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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챔피언십]우승컵 주인공? 숏홀에 물어봐~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 대회장 아일랜드CC...김효주, "파3 홀이 승부 가를 듯"

2014-09-17 16:20:19

[메트라이프 챔피언십]우승컵 주인공? 숏홀에 물어봐~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 대회장 아일랜드CC...김효주, "파3 홀이 승부 가를 듯"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제36회 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은 오는 18일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에서 개최된다.

에비앙 챔프 김효주와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물론 KLPGA투어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아일랜드CC를 다녀왔다.
김효주, "긴 파3홀이 승부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 대회 관련 행사와 선수들의 라운드가 치러진 이날 에비앙 마스터스를 마치고 급히 귀국한 김효주도 눈에 띄었다.

미LPGA투어 메이저 챔피언이 된 김효주의 대회 코스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다. 김효주는 "길어진 파3홀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로 티샷을 해야할 만큼 길어진 파3홀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실제로 대회를 앞둔 아일랜드CC의 4개 파3홀 중 3개 홀의 길이가 180야드를 넘고 12번홀은 무려 195야드에 달했다.

김효주는 "인코스의 경우 파4홀이 길어진데다 파3홀은 숏아이언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홀이 없다. 하이브리드로 공략해야할 만큼 길다"고 혀를 내둘렀다.

▲메트라이프한국경제KLPGA챔피언십이열리는아일랜드CC의코스제원.사진
▲메트라이프한국경제KLPGA챔피언십이열리는아일랜드CC의코스제원.사진
드라이버는 과감하게, 아이언은 신중하게
아일랜드CC는 편안함과 함께 긴장감을 잃지 말아야하는 코스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이 코스는 비교적 넓은 페어웨이가 안정감을 주지만 그린을 노리는 게 만만치 않다.

바닷가에 위치한만큼 바람과의 일전도 각오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린마저 딱딱하다. 대회장을 둘러본 이정민는 "그린이 딱딱하기 때문에 아이언샷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딱딱한 그린의 경우 아이언샷으로 볼을 원하는 곳에 세우거나 백스핀을 거는 등 선수들이 원하는 거리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림같은 코스
대회장인 아일랜드CC는 수도권에 위치한 유일한 링크스 코스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남다른 절경을 자랑한다. 보는 이들의 눈은 즐겁지만 바람과 싸워야하는 선수들에겐 쉽지 않은 코스다. 특히 링크스 코스가 드문 한국의 특성상 익숙치 않은 환경은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 주인공을 가리는 메트라이프-한경 챔피언십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2014년 KLPGA투어. 올 시즌 상금왕과 신인왕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꽃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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