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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필라테스, IWF 상하이 헬스 전시회 참가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장
모던필라테스 김항진대표가 IWF 상하이 헬스 전시회에 참가,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WF 상하이 헬스 전시회에서 모던필라테스의 김항진 대표는 오프닝 연설을 통해 K필라테스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어 중국 체육 관련 공무원들과, 필라테스 스포츠 및 헬스케어 분야 활용 방안과 중국 내 필라테스 교육·가맹 사업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모던필라테스는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더욱 구체화했으며, 이는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디지털 헬스, 스마트 트레이닝 기술, 재활 및 기능성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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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새 출발…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
슈퍼레이스가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의 공식 명칭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로 변경하며, 2025 시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슈퍼레이스와 토요타코리아는 모터스포츠의 정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최상위 클래스로, 국내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경쟁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대이다. 매 시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예측 불가능한 승부가 펼쳐지며,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클래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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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공방전...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꺾고 3위 자리 되찾아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와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위 자리를 되찾았다. 3월 1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시청은 광주도시공사를 28-25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9승 1무 5패(승점 19)로 이전에 내줬던 3위 자리를 탈환했고, 광주도시공사는 4승 2무 9패(승점 10)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삼척시청은 양 윙 공격수 전지연과 신은주의 활약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광주도시공사는 연지현을 중앙 돌파에 활용하며 추격했고, 김지현의 득점으로 4-3까지 따라붙었다.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을 틈타 삼척시청이 7-3으로 달아났으나, 자체 실책으로 광주에 연속 득점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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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78] 왜 ‘다크호스’라고 말할까
‘다크호스(dark horse)’는 외래어이다. 사전적 정의는 경마에서 실력은 알 수 없으나 뜻밖의 결과를 낼지도 모를 말이다. 비유적으로 인물이나 역량은 알 수 없으나 유력하다고 지목되는 경쟁 상대라는 의미로 쓴다. 쉽게 말해 ‘숨은 실력자’라는 뜻이다. 영어 ‘dark horse’는 말 그대로 ‘어두운(dark) 말(horse)’이라는 의미이다. 원래 이 말은 경마 용어였다. 경마에서 예상하지 못한 말이 우승해 판세를 뒤집을 때, 그 예상 못한 말을 다크호스라고 불렀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다크호스라는 말은 영국 총리를 두 번씩이나 지낸 보수당 정치인이자 소설가 벤자민 디스렐리(1804-1881)의 소설 ‘젊은 공작(The Young Duke)’에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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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17세이브 활약... SK호크스, 상무 꺾고 2위 수성
SK호크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상무 피닉스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3월 1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SK호크스는 상무 피닉스를 22-20으로 누르고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SK호크스는 13승 1무 7패(승점 27)로 리그 2위 자리를 공고히 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4무 13패(승점 12)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은 상무의 주도로 흘러갔다. SK호크스가 연속 3차례 슛을 실패하는 사이, 상무는 원승현, 김락찬, 신재섭의 득점으로 3-0 리드를 가져갔다. 경기 시작 6분이 지나서야 하민호가 SK의 첫 득점을 올렸다.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빛나기 시작하면서 SK호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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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늦깎이 입단' 김다빈, 프로 2년 만에 이붕배 우승...특별 승단까지
'늦깎이' 프로기사 김다빈(24) 3단이 프로 입단 2년 만에 첫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김다빈은 13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이붕배 신예최고위전 결승 3번기에서 나카무라 스미레(16) 4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김다빈은 1국에서 종반까지 팽팽한 형세를 이어가다 스미레의 막판 실수를 틈타 3집반승을 거뒀다. 2국에서는 스미레에게 대마를 잡혀 불계패했지만, 최종 3국에서 좌변에서 대마를 잡아 우세를 확보한 뒤 218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대국 후 김다빈은 "이붕배는 저처럼 늦게 입단한 중고 신인들에게 정말 감사한 대회인 것 같다"라며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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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길모어 꺾고 전영오픈 2연승...천적 천위페이와 8강 격돌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3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2-1(21-12 16-21 21-8)로 제압했다.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를 2-0(21-16 21-14)으로 물리친 안세영은 길모어를 상대로도 1게임을 21-12로 손쉽게 따냈다. 그러나 2게임에서 여러 차례 범실을 저지르며 16-21로 패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전열을 재정비한 안세영은 3게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21-8로 승리했다.