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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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모비스에 22점 차 뒤집고 6연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22점 차를 뒤집고 6연승을 달렸다.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75-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2쿼터 한때 22점 차까지 끌려갔으나 팀 최소 실점 1위(앞선 경기까지 평균 76.2점)답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점수 차를 줄여가 결국 승리를 챙겼다.최근 6연승 및 원정 4연승을 이어간 kt는 14승 5패로 선두를 질주했다.반면 지난달 16일 kt와 홈 경기에서 패한 뒤로 상위권 팀인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를 차례로 누른 현대모비스는 다시 만난 kt를 상대로 3연승을 노렸으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상승세가 꺾였다.9승 10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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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 결승 3점포' KB, BNK 연승 저지하고 3연승 선두 질주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부산 BNK에 3점 차 신승을 거두고 3연승을 올렸다.KB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85-82로 물리쳤다.지난달 26일 아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혀 개막 9연승 뒤 시즌 첫 패를 당했던 KB는 이후 다시 3연승을 수확, 12승 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우리은행(9승 3패)과는 2.5경기 차가 됐다.반면 최근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던 BNK는 KB와도 접전을 벌였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BNK는 3승 10패로 5위에 머물렀다.BNK는 내내 KB와 대등하게 맞섰다. 전반에만 18점을 몰아넣은 진안의 영향력 속에 2쿼터까진 45-42로 근소하게 앞섰다.KB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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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우드 46점 합작' NBA 휴스턴, 15연패 뒤 6연승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15연패 뒤 6연승을 내달렸다.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8-108로 제압했다.최근 6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은 시즌 7승 16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이름을 올렸다.휴스턴은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10월 23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대승한 이후 약 한 달 동안 무려 15연패를 당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달 25일 시카고 불스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난 것을 시작으로 최근 6연승의 상승세로 완전한 반등에 성공했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를 맴돌던 순위도 조금 올라섰다.이날은 에릭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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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또 연습 중 '터널슛' 성공...정작 경기에서는 3점슛 17개 시도 중 5개만 성공 체면 구겨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터널슛’에 재미를 붙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의 3점슈터로 평가받고 있는 커리는 5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 전 몸을 풀다 갑자기 2층 관중석으로 올라가 통로에서 '터널슛'을 던졌다.커리의 손을 떠난 농구공은 큰 포물선을 그리며 림 안으로 거짓말처럼 빨려 들어갔다.또 다시 묘기를 선보인 커리는 득의에 찬 표정을 지으며 재빨리 터널을 통해 코트로 돌아갔다. 커리의 '터널슛'이 담긴 영상은 트위터 등 SNS에 올려졌고, 이 장면을 본 농구팬들은 커리의 마술같은 '터널슛'에 또다시 열광했다.커리는 지난해에도 시범 경가를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터널슛’을 성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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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털보’ 하든 영입? 브루클린 “알고 있다” 경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가 ‘털보’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에 여전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블리처 리포트 등 미국 매체들은 필라델피아가 하든이 올 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사실에 주목하며 올 시즌이 끝난 후 그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하든은 2022~2023시즌 47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있다. 그러나. 이를 행사하지 않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제임스는 브루클린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은 직후 “내가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과 헤어진다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도 “나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FA가 돼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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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마스크 착용하지 않자 '세자'는 마스크 턱 아래 걸쳐...제임스 부자, 마스크 착용 '논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번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제임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초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고등학교 농구 토너먼트에 출전한 아들 브로니의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안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실내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제임스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한 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검진 결과가 잘못돼 4일 LA 클리퍼스전에서 뛰었다. 제임스를 비롯해 그의 친구들인 크리스 폴과 카멜로 앤서니도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브로니의 경기를 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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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서부 1위 브루클린·골든스테이트 동반 패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 1위 팀들이 나란히 패했다.동부 콘퍼런스 1위 브루클린 네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서 107-111로 졌다.