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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휘 1골-3어시스트 맹활약... 한국 아이스하키, 스페인에 9-3 대승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페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3연승을 질주했다.김우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펼쳐진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9-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안진휘는 1골 3어시스트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앞서 크로아티아, 중국을 연달아 격파한 한국은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하며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남은 에스토니아(5월 1일), 리투아니아(5월 2일)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한국은 자력으로 디비전1 그룹B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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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 차 압도적 우승에 한국신기록까지...손현호, 문곡서상천배 역도 '완벽 장악'
손현호(국군체육부대)가 역도 남자 81kg급 용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28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81kg급 경기에서 손현호는 인상 150kg, 용상 205kg, 합계 355kg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320kg(인상 140kg·용상 180kg)을 들어올린 박주효(고양시청)를 35kg 차이로 제친 압도적인 성과다. 특히 용상에서 기록한 205kg은 한국 신기록으로 공식 인정됐다. 국제역도연맹(IWF)이 2018년 11월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 체급 체계를 도입하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한 이후, 대한역도연맹도 남자 81kg급 한국 기준기록을 인상 163kg, 용상 204kg, 합계 365kg으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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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스포츠가치센터, 이봉주와 함께한 ‘2025년 소(小)중한 운동회’ 성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제63회 스포츠주간을 맞이해 KSPO 스포츠가치센터(이하 가치센터)에서 ‘2025년 소(小)중한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년 소(小)중한 운동회’는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기회 제공으로 협동심, 페어플레이 등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 함양을 통해 ‘스포츠권’ 보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경남 진주 및 인근 지역 7개 초등학교에서 온 286명의 학생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기 장애물 달리기’ 등 쉽고 재미있는 스포츠를 체험했다. 특히, TV에서만 보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러닝 클래스’, ‘달리기 시합’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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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국민이 달린다
1000만 명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흔한 숫자가 아니다. 블랙버스터급 영화 관객수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의 유튜브 조회수 정도나 될까. 집계된 바에 의하면 이 숫자가 다름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에서 달리는 인구수라고 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조깅은 일부가 즐기는 스포츠였다. 그러나 이제는 '러너'라는 정체성을 가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였다.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다. 먼저, 러닝크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러닝 크루를 중심으로 각종 동호회와 브랜드 러닝 클럽이 열리며, 마라톤 대회는 물론이거니와 ‘러닝 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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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16] 조정은 왜 ‘스컬링 (Sculling)’과 ‘스위핑(Sweeping)’으로 나눌까
조정 올림픽 경기 종목은 ‘스컬링(Sculling)’과 ‘스위핑(Sweeping)’으로 분류한다. 스컬링 종목은 두 개의 노를 젓는 종목을 의미하는데, 한 명이 두 개의 노를 사용하는 ‘싱글 스컬 (Single Sculls, 1x)’, 두 명이 각각 두 개의 노를 사용하는 ‘더블 스컬 (Double Sculls, 2x)’, 그리고 4명이 각각 두 개의 노를 사용하는 ‘쿼드러플 스컬 (Quadruple Sculls, 4x)’이 있다. (본 코너 1403회 ‘조정에서 왜 ‘스컬’이라 말할까‘, 1413회 ’조정에서 왜 ‘쿼드러플스컬’이라 말할까‘, 1414회 ’조정에서 왜 ‘싱글 스컬’이라 말할까‘, 1415회 ’조정에서 왜 ‘더블 스컬’이라 말할까‘ 참조)스위핑 종목은 한 개의 노를 종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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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파, '여자끼리 뛴 마라톤' 세계신기록 작성... 런던서 2시간15분50초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여자 선수들만이 뛴 마라톤' 세계신기록을 세웠다.아세파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런던 마라톤 여자부 경기에서 42.195㎞를 2시간15분50초에 달려 우승했다.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종목 기록을 '남성과 함께 뛴 레이스', '여자 선수들만 뛴 레이스'로 구분해 집계한다.남녀가 함께 뛰는 도로 경기에서는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할 수도 있기에 여자 선수들은 기록 향상에 도움을 받는다.런던 마라톤은 여자부가 남자부보다 30분 먼저 출발하고, 여자 엘리트 부문 출발선도 따로 정한다.아세파는 페레스 제프치르치르(케냐)가 지난해 런던 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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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정지인, H리그 여자부 신인왕 등극... "평생 한 번뿐인 상 기쁘다"
