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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연기따라 NOC·선수에 2530만달러 추가 지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선수들에게 대회준비를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IOC는 25일(한국시간) "각국의 NOC와 선수들이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참가 준비를 돕기 위해 총 2530만달러(약 312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IOC는 206개 회원국 NOC의 신청을 받아 우선 1030만달러를 추가 배정해 여비, 숙박비를 포함해 NOC의 도쿄올림픽 관련 경비를 충당하는 데 쓰도록 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IOC가 NOC에 지원하는 총액은 4670만달러에서 5700만달러로 늘어났다.이와 함께 IOC는 올림픽 장학생, 난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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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5월 11일부터 훈련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 1년 미뤄지면서 잠시 비었던 진천선수촌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훈련이 다시 시작된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5월 11일 9개 종목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한다"고 24일 밝혔다.진천선수촌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여파로 지난달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결정되면서 휴촌에 들어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출·외박 통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선수·지도자에게 여유를 주고 훈련 시스템 재정비 기간도 갖기 위함이었다.지난달 26∼27일에 걸쳐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들이 모두 떠난 이후 방역 작업 등이 진행됐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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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아라
벌써 4월도 어느듯 막바지에 접어들고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성큼 눈앞에 다가왔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키면서 야외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무턱대고 남들이 하는 운동을 무작정 따라하면 오히려 운동의 즐거움을 잃을 수가 있다. 운동하기에 앞서 스스로 어떤 운동에 관심이 있는지 충분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한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면 운동으로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문가들도 조언을 많이 한다. 이와 달리 상당수 사람들은 운동을 할 때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말을 한다. 머릿속으로는 헤드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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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18)조선체육회 재정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
조선체육회 재정은 회비와 대회 수익금으로 충당일제의 매서운 감시 속에서 창립한 조선체육회는 무엇보다 재정이 가장 큰 문제거리였다. 동아일보 변봉현 기자가 '조선체육기관의 필요성을 논함'이라는 세 차례 논설 마지막 부문에서 '경비 변통'이 조선체육회 창립의 큰 변수라고 지적한 적이 있었다. 당시 체육은 조선총독부 학무국이 담당했는데 조선인들의 단체에 자금을 지금해 줄리가 만무했고 모든 대회 경비는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했다.따라서 조선체육회가 어떻게 재정문제를 해결했는지는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조선체육회 창립 회칙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1924년 제5회 정기총회에서 수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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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덕분에 챌린지' 동참
'피겨퀸' 김연아(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김연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며 위기 극복에 힘써주시는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스켈레톤 윤성빈, 골프 임성재, 쇼트트랙 최민정을 릴레이를 이어나갈 참여자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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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니스협회, "악수나 하이파이브 하지 말라" 등 안전 가이드라인 발표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테니스 경기 도중 복식 파트너끼리 가슴을 부딪히는 세리머니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USTA는 2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테니스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테니스 경기가 7월 초까지 중단된 가운데 프로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경기 도중 다른 선수들과 6피트(약 183㎝) 간격을 유지하고 악수나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아야 한다. 또 가급적 복식 경기는 하지 않는 편이 좋고, 하더라도 동료 선수와 함께 뛰어올라 가슴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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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7월6일 개막
출범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낸 프로당구 PBA(총재 김영수)가 20-21시즌 개막전을 오는 7월에 개최한다. PBA는 22일 2020-2021 개막전인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가칭)을 7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광진구 워커힐로 177)의 컨벤션센터 1층 워커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BA는 최근 국내의 경우 확진자가 현저히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방역 체제’로의 전환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시즌 개막을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프로야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의 경우도 시즌 개막에 대해 활발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약 2개월 이후인 7월에 이르면 국내외 코로나19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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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스포츠인 수명과 활성산소
직업별 평균 수명은 종교인, 연예인, 정치인, 교수 순으로 길다. 반면 언론인, 문학인, 체육인은 단명 직업군에 속한다. 체육인의 평균수명은 70세에 미치지 못한다. 스포츠인의 단명은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활성산소 증가가 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질랜드 럭비대표팀은 운동 후에 수분과 과일 섭취 의무화로 활성산소 제거를 꾀하고 있다.활성산소는 호흡을 통해 발생한다. 산소 소비가 많을수록 활성산소의 발생이 늘어난다. 운동은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된다. 그렇다면 격한 운동은 건강에 해가 될까. 운동으로 활성산소가 증가해도, 인체에서는 증가량 이상으로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효소 분비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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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2일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소속의 3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21일 양성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 직원이 조직위 내 첫 감염자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체육계 인사로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이자 조직위 이사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조직위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감염 사례는 처음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해당 직원의 증세는 심하지 않으며 다른 직원 중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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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의 헬스톡톡]나에게 알맞는 유산소 운동은
걷을 것이냐? 달릴 것이냐? 지난 2개월 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최근 규제가 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오고 있다. 그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걷기와 달리기로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강도를 높여 짧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보려면 달리기가 좋을 것 같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오래 꾸준히 하고자 하면 걷기가 좋을 것 같다. 과연 나에게 맞는 운동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달리기가 먼저 유행했지만 지금은 걷기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 국민적인 운동이 되고 있다. 걷기는 신체와 미용, 건강을 위해 할 수있는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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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일본정부 올림픽 추가 비용 부담 놓고 설왕설래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일본 정부와 IOC가 막대한 추가 비용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 측은 비용 부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IOC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대회를 위한 기존 합의 조건에 따라 일본이 계속 비용을 부담해나갈 거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IOC도 비용 중 부담해야 할 부분을 책임질 것"이라면서 "추가 비용이 수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기에 따른 추가 발생 비용을 일본 정부나 조직위원회, IOC가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아 이는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도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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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100년](17)YMCA가 우리 스포츠에 끼친 영향
