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9일 서울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1,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2분23초344로 4위에 올랐다
최민정(성남시청)과 1, 2차전 종합 점수에서 동점을 이뤘으나, 2차전 성적 우선 원칙에 따라 심석희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이 이변 없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 1위에 오른 황대헌은 2차 대회에서도 남자 1,500m와 1,000m에서 우승하는 등 높은 점수를 쌓아 1, 2차 종합 점수 100점으로 자리를 지켰다.
남녀부 각각 1∼5위에 오른 선수들은 2022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1∼3위까지는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얻고, 4∼5위 선수들은 계주 등 단체전에 참가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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