이날 홈 3연승을 노렸던 브루클린은 동부 콘퍼런스 2위 시카고와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2위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브루클린이 16승 7패, 시카고는 16승 8패다.시카고는 이날 3쿼터 한때 60-71로 11점을 끌려갔으나 31점을 넣은 잭 러빈, 29점의 더마 더로전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101-10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시카고는 종료 2분 54초 전 더로전의 미들슛과 1분 19초 전 러빈의 2득점을 묶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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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2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2연패 탈출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에 3점 차 승리를 거두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삼성생명은 5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58-55로 승리했다.최근 2연패 중이던 삼성생명은 6승 7패를 기록, 3위 신한은행(7승 5패)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이날 졌더라면 3위 신한은행과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지고 5위 부산 BNK(3승 9패)에는 1.5경기 차로 쫓길 위기에서 따낸 귀중한 승리가 됐다.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종료 51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유승희가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3점을 보태 58-55로 추격했다.이어진 삼성생명의 공격은 24초 공격 제한 시간에 걸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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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결승 득점' SK, 가스공사 2점 차 제압하고 선두 추격
프로농구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신승을 거두고 선두 수원 kt와의 격차를 좁혔다.SK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5-73으로 꺾었다.시즌 12승 6패가 된 SK는 kt(13승 5패)와 1경기 차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3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8승 10패로 원주 DB, 전주 KCC와 공동 6위에 그쳤다.SK는 접전이 거듭되던 종료 1분 20초 전엔 최준용의 3점포로 73-73 균형을 맞췄고, 1분 1초 전엔 안영준의 레이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한국가스공사는 이후 공격에서 공격 제한 시간에 걸리고, 마지막 공격에선 두경민의 3점 슛이 빗나가며 반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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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커리, NBA 최다 3점슛 기록 28개 남았다...12~15일 사이 '3점슛 킹' 등극할 듯
미국프로농구(NBA)가 온통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점슛에 주목하고 있다. NBA닷컴을 비록해 미국 매체들은 커리가 3점슛 부문 NBA 역대 1위인 레이 앨런을 넘어서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갔다고 보도하고 있다. 커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6개의 3점슛을 추가, 통산 2946개로 늘렸다. 이제 28개만 더 성공시키면 앨런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3점 슈터에 등극하게 된다. 커리는 또 146경기 연속 최소 1개 이상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는 자신이 갖고 있는 157경기 연속 기록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이 기록 역시 조만간 깨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커리는 경기당 5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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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1쿼터 2점·전반 9점' 하나원큐 꺾고 6연승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제물로 6연승 행진을 벌였다.우리은행은 4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7-49로 완파했다.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른 2위 우리은행은 9승 3패가 돼 선두 청주 KB(11승 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반면 최하위(6위) 하나원큐는 7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12패(1승)째를 당했다.하나원큐는 이날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여러 개 썼다.1쿼터에서 하나원큐는 2점을 넣는 데 그쳤다. 0-12로 끌려가던 1쿼터 종료 2분 53초 전 신지현의 미들슛으로 뽑은 점수가 전부였다.2점은 여자프로농구 1쿼터 최소 득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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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연승 막았다' NBA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9연승 저지…3일만의 재대결서 설욕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피닉스 선스의 19연승을 막았다.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피닉스에 118-96으로 완승했다.이로써 시즌 19승(3패)째를 챙긴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19승 4패)에 반 경기 차로 앞서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 피닉스에 사흘 전 당한 패배도 깨끗하게 설욕했다.피닉스의 연승 행진은 18경기로 끝났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 style="margin: 10px 0px 30px 3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stretch: normal;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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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22점 13리바운드' kt, 한국가스공사 잡고 5연승 질주
