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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오픈 제패한 서승재-김원호 "13년 만의 우승, 세계 정복 향해 나아간다"
배드민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13년 만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세계 정상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서승재와 김원호는 "오랫동안 남자복식 우승이 없었는데, 13년 만에 우승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6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2-0(21-19 21-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2012년 이용대-정재성 이후 13년 만에 전영오픈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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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9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 그렇게 오래 못 땄나 싶었다"
37세 나이에도 세계 무대에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한 '빙속 전설' 이승훈(37·알펜시아)이 9년 만의 세계선수권 메달 소감을 담담하게 전했다.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승훈은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획득한 은메달에 대해 "9년이나 됐는지 몰랐다. 그렇게 메달을 오래 못 따고 있었나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2016년 2월 이후 9년 1개월 만에 세계선수권 시상대를 다시 밟았다. 그는 "계속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면서도 "사실 성적엔 크게 연연하지 않은 지 오래됐다. 9년 만에 메달을 다시 땄다는 사실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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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계 전국 남녀 하키대회, 20일부터 강원 동해에서 개막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리는 '2025 춘계 전국 남녀 하키대회'가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한하키협회와 동해시 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41개 팀, 7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구성은 남중부 10개 팀, 여중부 5개 팀, 남고부 8개 팀, 여고부 5개 팀, 남대부 4개 팀, 남일반부 4개 팀, 여일반부 5개 팀으로 이루어졌다. 동해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하키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가 하키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하키장을 보유한 동해시는 하키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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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장수목장, 4월부터 목장 개방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이 봄을 맞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말 목장 특성화 개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목장 개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무료 승마체험과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 ‘호스키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팜스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장(케어팜)’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유아 무료 승마체험은 4세~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승마체험, 말만지기, 당근 먹이기 등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방문객은 토,일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승마체험장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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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월드챔피언십도 제패... 7연속 우승 '당구 여신' 등극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17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2(5-11, 11-5, 11-5, 4-11, 11-5, 11-2)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이번 시즌 3차 투어부터 8차 투어까지 6개 대회 우승에 월드챔피언십까지 더해 7연속 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월드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도 이뤘다. 김가영은 지난 5개 시즌 동안 총 7회 우승했으나, 이번 시즌에만 7차례 정상에 오르며 '김가영 무적 시대'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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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아산1' 성공적 개최... 아마추어 격투기 발전 견인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새로운 시리즈의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 15일 킹덤주짓수아카데미 상설케이지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아산1'은 지난해 7월 아산에 첫 발을 디딘 이후 9개월 만에 정규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총 34경기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들뿐 아니라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와 그 자녀들이 참가해 국제 대회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UFC 해설위원 김대환과 전 UFC 해설위원 정용준이 설립한 KMMA는 한국 선수들이 30전 이상의 아마추어 경험을 통해 해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비전 아래 2020년 10월부터 매월 대회를 개최해왔다. 현재는 선수 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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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경기도청, 세계선수권 3일차까지 5전 전승... 스위스와 공동 선두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3일차까지 5전 전승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17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 4차전에서 경기도청은 중국(스킵 왕루이)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6으로 승리했다. 9엔드까지 6-3으로 앞서다 마지막 10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연장으로 끌려갔지만, 연장 엔드에서 스킵 김은지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3점을 획득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진 5차전에서는 설예지가 세컨드로 출전한 가운데 튀르키예(딜사트 일디즈)를 9-4로 완파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일본, 스코틀랜드와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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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MVP에 SK호크스 브루노 골키퍼 선정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4라운드 MVP(상금 50만 원)’에 SK호크스 리마브루노(이하 브루노) 골키퍼, ‘4라운드 캐논 슈터(상금 50만 원)’에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 ‘flex 4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 원)’에는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3월 18일 발표하였다.‘신한카드 4라운드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브루노(골키퍼)는 4라운드 66세이브(7미터 5세이브, 속공 4세이브 포함)와 40.2%의 방어율, 1어시스트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총 262점을 획득하였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5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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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50주년 기념관 개관 예정
한국체육대학교(총장 문원재, 이하 ‘한국체대’)는 오는 3월 19일(수) 오전 11시, 본교 메타버스 도서관 2층에서 ‘50주년 기념관 전시설계 착수 기념식’과 함께 ‘한국체육대학교 48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체대의 역사와 정체성 인식을 강화하고, 스포츠 유산 보존과 전승을 위한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체육 및 관련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한국체대 50주년 기념관은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체육계, 학계, 일반 대중과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체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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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시도별 체력 인증률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지난해 전국 75개 국민체력100 체력 인증센터에서 체력 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166,248명(18세 이상 성인, 65세 이상 어르신 합계)을 대상으로 분석한 체력 인증률을 발표했다. ‘체력 인증률’은 체육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체력 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국민 중 ‘국민체육진흥법’에서 정한 연령별 기준에 따라 체력 인증 등급(1~3등급)을 획득한 국민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지역별 체력 수준과 건강관리 실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수치다.분석 결과를 보면, `23년에 이어 서울이 58.94%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54.05%), 인천(54.35%)이 그 뒤를 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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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82] 왜 ‘벨로드롬’이라 말할까
