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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종료 직전 버저비터'...kt, 선두 LG 꺾고 4연승

2026-01-04 22:15:00

덩크슛 넣는 데릭 윌리엄스. 사진[연합뉴스]
덩크슛 넣는 데릭 윌리엄스. 사진[연합뉴스]
수원 kt가 데릭 윌리엄스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선두 창원 LG를 제압했다.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를 76-7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15승 14패로 6위를 굳혔고, 연승이 끊긴 LG는 20승 8패에 머물렀다.

kt는 1쿼터 힉스의 활약으로 17-10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35-25로 마쳤다. 3쿼터 LG가 아셈 마레이와 윤원상, 정인덕의 3점슛으로 44-42까지 추격했으나, 윌리엄스가 3쿼터 막판 홀로 11점을 몰아쳐 59-51로 달아났다.
4쿼터 양홍석의 3점슛으로 69-69 동점이 된 뒤 역전이 반복됐다. LG 유기상이 종료 20초 전 자유투 2개로 75-74 리드를 잡았고, 종료 1초 전 박민재의 슛까지 블록하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조엘 카굴랑안의 패스를 받아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윌리엄스는 21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힉스 14점, 문정현 12점이 보탰다. LG 마레이는 19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2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돌파하는 케렘 칸터. 사진[연합뉴스]
돌파하는 케렘 칸터. 사진[연합뉴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삼성을 83-76으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18승 10패로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에 올랐다. 4쿼터 삼성이 케렘 칸터의 6연속 득점으로 역전했으나, 이선 알바노가 3점슛과 자유투로 78-76 재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알바노는 17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헨리 엘런슨은 2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7연패에 빠진 삼성(9승 19패)은 공동 8위로 밀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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