1순위 신인의 입지를 증명하며 빛나는 첫 시즌을 보낸 대구시청 정지인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왕에 선정됐다. 28일 한국핸드볼연맹은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대구시청 정지인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대구시청 유니폼을 입은 정지인은 데뷔 시즌 109골,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영예의 신인왕을 수상한 정지인은 "평생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팀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시즌 베스트 7에는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 레프트백 우빛나(서울시청), 센터백 강경민(SK), 라이트백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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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IFSC 월드컵 2차 대회 리드 종목 공동 우승... 정지민은 스피드 은메달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이 올 시즌 첫 리드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7일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영국의 에린 맥니스와 함께 점수 41점, 등반 시간 4분 26초로 동률을 이루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드 종목 전문가로 알려진 서채현은 이번 시즌 첫 리드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예선부터 맥니스와 경쟁을 펼친 서채현은 준결승에서도 나란히 완등에 성공했고, 결승에서까지 똑같은 기록을 세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채현은 "올해 첫 리드 월드컵이라 기대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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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귀환... 조영신 감독, 핸드볼 재도약 이끈다
1년 넘게 공석이었던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조영신 상무 감독이 잡게 됐다. 28일 대한핸드볼협회는 "2월부터 진행한 남자 국가대표 감독 공개 채용 절차를 통해 국가대표 지도자 선발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조영신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영신 감독은 한국 핸드볼계의 '금메달 메이커'로 꼽힌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그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목표로 강도 높은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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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제5기 졸업식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다섯 번째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지원 종료에 따른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제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목) 스포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박용철 전무이사, 문체부 강수상 체육국장 및 이번에 수료하는 7개 선도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 3년 동안 사업 고도화,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룬 서로를 격려하며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졸업하는 7개 기업(㈜인바디, 센트리얼필㈜, ㈜슬릭코퍼레이션, ㈜엑스넬코리아, ㈜제이디오, ㈜지티에스글로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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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S등급 획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평가대상 중 S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5개 기관으로, 개인정보 관련법 이행 및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 복합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하고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확대한 한국마사회는 △기관장 주도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 △개인정보 교육·홍보 △ 개인정보파일 관리·등록의 적절성 및 개선노력 지표 등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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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15] 조정에서 왜 ‘더블 스컬’이라 말할까
조정에서 더블 스컬은 2,000m 거리를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각각 2개의 노를 잡고 경기를 하는 종목을 말한다. 더블 스컬은 영어로 ‘Double Scull’이라고 쓴다. ‘Double’은 둘을 의미하며, 노를 젓는다는 의미인 ‘Scull’의 합성어로 둘이서 노를 젓는다는 말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Double’ 어원은 라틴어 ‘Duplus’이며, 고대 프랑스어 ‘Doble’를 거쳐 1300년 무렵 중세 영어로 차용됐다. 둘을 뜻하는 영어는 ‘Double’과 함께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는 ‘Bi’와 그리스어 변형 ‘Di’가 있다. ‘Bi’는 이중 언어를 의미하는 ‘Bilingual, 이두근을 의미하는 ’‘Biceps’, 이족 보행을 의미하는 ‘’Biped’에 접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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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6위가 2위와 5위를 격파"...유도 이승엽, 아시아선수권 우승
한국 유도 최중량급의 떠오르는 별 이승엽(양평군청·세계랭킹 36위)이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놀라운 이변을 연출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승엽은 남자 100kg 이상급 준결승에서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대표팀 에이스 김민종(양평군청·세계랭킹 2위)을 상대로 예상을 뒤엎는 승리를 거뒀다. 접전을 벌이던 경기 종료 25초 전, 그는 김민종의 업어치기 공격을 빗당겨치기 되치기로 절묘하게 막아내며 절반을 따냈고, 이후 김민종의 거센 공세를 방어하며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테무르 라크모프(타지키스탄·세계랭킹 5위)까지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양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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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차지하며 2연패 달성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슈글즈)가 2년 연속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SK슈글즈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4-22로 이겼다. 챔피언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SK슈글즈는 지난 24일 열린 1차전에서 25대 21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팀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프전에서 삼척시청에 2연승 하면서 통합우승한 바 있다. 전반 초반 SK슈가글라이더즈 실책이 이어지면서 삼척시청이 장점인 속공을 살려 5-2로 달아났다. 삼척시청이 김민서와 김지아의 연속 골로 주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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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의 DNA...전희수, 세계주니어역도 정상 노린다
