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구분 없이 딱 3개의 골든글러브가 주어지는 외야수 부문에는 총 14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박한이, 최형우(이상 삼성), 유한준, 이택근(이상 넥센), 나성범(NC), 박용택(LG), 김강민(SK),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펠릭스 피에(한화), 이대형(kt 이적)이다.
물론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긴 하지만, 14명 전원 3할 타자로 채워졌다. 면면도 화려하다. 각 팀 주축 타자들이다.
하지만 나머지 두 자리는 무주공산이다. 투표로 주인이 선정되기 때문에 단순 성적 뿐 아니라 임팩트도 있어야 한다. 팀 성적도 조금은 고려될 수밖에 없다.
최형우 외 후보로는 나성범과 손아섭, 박용택, 민병헌 등이 떠오르고 있다.
나성범은 타율 3할2푼9리(외야수 후보 6위), 홈런 30개(2위)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 3할6푼2리와 가장 많은 175개의 안타를 쳤다. 박용택은 타율 3할4푼3리, 민병헌은 타율 3할4푼5리를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누구 하나 골든글러브로 손색이 없다. 또 기록에서는 다소 부족하지만, 타율 3할2푼2리에 홈런 17개를 친 김현수도 있다.
일단 나성범과 손아섭이 경쟁에서 한 발 앞선 모양새다.
수상자는 9일 오후 4시50분부터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발표된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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