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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챔피언 기록 넘었다' 최가혜,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신기록

2025-12-07 18:40:00

여자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가혜. 사진[연합뉴스]
여자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최가혜. 사진[연합뉴스]
사격 유망주 최가혜(경북체고)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의 한국 기록을 넘어섰다.

7일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유소년 공기총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5.1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지난달 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효진이 세운 종전 기록(255.0점)을 0.1점 경신한 신기록이다.

최가혜는 1차 스테이지 첫 5발에서 53.6점, 10발 합계 107.0점으로 선두에 나선 뒤 엘리미네이션 라운드까지 1위를 지켜냈다. 2위 이시다 쓰무기(일본·248.6점), 3위 가와무라 유카(일본·227.2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경기를 마친 뒤 점수를 확인하는 최가혜. 사진[연합뉴스]
경기를 마친 뒤 점수를 확인하는 최가혜. 사진[연합뉴스]

내년 실업팀 대구시설공단에 입단해 반효진과 함께 훈련하게 될 최가혜는 이번 신기록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략종목 육성사업으로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5개국 만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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