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일워스 골프장(파72 · 7,35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3오버파로 이틀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나 우즈가 자존심이 상하는 건 이번 대회가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회라는 점이다.
우즈는 지난 8월 PGA 챔피언십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복귀전이었다. 게다가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골프황제'의 자존심을 지키기에는 그저 그런 핑계에 불과하다.
그나마 1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쳤지만, 2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친 것이 위안거리였다.
한편 조던 스피스(미국)가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9언더파 2위에 올랐다. 스피스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일몰로 인해 18번홀을 끝내지 못한 상황이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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