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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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꺾고 9위 시카고와 격차 0.5경기로 좁혀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117-105로 꺾었다. 이로써 동부 콘퍼런스 10위 마이애미는 36승 43패를 기록하며 9위 시카고 불스(36승 42패)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동부 13위 필라델피아는 12연패에 빠지며 23승 56패로 추락했다. 3쿼터까지 83-83 동점이던 경기는 마지막 4쿼터에서 마이애미의 우세로 기울었다. 마이애미는 골 밑을 지배하며 63%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95-91로 앞선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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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프림, 삼성전 퇴장 후 심판에 비신사적 행위... KBL 재정위 회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이 심판을 향한 비신사적 행위로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KBL은 8일,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12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프림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프림은 지난 6일 울산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5반칙으로 3쿼터 도중 퇴장당했다. 경기 중 이미 테크니컬 파울을 한 차례 받은 상태에서 다섯 번째 파울을 범한 직후 심판진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추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코트를 떠나야 했다.KBL에 따르면 프림은 현대모비스가 88-78로 승리한 이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심판진을 향해 비신사적 언행을 이어갔고, 이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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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역 은퇴 이경은 코치 발탁... 최윤아 감독 체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최윤아 감독 체제를 지원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구단은 8일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와 이경은 코치, 김동욱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팀의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던 이경은이 은퇴 직후 코치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2006년 구리 금호생명에 지명된 이경은은 트레이드를 통해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정규리그 베스트5, 식스우먼, 모범선수상 등을 수상한 베테랑 가드였던 이경은은 현역 시절 쌓은 풍부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최윤아 감독을 보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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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승률 1위 오클라호마에 냉혹한 일격...돈치치 앞세운 레이커스 완승
레이커스의 새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LA 레이커스가 NBA 정규리그 승률 1위 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다.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6-99로 완파했다. 48승(30패)째를 찍은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고, 승률 1위(82.1%)를 달리는 선두 오클라호마시티(64승 14패)는 정규리그 막판 연패를 당했다.돈치치가 초반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압도하면서 레이커스의 낙승을 이끌었다.돈치치는 3점 5방 포함, 3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 공격을 진두지휘했다.아이재아 하텐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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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명가의 몰락, 삼성 4시즌 연속 꼴찌...속공 부재·실책 과잉의 악순환
과거 '명가'로 불리던 서울 삼성이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전례 없는 4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게 됐다. 지난 6일 고양 소노(18승 35패)가 정규리그 1위 서울 SK를 96-71로 제압하고, 같은 날 삼성이 울산 현대모비스에 76-84로 패배하면서 삼성의 올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다. 7일 기준 삼성의 성적은 16승 3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나마 올 시즌 성적은 직전 3시즌과 비교하면 선전한 편이다. 2021-2022시즌 9승에 그쳤던 삼성은 이후 2시즌 동안 각각 14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의 16승은 최근 4시즌 중 가장 많은 승리 수치다.삼성은 이미 지난 시즌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3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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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농구 인생 가장 간절한 경기" DB 이관희, 정관장전 앞두고 오누아쿠 집중 약속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행 티켓을 걸고 안양 정관장과 결전을 치르게 된 원주 DB의 베테랑 이관희는 치나누 오누아쿠를 달래서 경기에 집중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관희는 6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 경기를 84-76으로 승리한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8일 예정된 정관장전을 놓고 "내 농구 인생에 이렇게 간절한 경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있는 힘을 쥐어 짜내서, 방에 있는 홍삼도 내가 다 먹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겠다"며 정관장에 선전포고했다.이날 승리로 23승 30패가 된 7위 DB는 6위 정관장(24승 29패)과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DB는 정관장과 8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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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팬들이 기대하는 내 모습" 이정현, SK전 34점 폭발하며 부활 신호탄
부상의 그늘을 벗어던진 고양 소노의 에이스가 돌아왔다. 이정현이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34점을 폭발하며 96-7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에만 25점을 쏟아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이정현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은 소노는 2쿼터를 63-43, 20점 차 리드로 마쳤고, 후반에도 '속공의 팀' SK를 오히려 스피드로 압도하며 25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는 정규리그 우승팀을 상대로 거둔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이정현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진 적이 더 많지만, 좋은 플레이를 했던 기억도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며 "오늘 같은 플레이가 팬들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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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감독의 성장통... 김태술 "이번 시즌 많이 공부했다, 비시즌 열심히 할 것"
"팬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습니다." 첫 시즌 부침을 겪은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이 정규리그 마지막을 앞두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SK를 상대로 96-71 대승을 거둔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밝혔다. "정말 느낀 게 많고, 팬들께서도 힘드셨을 것입니다. 밖에 있을 때는 소노라는 팀을 그분들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랐어요. 제가 갑자기 들어와서 기대감이 떨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생각도 하셨을 겁니다." 1984년생으로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인 김 감독은 프로 지도자 경력 없이 소노의 지휘봉을 잡은 '초보 감독'이다. 5승 5패로 승률 5할을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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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부활' 하든 29점-14어시스트 폭발...클리퍼스, 댈러스 완파하며 4연승
포인트가드 제임스 하든의 전성기급 활약에 힘입은 LA 클리퍼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성했다.클리퍼스는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댈러스를 135-104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며 서부 콘퍼런스 7위(46승 32패)를 유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향한 경쟁을 이어갔다.NBA는 각 콘퍼런스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 팀들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는 3위 LA 레이커스(47승 30패)부터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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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욕심이 팀 이기는 농구 막았다'... 25점 대패한 SK 전희철 감독 불같은 질타
"선수들 욕심 때문이다." 정규리그 챔피언 SK가 약체 소노에게 안방에서 25점 차 대패를 당한 후, 전희철 감독이 선수들의 자기중심적 플레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SK는 71-96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전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1쿼터 시작부터 진 경기였다"라며 운을 뗀 전 감독은 "감정이 많이 상해서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쓴소리도 했다. 지금처럼 계속 경기하면 이길 수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SK는 3연패에 빠지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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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폭발 속 소노, SK에 25점 대승... 삼성 역대 첫 '4연속 꼴찌' 불명예