경북체고 출신 전희수 선수가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메달 획득을 목표로 페루 리마로 향했다.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27일 "2025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이 오늘 아침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리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 대표팀으로는 남자부에서 서성환(대전체고·67kg급), 박주현(고양시청·73kg급), 김동우(한국체대·96kg급)가, 여자부에서는 전희수(경북체고·76kg급)와 이하은(경남체고·87kg 이상급) 등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전희수다. 그녀는 작년 스페인 레온에서 개최된 2024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76kg급에 출전해 인상 10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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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수, ITF 순창 국제주니어대회 단·복식 우승...이달에만 2개 트로피
정의수(중앙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순창 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복식을 휩쓸었다.정의수는 27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김아경(중앙여고)을 2-1(6-0 4-6 6-2)로 물리쳤다.전날 여자 복식에서 류은진과 함께 우승을 합작한 정의수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13일 끝난 안동 국제주니어 2차 대회에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원민(안동SC)이 김동민(서귀포테니스협회)을 2-1(6-2 1-6 6-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김원민은 올해 3∼4월 인천, 제주, 안동 1·2차와 이번 대회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제 주니어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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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두' 두산, SK호크스와 챔피언 결정전다운 접전 끝에 승리 거두고 10연패 달성
두산이 '어우두'의 전설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SK호크스를 꺾고 10연패를 달성했다.두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SK호크스를 26-22로 꺾었다.이로써 두산은 2015 SK핸드볼코리아 우승 이후 10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초반 두산의 파울과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SK호크스가 김동철과 이주승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며 출발했다. 추격에 나선 두산이 이한솔과 김연빈의 엠프티 골로 2-2로 따라잡았다.하지만, 두산의 슛 미스가 나오면서 이현식과 김동철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다시 4-2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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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 뒤집기 쇼... 한국 아이스하키, 크로아티아 꺾고 세계선수권 기분 좋은 출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2부 리그 재진입의 첫 발을 내디뎠다.27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막을 올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서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5-2 완승을 거뒀다.한국(세계 22위)은 크로아티아(32위)와 중국(26위), 스페인(30위), 에스토니아(28위), 리투아니아(25위)를 상대로 세계선수권대회 3부 리그에서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을 노린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부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에 그치면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된다.한국은 지난해 디비전1 그룹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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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 아시아선수권 81kg급 금메달...세계 5위 꺾고 정상
유도 남자 81㎏급 간판 이준환(포항시청·세계랭킹 4위)이 2025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이준환은 26일 태국 방콕 MCC 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소몬 마흐마드베코프(세계랭킹 5위)를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준환은 경기 초반 힘 싸움을 펼치며 기회를 엿봤다.정규시간 2분 30여초를 남기고 오른손 업어치기를 기습적으로 시도하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그러나 정규시간 동안 유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경기는 순식간에 끝났다. 이준환은 연장전 15초 만에 상대 허리를 잡고 오른발로 넘어뜨리는 허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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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끝 정상 등극" 이은지, 구미오픈 테니스 첫 우승
이은지(세종시청)가 2025 구미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이은지는 26일 경북 구미의 금오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을 상대로 2-1(4-6 6-0 7-6<7-2>) 승리를 거뒀다.이은지가 오픈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국내 랭킹 1위 홍성찬(국군체육부대)이 강구건(안동시청)을 2-1(5-7 6-4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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