프로농구 선두를 달리는 수원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kt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83-76으로 이겼다.5연승을 달린 kt는 13승 5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이날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한 2위 서울 SK(11승 6패)와는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반면 한국가스공사는 8승 9패로 전주 KCC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kt는 전반 34-41로 끌려갔으나 후반에 저력을 발휘했다.3쿼터 초반 양홍석의 패스에 이은 허훈의 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하윤기가 골 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 kt가 42-41로 역전에 성공했다.한국가스공사가 끈질기게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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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행진' NBA 피닉스, 구단 역대 최다 18연승…두 자릿수 득점 7명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18연승을 질주하며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피닉스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홈 경기에서 114-103으로 이겼다.이로써 피닉스는 올해 10월 3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부터 18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단독 1위(19승 3패)에 자리했다.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8승 3패)와 승차는 반 경기가 됐다.이전까지 피닉스의 최다 연승 기록은 스티브 내시와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숀 매리언 등이 활약하던 2006-2007시즌 달성한 17연승이었는데, 이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약 15년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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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이소희 합작 31득점' BNK, 삼성생명 잡고 시즌 첫 연승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BNK는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84-69로 이겼다.1일 부천 하나원큐를 86-75로 꺾으며 5연패에서 탈출한 BNK는 이로써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3승 9패가 된 BNK는 5위에 머물렀으나 4위 삼성생명(5승 7패)과 승차는 2경기로 좁혔다.동시에 최하위 하나원큐(1승 11패)와 격차는 2경기로 벌렸다.BNK에서는 이민지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6득점, 이소희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15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진안이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여기에 노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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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3점슛 7개' LG, '스펠맨 41점'로 맞선 KGC 꺾고 3연승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3연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다.LG는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4-69로 제압했다.최근 서울 SK와 원주 DB를 차례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봤던 LG는 인삼공사마저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이관희가 3점 슛 7개를 포함한 23점을 올리며 LG의 승리에 앞장섰다.지난 시즌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태고 LG로 이적한 뒤 처음 친정팀 원정에 나선 이재도는 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서울 삼성과 공동 9위였던 LG는 이날 승리로 6승 11패가 돼 단독 9위가 되면서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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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로 돌아가라" "매각하라" OKC는 지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73점 차의 치욕적인 참패를 당한 3일(한국시간), OKC 거리는 침묵에 빠졌다.인구가 많지 않아 평소에도 밤만 되면 황량한 OKC 거리는 이날 더욱 썰렁했다. OKC 시민들은 대신 OKC 썬더 공식 트위터에서 울분을 토해냈다.OKC 최대 일간지인 오클라호만은 신문에서 사용 가능한 형용사를 총 동원하며 썬더의 패배를 질타했다.OKC 트위터는 전쟁터에서나 들을 수 있는 험한 말들로 도배됐다."시애틀로 돌아가라" "매각하라"는 주장은 그나마 젊잖은 표현들이다.OKC는 한 때 NBA 정상을 차지할 뻔했던 팀이다.케빈 듀랜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이 OKC를 이끌었다.그러나, 하든이 떠나면서 OK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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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자이언은 빨리 돌아오라고 하는데, 하치무라는 돌아와도 ‘자리가 없다’
‘제2의 르브론 제임스’로 평가받고 있는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콘스)과 일본 국적의 루이 하치무라(워싱턴 위저즈)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이 빨리 코트에 복귀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반면, 워싱턴은 루이 자리 마련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이언은 발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결장하고 있다. 최근 팀원들과 훈련을 함께 하는 등 복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올리언스에서 자이언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올 시즌 뉴올리언스는 6승 18패로 서부 콘퍼란스 15개 팀 중 14위에 머물고 있다. 뉴올리언스가 자이언의 복귀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는 이유다. NBA 3년 차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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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8점' KB, 김단비 빠진 신한은행에 완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독주를 이어갔다.KB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89-72로 제압했다.박지수가 4쿼터 초반 부상으로 교체되고도 28점 9리바운드로 KB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예은이 11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강이슬이 20점(3점 슛 4개), 김민정이 16점, 심성영이 13점(3점 슛 3개)을 올리는 등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개막 후 9연승을 달리다 아산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KB는 이후 2연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 시즌 11승(1패)째를 거둔 KB는 2위 우리은행(8승 3패)에 2.5경기 차로 앞섰다.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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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찬 쐐기포' 현대모비스, 오리온 4연패 빠뜨리고 단독 6위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3-86으로 이겼다.지난달 16일 수원 kt전 이후 2주여의 휴식기를 보내고 돌아온 현대모비스는 8승 9패로 단독 6위가 됐다.반면 휴식기 전 3연패에 빠졌던 오리온은 이날까지 4연패를 기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8승 8패)로 내려앉았다.현대모비스에서는 나란히 16득점씩을 올린 함지훈(6어시스트), 라숀 토마스(8리바운드)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이우석은 13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1년여 만에 복귀한 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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