하는 FIH 여자 주니어 월드컵 준비를 위해 체력·기술 향상과 전술 완성도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한국은 F조에서 미국, 우루과이, 뉴질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24개국 참가 대회는 각 조 1위 6팀과 2위 중 상위 2팀이 토너먼트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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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브룩스 65점 합작' 피닉스, 인디애나 133-98 완파하고 5연승
데빈 부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대파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피닉스는 14일 홈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인디애나를 133-98로 격침했다.서부 7위 피닉스(8승 5패)는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인디애나는 6연패 늪에 빠지며 동부 14위(6승 11패)에 정체됐다. 최하위 워싱턴과는 승차 없이 공동 꼴찌권이다.부커와 딜런 브룩스가 합계 65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부커는 3쿼터에서만 16점을 쏟아내며 압도적 경기력을 과시했다.전반 20점 앞선 피닉스는 3쿼터 중반 인디애나의 추격으로 격차가 10점까지 좁혀졌으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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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14세 나이로 여자 입단대회 1위...4연승으로 프로 입성
한국기원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 여자 연구생 이윤(14)이 제64회 여자 입단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프로 세계에 입성했다.한국기원은 14일 이윤이 입단 최종전에서 이서영을 제압하며 4경기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6세에 바둑을 시작한 이윤 초단은 작년 춘향배 아마춘향부 정상에 오르며 조기에 재능을 입증했다. 그는 "초반 긴장했지만 침착하게 풀어나갔다"며 "여자 랭킹 정상을 향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진서·최정 9단을 롤모델로 삼은 그는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을 첫 타이틀 목표로 제시했다.이윤의 합류로 한국기원 프로기사는 453명(남 364명, 여 8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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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의 '시즌 마무리' 3전 전승... ATP 단식 연말 1위 확정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1위)가 ATP 투어 단식 연말 세계 1위를 최종 확보했다.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진행 중인 니토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지미 코너스 그룹 3차전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9위)를 2-0(6-4 6-1)으로 제압해 조별리그 3전 전승을 완료했다. ATP 연말 1위는 최근 1년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되는 명예 타이틀로, 그해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를 의미한다. 시즌 최종전인 파이널스에서 알카라스는 조별리그 전승 또는 결승 진출 중 하나를 달성하면 1위 확정이 가능했다. 조별리그 완벽한 성적이 확보되면서 순위가 최종 결정됐다. 알카라스가 연말 단식 1위를 차지한 것은 2022년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앞서 2024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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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차지환, '오늘의 해결사'... 18득점 53% 성공률로 부산의 구원투수
'오늘의 해결사는 차지환입니다'11월 13일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이 날 해설을 맡은 송병일 SBS 배구 해설위원의 멘트다.OK저축은행 차지환은 송병일 해설위원의 멘트대로 18득점-공격성공률 53.13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했다.특히 위기 때 마다 득점을 올리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준 것은 압권이었고 간간이 나온 파이프 공격과 페인트 공격 같은 지능적인 플레이는 백미였다.덤으로 디그 9개와 리시브 5개를 기록하며 수비에도 어느정도 보탬이 된 것도 의미가 있었다.다만 이 날 기록한 범실 6개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만약 범실을 반으로 이른바 3개로 줄였다면 21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옥의 티였다.이 날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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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격파 3-2 역전승...부산 홈에서 첫 승 신고
홈 경기에서의 첫 승이라는 점에서 기쁨이 컸다.OK저축은행은 11월 13일 부산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서 25-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20, 18-25, 27-25, 15-6)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는 부산 홈 팬들 앞에서 거둔 첫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그 중에서 차지환이 18득점-공격성공률 53.13%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것은 압권이었고, 전광인이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4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베스트 7로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이민규-오데이-박창성-전광인-차지환-정성현이 나섰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이준협-김진영-최민호-레오-허수봉-박경민이 나섰다.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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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어쩌다 달리기도 마음대로 못하는 사회가 되었나
