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윤호는 24일 경기도 용인의 88CC 서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에서 주흥철에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배윤호는 이 대회 이변의 시작을 끊었다. 올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윤호는 64강전에서 2012년 상금왕 김비오(24.SK텔레콤)를 꺾었다. 김비오는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반면 배윤호는 이 대회 64강전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낮은 시드인 64번 시드에 불과했다.
배윤호는 루키답지 않게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버디를 4개 잡는 동안 보기는 1개에 불과했다. 오히려 주흥철이 흔들렸다. 주흥철은 결정적인 버디 퍼트를 놓치는 등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배윤호는 "(주흥철은) 지금까지 만났던 상대 중 가장 힘들었다"며 "32강이 끝난 후 연습을 통해 찾은 샷 감이 내일까지 이어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윤호는 최준우(25)를 상대로 4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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