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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84] 왜 ‘바이크’라고 말할까
서울 자전거 따릉이나 카카오T 바이크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이다. 지하철역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하게 하는 방법이다. 서비스 지역에서 GPS를 켜고 앱을 확인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이 바이크를 이용하는 젊은이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물리적인 위치에 상관없이 지도 상에서 주차가 가능한 모든 지역에서 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많다. 바이크는 영어로 ‘Bike’라고 쓴다. 자전거와 이륜자동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이륜차’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ike’는 자전거를 뜻하는 ‘Bicycle’의 줄임말이다. 원래 ‘Bicycle’은 둘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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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한국 첫 메달 획득
롯데스키·스노보드 소속 정대윤이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적 무대에서 새 역사를 썼다. 19일 스위스 엥가딘에서 개최된 2025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모굴 결선에서 81.76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른 것이다.이는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획득한 첫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전체로는 2023년 이채운(경희대)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이다.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는 2017년 서지원이 여자 듀얼 모굴에서 기록한 4위가 이전까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었다. 정대윤은 이 기록을 뛰어넘어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메달 획득 장벽을 최초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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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 23일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첫 시험대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이끄는 황선우(21)와 김우민(23·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두 선수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이 4년째 타이틀 후원을 맡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5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와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선수를 선발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종목별로 국제수영연맹(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중 최대 2명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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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전국 근대5종 선수권 3관왕 등극...전웅태는 4종 3관왕 차지
김유리(경기도청)가 2025 우리금융그룹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유리는 여자 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15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단체전과 계주에서도 경기도청의 우승을 이끌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남자 일반부 5종 개인전에서는 이민서(인천광역시 체육회)가 1,54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울산광역시 체육회가 금메달을 획득했다.한편, 장애물 경기를 제외하고 펜싱, 수영, 레이저 런만 진행하는 4종 부문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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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7회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개최...150여명 참가
경북 포항시는 19일 북구 흥해읍 용한리 서퍼비치에서 '제7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부에서 일반부까지 150여 명의 서핑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포항시서핑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전이 포함되어 있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세원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이 파도타기 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파도타기 애호가들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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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 첫 TKO 패배 딛고 옥타곤 복귀... 트레버 피크와 5월 맞대결
로드 투 UFC 시즌 1 페더급 우승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이 첫 패배의 쓴맛을 딛고 옥타곤에 복귀한다.현재 통산 전적 11승 2패를 기록 중인 이정영은 5월 4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 대회에서 트레버 피크(30·미국)와 페더급 대결을 펼친다.이정영은 지난해 7월 UFC 진출 후 하이더 아밀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에만 38방의 펀치를 허용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TKO 패배를 경험했다. UFC 계약 직후 당시 페더급 챔피언이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승리하겠다고 공언했던 그에게는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패배였다."한 달 정도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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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진표 확정... 신유빈 vs 천싱퉁 리턴매치 성사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패배를 안겼던 세계 4위 천싱퉁(중국)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의 남녀 단식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챔피언스 인천은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천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천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천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2천500만원)가 걸려 있다.WTT 성인 대회로는 작년 국내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이 대회에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진행되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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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와 재밌는 경기 펼칠 것' 우상혁, 난징 실내선수권 3파전 예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해미시 커(28·뉴질랜드)와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놓고 '절친들의 대결'을 펼친다.'신예' 올레 도로슈크(23·우크라이나)도 견제해야 할 점퍼다.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 출전하고자 19일 출국한 우상혁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 인터뷰에서 "최근에 커가 '난징에서 보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 곧 만나자'라고 답했다"며 "커와는 예전부터 친하게 지냈고, 서로 영향도 주고받았다. 난징에서도 재밌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13명의 출전자 중 우상혁, 커,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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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이미 망가졌다' 선수협회, 테니스 지배구조 공격... ATP· WTA 등 4개 단체 제소
프로테니스 선수협회(PTPA)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AP통신은 19일 "PTPA는 소송을 통해 '테니스를 운영하는 단체들이 선수들의 급여와 근무 조건 등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으며 이는 주(州)법과 연방법의 독점 관련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프로 테니스 선수들과 다른 산업 참여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PTPA는 미국 연방지방법원 외에도 유럽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청에도 제소했다.PTPA 측은 "테니스는 이미 망가졌다"며 "피고 측이 홍보하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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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사 오정은 종합격투기 KMMA 챔피언 도전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여성부 55.5㎏ 슈퍼스트로급을 신설한다.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는 3월22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가 열린다. 수영 지도자 출신 오정은(광주영짐)과 미국인 유학생 루루 존슨(블랙리스트MMA)의 초대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결정전이 메인이벤트다.‘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대회는 모두 44경기로 구성된다. 30개가 넘는 전국 명문체육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는다.