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은 16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66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마스터피스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한 타 차로 시즌 첫 승을 노려볼 만하다.
첫날 이븐파 공동 25위에 올랐던 김하늘은 이날 전반에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4타를 줄이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후반 14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곧바로 버디를 2개 연속으로 잡아내 선두권에 오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김하늘은 "퍼팅이 좋아서 버디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상반기 시즌 내내 힘들었다"며 "연습도 많이 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골프를 그만둘까도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상반기 부진이 정신적인 문제인 줄만 알았는데 드라이버를 바꾸니 공이 잘 맞기 시작했다"며 "드라이버 샷을 되찾은 것에 만족하고 이번 대회에서 큰 욕심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두는 주은혜(25.한화)다. 전반에 3타를 줄인 후 타수를 잘 지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김효주(18.롯데), 전인지(19.하이트진로)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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