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6월까지로 전임 감독인 야고바 아라세타 감독의 뒤를 이어 올 시즌의 잔여 경기와 다음 시즌까지다.
1998~1999시즌 도중 자신이 선수로 활약하던 프레스턴의 감독으로 임명된 이후 4시즌 간 팀을 이끈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으로 옮겨 무려 11시즌을 장기집권했다. 에버턴서 꾸준한 성적 덕에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2013~2014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이 무려 6년에 달할 정도로 기대가 컸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11개월 만에 쫓겨났다.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라사테 감독 체제로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아라사테 감독 경질 후 지난 시즌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으며 분위기 전환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모예스 감독이 역대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끈 감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임 감독인 아라사테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감독 가운데 가장 적은 50만 유로(약 7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았지만 모예스 감독은 200만 유로(27억원) 수준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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