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함께 만들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40전 이상의 아마추어 시합 경험을 쌓으면 해외 강자와 맞먹는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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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기도청, 세계최강 캐나다 물리쳤다... 6승1패로 단독 2위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에 완승을 거뒀다.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10위 경기도청은 19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5일차 예선 7차전에서 스킵 레이철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를 11-7로 제압했다.호먼은 여자 컬링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스킵이다.캐나다의 국가 랭킹은 2위지만, '팀 호먼'은 세계 팀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예선 5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스위스(스킵 실바나 트린초니)에 6-9로 진 한국은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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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 체력 증진 지원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암 생존자의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8일(화)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양한광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와 활기찬 삶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생존자의 신체 활동 증진 및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관련 연구 및 정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립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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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점프 약속' 우상혁, 세계실내선수권 2번째 금 노린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의욕적인 모습으로 중국으로 출국했다.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우상혁은 "국가대항전에 태극기를 달고 뛰는 건, 늘 설레는 일"이라며 "준비 열심히 했다. 행복한 점프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난징 세계실내선수권은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리며, 우상혁의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26개 종목에 127개국 576명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우상혁이 유일한 참가 선수다.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우상혁은 '파리 올림픽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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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2세 경주마 경매 제주서 열려... 최고가 1억 3,100만원
지난 1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경주마 경매 거래는 공개된 장소에서 생산자가 말을 상장하고 구매자가 호가해 낙찰 받는 방식으로,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경주마는 혈통이나 능력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므로 생산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합리적인 거래방식이다.올해 경주마 경매 시작의 포문을 연 이번 2세마 경매에는 총 134마리의 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47마리가 낙찰되어 낙찰률은 35%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 1,600만원이고,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864만원이다.이번 경매 최고 낙찰가는 115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3,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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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플레이어스와 40억원 규모 대표팀 후원 계약 체결
대한핸드볼협회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레이어스와 대규모 후원 계약을 맺었다. 19일 협회 발표에 따르면, 대한핸드볼협회는 플레이어스와 4년간 총 40억원 규모의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플레이어스는 주식회사 에이비스포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남녀 프로농구단 등 다양한 스포츠팀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플레이어스는 2029년 1월까지 4년 동안 핸드볼 남녀 성인, 주니어, 청소년 대표팀에 유니폼과 스포츠 의류 및 용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핸드볼 대표선수들은 올해 6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 아시안게임, 2028년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플레이어스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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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스포츠협회, 프로선수·지도자·심판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프로스포츠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경력 지속을 돕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은 지원 기간 중에 프로 7개 단체(K리그, KBO, KBL, WKBL, KOVO, KPGA, KLPGA)에 등록되어 있는 프로선수, 지도자(감독·코치 등), 심판 등 경기인이다.협회의 심리상담 지원 사업은 경기 중 겪는 스트레스와 압박, 경기력 저하, 팬들의 비난, 은퇴 후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담 유형은 대면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경기 일정 등을 고려해 화상, 유선, 텍스트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은 1회당 60분씩 최대 10회까지 진행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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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제패한 안세영 "아직 전성기 아니다...더 압도적인 모습 보여줄 것"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삼성생명)이 자신의 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위(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올해 들어 20연승을 달리며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2년 전엔 우승할지 모르고 우승했다면, 이번엔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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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83] 어느 것이 맞나… 대한사이클연맹, 대한자전거연맹 명칭 혼선
대한사이클연맹은 대한체육회 가맹 단체에 등록돼 있다. 하지만 언론 등에선 대한사이클연맹을 대한자전거연맹으로 표기하고 있다. 똑 같은 단체인데 영어 ‘사이클(cycle)’과 일본식 한자어 ‘자전거(自轉車)’라는 말을 공식 단체 명칭에 서로 섞여 사용해 혼선을 준다. (본 코너 1381회 ‘왜 ‘사이클’을 ‘자전거’라고 말할까‘ 참조)대한사이클연맹 홈페이지 연맹 연역에 따르면 대한사이클연맹의 전신은 조선자전차경기연맹이다. 조선자전차경기연맹은 1945년 11월 발기인 대회를 결성하며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로 등록했다. 민완식 초대 회장은 추후 임명됐다. 1946년 6월 정식 창립한 연맹은 1947년 6월 국제자전거경기연합(UCI)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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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시즌 홀가분하게 마무리... 올림픽 금 향해 달릴 것"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민선은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세계선수권에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기쁘고 홀가분하게 마무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선은 15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김민선은 기복을 겪었다. 1차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한동안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으나,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500m를 포함한 2관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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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여제의 좌절, 경기도청 연승 행진 스위스에 멈추다
경기도청 여자컬링 대표팀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경험했다. 18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예선 6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 스위스에 6-9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5전 전승을 달렸던 경기도청은 스위스 실바나 티린초니 스킵이 이끄는 팀에 고전했다. 전반 4-1로 앞서가던 경기도청은 후반 흐름을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특히 9엔드 후 6-7로 뒤진 상황에서 10엔드 후공을 잡아 동점 및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김은지 스킵의 마지막 드로가 실패하며 오히려 2점을 내주고 말았다. 현재 경기도청은 5승 1패로 13개 참가국 중 스위스에 이어 예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선 라운드 로빈 이후 1,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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