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유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클럽 유스팀 지도자 해외연수 1기생을 시작으로 매년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직원에게 유럽의 선진 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기의 성공적인 연수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세계 프로축구를 선도하고 있는 스페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매일 늦은 시간까지 교육과정을 리뷰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연수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은 "이전 해외연수와 비교해 이번처럼 만족도가 높았던 적은 없었다. EPL 각 구단의 유소년 정책과 프로그램, 시설 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K리그 유소년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연맹은 1기 연수 결과를 엮은 ‘EPL-웨스트햄 유스시스템 벤치마킹 보고서’를 제작, 전구단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유소년 지도자들은 11박13일 일정으로 스페인에서 유소년부터 프로팀에 이르기까지 프리메라리가 프로팀(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및 프로 산하 유스팀을 방문, 훈련 및 경기를 참관하고 현지 유소년 분야 최고 권위자들을 초빙해 강의도 받는다.
연맹은 매년 해외 유소년 벤치마킹을 실시하여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 속한 모든 구단에게 풍부한 선진사례와 노하우를 제공, 각 구단이 '한국형 유스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연수를 통한 유스팀 지도자 역량 강화는 K리그가 2013년 '2022년 글로벌 톱10 리그 진입'과 '아시아 No.1 리그'를 지향하며 발표한 비전 'BEYOND 11(비욘드일레븐)'의 내용 중 한국형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총 32가지 실행과제 중 하나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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