벨로드롬은 외래어로 사이클 전용 경기장을 뜻한다. 경주로를 안쪽으로 비탈지게 만든 트랙이다. 원래 프랑스어로 ‘Velodrome’라고 쓰는데, 이제는 영어도 똑같은 철자를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원어 발음대로 말한다. (본 코너 1381회 '왜 ‘사이클’을 ‘자전거’라고 말할까' 참조)‘Velodrome’은 프랑스어로 사이클을 의미하는 ‘velo’와 경기장을 의미하는 ‘drome’의 합성어이다. 19세기말부터 벨로드롬이라는 말을 프랑스에서 사용했으며, 영어로는 1902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벨로드롬이라는 말을 썼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동아일보 1930년 9월3일자 ‘萬國自轉車競技(만국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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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자존심, 송세라-마세건 헝가리 그랑프리서 나란히 동메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진 에페 그랑프리에서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들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부산광역시청 소속의 송세라와 마세건(이상 31세)은 1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회에서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에페 세계랭킹 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송세라는 이번 시즌 네 번째 국제대회 중 세 번째 입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증명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던 1월 카타르 도하 그랑프리에서도 5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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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지고 싶다' 안세영, 부상에도 멈추지 않는 정상의 독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한 안세영(삼성생명)의 정상 등극은 2023년 전영오픈부터 시작됐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오픈에서 방수현(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태국오픈과 싱가포르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끊임없는 성과를 쌓아가던 안세영은 2023년 7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그해 8월에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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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실업 챔피언전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이상수·김성진 맹활약
삼성생명이 실업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5 실업 챔피언전'에서 남녀 단체전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생명은 16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맏형' 이상수의 단·복식 활약에 힘입어 안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 남자팀의 단체전 우승은 2018년 대회 이후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충칭 챔피언스 2025'에 출전했던 이상수는 귀국 직후 곧바로 결승전에 나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첫 매치 단식에서 조승민이 권오진을 3-1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상수가 2매치 단식에서 김홍빈을 상대로 3-2 접전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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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쾌거, 서승재-김원호 전영오픈 남자복식 정상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에 이어 남자 복식의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2-0(21-19, 21-19)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전영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이용대와 정재성 이후 13년 만의 쾌거다. 당시 선수로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 초빙 코치로 대표팀과 함께하며 지도자로서도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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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신성 안드레예바, 세계 1,2위 꺾고 인디언 웰스 정상에 서다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11위·러시아)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안드레예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1(2-6, 6-4, 6-3)로 제압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112만7천500달러(약 16억3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안드레예바는 WTA 1000 등급 대회에서 두 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WTA 1000 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10차례 열린다. 올해 열린 세 차례의 WTA 1000 등급 대회 중 안드레예바는 2월 두바이 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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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컬링팀, 세계대회 3연승으로 올림픽 티켓 향한 순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10위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6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예선에서 노르웨이(스킵 마리안느 뢰르비크)를 6-4로 제압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스킵 소피 잭슨)마저 연장 접전 끝에 5-4로 꺾었다. 특히 스코틀랜드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경기도청은 9엔드까지 4-2로 앞서다 마지막 10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스코틀랜드에 2점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연장 엔드에서 후공 기회를 얻은 한국은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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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EX 2025 경륜·경정 홍보관, 27~30일 코엑스서 운영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체육공단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SPOEX 2025는 국내외 스포츠, 레저산업에 관련된 업체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레저용품 전시회다.경륜경정총괄본부의 경륜·경정 홍보부스는 코엑스 1층 B홀 국민체육진흥공단 통합 홍보관 내 위치하며, 체육공단의 혁신기술 사업화지원을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은 리얼디자인테크의 실외 체감형 사이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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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이용세·박진서 깜짝 활약! 여성 강자는 단연 김인혜
지난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함께 펼쳐진 2025년 경정이 11회차까지 순조로운 항해를 펼치고 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다승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이다.현재 분위기는 여전히 김민준(13기, A1), 김종민(2기, A1), 김완석(10기, A1) 등 기존에 강자로 꼽히는 선수들이 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이런 정상급 선수들 못지않게 깜짝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라 할 수 있지만 올해 이들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한다.가장 인상적인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이용세(2기, A1)다. 항상 꾸준하게 자기 몫을 해내는 준 강자급 선수지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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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행 귀신’ 장보규, 백혈병 이겨내고 4년 만에 복귀 시동
‘원조 비선수 출신 신화’, ‘선행 귀신’ 장보규(1기, B1, 대전)가 4년 만에 광명스피돔에 돌아왔다. 광명 11회차(3월 13~15일) 후보(예비) 선수 명단에 이름이 오른 것.장보규는 2021년 6월 13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불참 사유서를 제출하며 광명스피돔에서 자취를 감췄다. 많은 이들은 시원한 장보규의 선행을 그리워하며 복귀를 기다렸지만, 3년이 흐른 2024년까지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복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암 투병설이 제기되었고, 머지않아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2021년 11월,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병원을 찾은 장보규는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다. 장보규는 이 날벼락 같은 소식에 “꿈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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