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들어 16연승을 달성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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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접전 끝 승리" 신유빈, WTT 챔피언스 16강 진출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챔피언스 충칭 2025'에서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신유빈은 13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18세의 하나 후세인 모하메드 고다(이집트)를 접전 끝에 3-1(12-10 9-11 12-10 14-1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이번 승리로 천싱퉁(세계 4위·중국)과 청이청(세계 12위·대만)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32강 매치에서 신유빈은 세계랭킹 27위인 고다를 상대로 첫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게임에서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허점을 파고든 고다에게 9-1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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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구연맹, 성추행 혐의 중국인 코치에 10년 중징계...한국팀 코치로도 활동
지난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한국 대표팀의 개인 코치 자격으로 참가했던 중국인 코치가 성추행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13일 국제탁구연맹(ITTF)에 따르면 연맹 재판부는 괴롭힘 방지 정책 및 절차 위반 혐의로 제소된 중국인 코치 쉬커에게 최근 10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쉬커는 개인 비용을 들여 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며, 출전정지 징계는 2032년 11월 1일까지 유효하다.쉬커는 2021년 11월 세계선수권에 개인 코치 자격으로 휴스턴을 방문했다가 그해 1월 중국에서 진행된 국제 훈련 행사 때 A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미국탁구협회에 접수되면서 미국에서 추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쉬커는 한국의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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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IOC 권력 교체"...7명 출마한 역대 최대 경쟁의 차기 위원장 선거
길게는 향후 12년간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어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대 위원장이 다음 주 그리스에서 선출된다.IOC는 17~21일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리는 제144차 총회 중 새 위원장을 뽑는 선거를 20일(현지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토마스 바흐(독일) 제9대 위원장이 선출된 2013년 9월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선거다.'세계 스포츠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IOC 위원장은 올림픽 운동을 주도하며 전 세계 스포츠를 통괄하는 중요한 위치다. 임기는 8년이며, 한 차례 4년 연장이 가능하다.강력한 리더십으로 IOC의 개혁을 이끌어 온 바흐 위원장은 임기 연장을 위한 올림픽 헌장 개정 요청을 주변 위원들로부터 받아왔으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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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빛나 8골 맹활약...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 꺾고 플레이오프 희망 밝혀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자인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울시청은 3월 1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8-24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8승 3무 4패(승점 19)로 3위로 올라섰고, 4연패에 빠진 부산시설공단은 7승 8패(승점 14)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부산시설공단이 신진미의 득점으로 첫 골을 기록했으나, 연이은 7미터 드로와 속공을 허용하며 2-5로 끌려가자 부산 신창호 감독이 일찍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부산팀은 공격에서 골대를 맞추는 불운과 잇따른 실책으로 1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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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사이버단속 전담조직 신설 및 불법경마 근절 박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고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단속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2025년 불법경마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한다.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불법경마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상의 불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월 전담부서인 사이버단속부를 신설하고 IT전문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예산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최근 불법도박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 동종 산업 최고 수준의 단속 노하우를 결집해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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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전영오픈 첫 경기서 가오팡제 완파... 15연승 행진 지속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월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7위 가오팡제(중국)를 세트 스코어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가오팡제와의 상대 전적을 4전 4승으로 유지했다. 