. MCA 설립의 역사성YMCA는 우리나라에 1903년 10월 28일에 창립됐다. 첫 이름은 황성기독교청년회(이하 YMCA)였다. ‘황성’(皇城)이란 이름은 우리나라가 1897년 10월 12일 국호를 대한으로 고치고 국왕의 칭호도 황제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한성’(漢城)이었던 서울이 황성으로 부르기 시작해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대한제국은 가물거리며 꺼져가는 등불이었다. 세계열강들의 침략 야욕에 정부는 허울뿐이었고 국민들은 기아와 한발에 허덕였다. 조선의 독립과 개화를 부르짖으며 1896년 7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사회정치단체로 탄생한 독립협회가 2년을 갓 넘기고 1898년 11월 열강의 야욕과 음모에 붕괴된지 5년, 그리고 일본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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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국가대표, 5월11일 진천선수촌 재입촌 유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금질도 재개된다.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휴식을 받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나 중순을 전후로 재입촌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선수촌은 5월 6일과 11일을 '재입촌 D데이'로 검토 중인 가운데 같은 달 8일 어버이날이 끼어있는 점을 고려해 11일 재입촌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5월 11일로 확정되면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을 떠났던 3월 27일 이후 45일 만에 다시 입촌하게 된다.진천선수촌은 휴촌 기간동안 방역 활동에 힘쓰는 한편 재단장으로 재입촌을 준비해왔고 정부가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을 일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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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 5월에 기지개 켠다
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 5월에 모든 실외 스포츠가 기지개를 켠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들어 10명대로 떨어지면서 정부가 일부 시설의 운영제한을 완화하면서 국내 프로스포츠의 5월 개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서울정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종교시설을 포함한 4대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명령은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한 예로 “자연 휴양림을 포함해 위험성이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가 되는 대로 운영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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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니스 선수,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라면 중국 대회 불참"
올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까지 올랐던 테니스 샌드그런(55위·미국)이 부적절한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는 19일 '논란의 테니스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무책임한 트위터 글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샌드그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이 미국과 경쟁을 위해 우한의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미국 폭스 뉴스 기사를 링크한 뒤 '만일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여러분은 내가 중국 대회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올해 29살인 샌드그런은 2018년과 올해 호주오픈 8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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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도핑 징계 끝나면 도쿄올림픽 출전 허용
세계육상연맹이 2020년에 도핑 관련 출전 정지 기간을 채우는 선수들의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세계육상연맹 브렛 클로시어 선수윤리위원장은 18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징계 해제의 기준은 '대회'가 아닌 '기간'이다. 2020년에 징계에서 해제되는 선수들은 2021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2020년 7월 24일에 개막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1년 미뤄 2021년 7월 23일에 개막하기로 했다.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육상계에서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2020년까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들'의 출전 자격이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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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안되면 내년 도쿄올림픽도 개최 불확실해...BBC 보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도 개최가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가 되었지만 백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여전히 개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 자체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여전히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선수들의 대규모 소집이나 도핑 테스트 등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은 도쿄올림픽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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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4] 야구 ‘유격수’란 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게 유격훈련이다. ‘훈련은 무자비하게’라는 모 육군부대의 유격장 비석처럼 유격훈련은 부대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대개는 가장 힘들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유격’에 ‘유’자만 들어도 몸서리가 처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이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다양한 체력 단련코스와 힘든 행군을 강행해 몸과 마음이 고달프기 때문이다.‘유격’이라는 말은 한자어이다. ‘놀 遊’에 ‘칠 擊’의 합성어이다. ‘遊’는 원래 논다는 의미이다. ‘유휴지(遊休地)’,‘유휴시설(遊休施設)’ 등에 ‘유’자를 쓰는 것은 놀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遊’는 논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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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없다면 도쿄올림픽 개최 어려울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내년 도쿄올림픽을 정상 개최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영국 에든버러대학 글로벌 보건학과장인 데비 스리다 교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7월까지 개발되지 않는다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건 아주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예상했다.스리다 교수는 "내년까지 백신이 나온다면 올림픽이 가능하다"며 "효과적이며 가격도 적절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백신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과학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도쿄올림픽이 열리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해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가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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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상협회, 재정난으로 회장 임금 20% 삭감·7명 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난을 맞은 미국육상협회(USATF)가 인원을 감축하고 회장의 임금도 깎았다.18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USATF는 65명의 직원 중 7명을 해고했다. 맥스 시걸 USATF 회장은 임금을 20% 삭감했다.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비롯한 여러 대회를 취소한 USATF는 막대한 수입 손실을 봤다. AP통신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 육상대표 선발전에서만 USATF가 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도 2021년으로 연기돼 수익을 낼 대회가 사라지자 USATF는 결국 구조조정의 칼을 뺐다.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 산하 43개 종목 단체(N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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