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규정은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2라운드에서 함께 라운드했던 박세리 프로님이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잘 한다며 미국으로 오라고 하시기도 했고 퍼트 좀 알려달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는데 경기 끝나고 나니 박세리 프로님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이 생일이었던 백규정은 "박세리 프로님이 은퇴하시기 전 LPGA 대회에서 같이 라운드하는 게 소원이었다"며 "조편성 보고 '올해 생일선물 정말 좋은 거 받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백규정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연장 첫 홀에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LPGA 대회 첫 출전 만에 우승을 따낸 백규정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1965만원)와 함께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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