두 선수는 전영오픈 직전 오를레앙 마스터스 4강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 안세영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들어 15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전영오픈을 포함해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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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국제경마화학자회의에서 연구 성과 발표하며 세계적 수준 입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는 지난 10일, 모리셔스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경마화학자회 아시아지역회의’에 참가해 경주마 도핑검사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1947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국제경마화학자회(Association of Official Racing Chemists, AORC)는 도핑검사능력 평가를 위한 국제숙련도 시험 진행하고, 각국 간 도핑 정보 교환 및 최신 도핑검사법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0개국에서 200여 명의 화학자들이 연구와 검사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국내 유일 경주마 도핑검사 기관인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1991년부터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올해 회의에는 10개국에서 4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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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세헌·안재홍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우승으로 국가대표 선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의 김세헌, 안재홍이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단체전에서도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금메달을 따내 팀의 저력을 과시했다.올해 1월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슈퍼루키 김세헌은 이번 대회 -100kg 체급에서 전 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도훈(남양주시청), 이경호(철원군청), 박상훈(경기대학교), 오가와유휘(재일교포)를 잇따라 한판승으로 꺾고 그 기세를 이어나가 결승전에서도 원종훈(철원군청)을 가로누르기로 한판승하며 우승했다. 이로서 김세헌 선수는 3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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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경마의 중심을 이끌다, 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한국시각 기준 지난 2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클래식(G2, 2000m, Dirt)에 출전해 수많은 스포츠 외신의 주목을 받으며 ‘코리아’를 알린 ‘글로벌히트’가 14일 새벽 대한항공 KE314편으로 귀국한다.‘킹골드’, ‘카비르칸’ 등 최정상급 경주마들을 제치고 이변의 3위를 기록한 ‘글로벌히트’는 당초 최종목표로 했던 ‘2025 두바이 월드컵’에는 아쉽게도 초청받지 못하고 이번 시즌 ‘알 막툼 챌린지’와 ‘알 막툼 클래식’ 출전을 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지난 2019년 당당히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했던 위대한 도전자, ‘돌콩’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경마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었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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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체육 분야에 1조 3,215억 원 지원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2025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업비(투자·융자·출자금 포함) 1조 6,153억 원 중 체육 분야 보조금으로 총 1조 3,2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1989년 설립 이래 약 19조 원 규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는 대한민국 체육 재정의 98%에 달하는 수준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올해 지원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체육 육성에 5,295억 원(스포츠 강좌 이용권 등 생활체육 활성화 3,771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생활체육시설 개선 1,383억 원, 학교체육 활성화 141억 원), 전문체육 육성에 4,336억 원(국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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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대거 출동! 렛츠런파크 서울 3월 16일 제23회 ‘헤럴드경제배’ 개최
오는 3월 16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에 제23회 헤럴드경제배(G3)가 개최된다. 3세 이상의 경주마가 출전하며 경주거리는 2000m, 순위상금은 5억원이다.헤럴드경제배는 한 해의 최우수 장거리 경주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두 번째 관문은 4월 20일 YTN배(G3), 마지막 관문은 5월 25일 부산광역시장배(G2)다. 시리즈 종료 후 누적 승점을 따져 올해의 장거리 최강마를 가르고 시리즈 최우수마에게는 1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하는 말은 한해의 최우수 장거리마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대상경주다.매년 우수한 말들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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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산체스·조건휘, 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좌절
2024-2025 시즌 정규투어에서 챔피언에 오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조건휘(SK렌터카)가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뜻밖의 탈락을 맞았다. 마르티네스는 3월 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PBA 32강 조별리그 A조 최종일 경기에서 최성원(휴온스)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번 시즌 3차례 우승을 거두며 남자부 랭킹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는 A조에서 1승 2패를 기록, 3위에 그쳐 16강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A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가 박기호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며 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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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77] 승마에서 왜 ‘구보’라는 말을 사용할까
표준 국어를 사용하라고 권유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익숙한 것이라 잘 고쳐지지 않는 말들이 있다. 군대에서 많이 쓰는 말인 ‘구보’도 그 중 하나이다. 1997년 문화체육부 고시령으로 ‘구보’ 대신 순화된 우리말인 ‘뜀걸음’으로 쓰라고 되어 있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구보(驅步)’는 원래 일본어 한자이다. ‘몰 구(驅)’와 ‘걸음 보(步)’의 합성어로 뛰어간다는 뜻이다.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에서 ‘구보’라는 말을 검색해보면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은 일본의 영향으로 일제강점기 때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동아일보 1922년 11월2일자 ‘第三回全朝鮮野球大會所感(제삼회전조선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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