약체로 평가받던 고양 소노가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를 뒤흔들었다. 반면 서울 삼성은 프로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불명예 기록을 세우게 됐다.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SK를 96-71로 완파했다. 이로써 소노는 18승 3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종료를 1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최하위 탈출을 확정했다. 승자와 패자가 뒤바뀐 듯한 경기였다. 소노는 이정현이 전반에만 25점을 폭발하며 2쿼터를 63-43으로 마치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점슛 10개를 꽂아넣은 소노는 스틸 8개를 추가하며 공수 양면에서 SK를 압도했다. 3쿼터 중반 27점 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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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김상식 감독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 승리"...PO 진출 임박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5일 경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1-7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6위 정관장은 7위 원주 DB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만약 6일 DB가 부산 KCC에 패하면 정관장의 6강 PO 진출이 확정된다. 정관장은 전반에만 실책 9개를 범하며 초반 경기 주도권을 내줬으나, 3쿼터에서 12점 차 열세를 대부분 만회한 뒤 마지막 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어이없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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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6점 폭발' NBA 골든스테이트 5연승, 레이커스도 승리...서부 3위권 안갯속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5연승을 달리는 사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도 승리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3위권 순위가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덴버를 118-104로 제압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46승 31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덴버는 47승 31패를 기록,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은 레이커스에게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 레이커스, 4위 덴버, 5위 골든스테이트는 각각 반 경기 차이로 순위가 엇갈리는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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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선두 SK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6강 PO 진출 청신호
안양 정관장이 리그 선두 서울 SK를 꺾는 값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정관장은 5일 경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SK를 상대로 81-76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 사슬을 끊어낸 6위 정관장(24승 29패)은 PO 마지노선인 6강 진출을 두고 경쟁 중인 7위 원주 DB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정규 일정을 1경기만 남겨둔 정관장과 달리, DB는 앞으로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DB가 6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양 팀은 오는 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어 PO 진출권의 주인공을 직접 가리게 된다. 반면 DB가 KCC에 패할 경우, 정관장은 최종전 결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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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 분수령…김상식 정관장 감독 "오늘 경기 무조건 잡아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를 상대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김상식 감독은 5일 경기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 주려고 했는데 부담을 안 가질 수는 없다"며 "오늘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현재 6위 정관장과 7위 원주 DB의 6강 PO 싸움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팀 모두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승차는 단 1경기. 이날 정관장이 SK에 승리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만약 정관장이 이날 승리하고 내일(6일) DB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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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PO 진출 노리는 DB에 16점차 완승...삼성은 KCC 꺾고 탈꼴찌 희망
프로농구 9위 고양 소노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원주 DB의 발목을 잡았다.소노는 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상대로 86-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소노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9위(17승 35패)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이날 소노의 승리로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6위 정관장(23승 29패)과 7위 DB(22승 30패)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고, 양 팀 모두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오는 8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특히 주목할 점은 승패 동률 시 순위를 결정짓는 상대 전적에서 DB가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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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의 신들의 전쟁 '커리 37점 vs 제임스 33점'...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 꺾고 4연승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의 맞대결에서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리를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3-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워리어스(45승 31패)는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하고, 이날 패배로 4위로 내려앉은 레이커스(46승 30패)를 단 1경기 차로 압박했다.워리어스는 경기 초반부터 50%를 웃도는 필드골 성공률과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연속된 3점슛으로 주도권을 확보했다. 2쿼터 종료 직전 포지엠스키의 버저비터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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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관장 꺾고 단독 2위 복귀...kt는 현대모비스에 져 순위 싸움 재점화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복귀한 가운데, 공동 2위였던 수원 kt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면서 정규리그 막판 2위 경쟁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77-6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부산 KCC전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33승 19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같은 날 kt는 현대모비스에 71-91로 완패하면서 32승 20패로 LG와 1경기 차가 됐다. kt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를 기록, LG와는 1.5경기 차, kt와는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 경쟁에 가세했다.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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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정예림과 3년 계약...이상범 감독 체제 첫 재계약 완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포워드 정예림(175cm)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상범 감독 체제의 첫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 선수와 기간 3년에 2025-20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9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하나은행에 입단한 정예림은 높이와 활동량, 속공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평균 11.5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6.7점 3.7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정예림의 역할은 새 시즌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팀의 주축 센터인 양인영과 진안이 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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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승 달성' 휴스턴 로키츠, 5년 만에 NBA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휴스턴 로키츠가 정규시즌 50승 고지를 넘어서며 2020년 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로키츠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유타 재즈를 143-105로 압도적인 차이로 격파했다.이번 승리로 휴스턴은 시즌 성적 50승 27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위 LA 클리퍼스(44승 32패)와의 격차를 5.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 팀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클리퍼스가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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