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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수, 17언더파 최저타 우승

최종일 14언더파...통산 3승째

2013-07-15 09:23:26

▲14일열린'2013-14BBQ치킨GTOUR써머시즌2차대회'시상식에서우승트로피를들고기뻐하고있는김민수.사진
▲14일열린'2013-14BBQ치킨GTOUR써머시즌2차대회'시상식에서우승트로피를들고기뻐하고있는김민수.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민수(23.코브라푸마)가 코스레코드와 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는 14일 경기도 시흥의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린 2013-14 BBQ치킨 GTOUR 써머시즌 2차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4언더파 5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27타로 우승을 거뒀다. 17언더파는 종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대회 최저타 기록인 13언더파보다 4타를 줄인 신기록이다. 김민수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개막전 연장패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냈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수는 전반에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올랐다. 후반홀에서는 10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더니 13번홀(파5)에서 13.4m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파5홀인 17번홀에서도 세컨드 샷을 핀 6.5m에 붙이고 이글퍼트를 집어넣어 세 번째 이글을 잡아냈고 마지막홀 버디와 함께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3승을 기록하며 우승상금 1000만원을 획득한 김민수는 시즌 총상금 1500만원으로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섰다.
김민수는 "선두와 4타차여서 2위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는데 퍼팅이 잘 돼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시드권 유지가 목표고, 8월 지투어는 KPGA 대회와 겹쳐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4차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왕과 대상을 받겠다"고 전했다.

전날 2타차 선두였던 김낙인(43)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선전했으나 김민수의 벽을 넘지 못해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그쳤다. 사상 첫 2연승을 노렸던 박상우(33.코브라푸마)는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7위로 마감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로는 지투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포레스(29.미국)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1오버파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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