최근 한 시민이 도심 도로에서 조깅을 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교통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에 일리는 있으나, 많은 이들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달리기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나라에 살고 있는가?" 한때 달리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자유 중 하나였다. 별다른 장비나 타인의 허락 없이, 누구나 자신의 몸만으로 누릴 수 있는 해방의 행위였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에서 달리기는 '허용된 장소'에서, '안전장비를 갖추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 시간'에만 가능한, 일종의 '허가 행위'로 전락했다. 운동이 행정 관리의 대상이 된 것이다. 이 현상은 단순한 안전이나 규제의 문제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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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부활' 박정환·김지석, 삼성화재배 4강 진출
한국 바둑의 중견 기사 박정환(32)과 김지석(36) 9단이 나란히 세계대회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국내 랭킹 2위 박정환은 13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제30회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을 163수 만에 꺾었다. 2023년 이후 2년 만의 4강 복귀다. 흑번을 잡은 박정환은 중반 싸움에서 우상귀 백돌을 포획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하변 흑 대마 공격을 여유있게 처리하며 승기를 굳혔다.한국 기사끼리 격돌한 또 다른 8강에선 김지석이 동갑내기 강동윤 9단을 241수 끝에 제압했다. 상변 백 대마 공격 실패로 밀렸으나 하변 백진을 정교하게 깎아내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지석이 4강에 오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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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6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트리플더블' 웸반야마 잠재우고 샌안토니오 격파
스테픈 커리가 46점을 쏟아내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승리로 이끌었다.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5-120으로 물리쳤다. 7승 6패를 쌓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올랐고, 3연승이 끊긴 샌안토니오(8승 3패)는 서부 3위로 밀렸다.전반전 스테폰 캐슬의 밀착 마크에 막혀 3점슛 6개 중 1개만 성공시킨 커리는 후반전에서 폭발했다. 7점 차로 뒤진 3쿼터에서 자유투와 3점슛 연속 2개로 추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쿼터 중반 외곽슛으로 75-73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만 3점포 4방을 포함해 31점을 몰아쳐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4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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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천하 도전' 핸드볼 H리그 개막…SK는 지난시즌 우승 무산 후 설욕 준비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가 15일 남자부 두산과 SK 호크스의 개막전으로 2026년 5월까지 열전을 펼친다. 출범 3년째 H리그는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한다. 남자부는 25경기, 여자부는 21경기 정규리그를 진행하며, 상위 팀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여자부는 11월 세계선수권 준비로 2026년 1월에 시작한다. 남자 아시아선수권이 같은 달 열려 그달에는 여자부 경기만 진행된다. 남자부 관전 포인트는 두산의 '11시즌 연속 우승' 도전이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3-2024시즌 개막까지 10시즌 연속 우승했고, 지난 시즌까지 H리그에서 2연패를 일궜다. 에이스 정의경, 김연빈이 건재하나 김진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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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브랜드 ‘뉴런’… 첫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 ‘뉴런스팟’ 오픈
브이씨가 전개하는 러닝 브랜드 ‘NU:RUN(뉴런)’이 첫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뉴런스팟(NU:RUN SPOT)’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뉴런스팟’은 러닝워치 브랜드 ‘뉴런’이 단순한 기기 브랜드를 넘어, 러닝 훈련·대회·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통합 러닝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브랜드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뉴런스팟’이란, 두 가지 의미를 담는다. 첫째는 러너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러닝의 ‘핫스팟(hot-spot)’이자,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러닝 핫플레이스’가 되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어디서, 누구와 달릴지 고민하는 러너들이 ‘뉴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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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EASL 첫 승…워니 34점이 만드는 승리
프로농구 서울 SK가 12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제압했다. 지난달 우쓰노미야에 패한 후 첫 승이다. 2024-2025시즌 KBL 준우승팀 SK는 이날 경기로 조 3위에 자리했다. 홍콩 이스턴은 최하위다. SK는 1쿼터 팽팽한 경기를 펼친 후 2쿼터 초반 이민서와 알빈 톨렌티노의 3점슷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밀 워니의 버저비터 2점슷으로 전반을 53-39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워니의 활약으로 76-65 11점차 리드를 잡았고 승리를 챙겼다. 워니가 3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민서 20점, 안영준 13점이 힘을 보탰다. 홍콩 이스턴은 길버트 23점, 렁 21점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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