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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챔피언십]김효주 우승후보 '0순위'

에비앙 챔프 김효주, 한국서 메이저 연승도전... 디펜딩 챔프 김세영도 '물망'

2014-09-16 13:32:27

▲김효주와김세영.사진
▲김효주와김세영.사진
에비앙 챔프 김효주, 한국서 메이저 연승도전... 디펜딩 챔프 김세영도 '물망'

[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 우승자는 누가될까.

현재 분위기는 단연 김효주다.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뒤 연속 우승 등 시즌 3승을 쓸어담았고 15일에는 미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백전노장' 캐리 웹을 맞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거둔 승리라 자신감도 최고조다.
'동기부여'도 김효주가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에 오르며 미국무대 5년 풀시드까지 손에 넣었지만 김효주에겐 국내 그랜드슬램이라는 도전이 남아있다. 지난 6월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거머쥔 김효주가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까지 정상에 오르면 국내 그랜드슬램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된다.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이 끝난뒤에도 2개의 메이저대회를 포함 9개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시즌 상금왕은 물론 다승왕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건 의미가 남다르다. 남은 기간 동안 메이저대회에 집중, 그랜드슬램 달성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효주에게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이 중요한 이유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도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은 올 시즌 자신의 목표였던 '시즌 3승' 달성과 타이틀 방어를 노리고 있다.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세영은 지난 8월 MBN여자오픈에서 타이틀방에에 성공하며 2승을 기록(시즌 상금랭킹 7위)중이다.

김세영 역시 대회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에서 김효주에 뒤지지 않는다. 바로 타이틀방어. 지난 해 3승을 거둔 김세영은 올 시즌 2차례 타이틀방어에 나섰지만 1개 대회의 타이틀을 지켜냈다.
내로라하는 1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이는 프로골프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연패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타이틀방어, 대회 연패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김세영이 지난 해 수집한 3개의 우승타이틀 중 남은 1개가 바로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이다.

지난 1978년 첫 대회를 시작한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은 고 구옥희 선수가 1980년부터 1982년까지 세운 대회 3연패 이후 단 한번도 대회 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김세영이 32년만에 다시한번 타이틀방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eeha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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