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와중에 명예의 전당과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후보 마지막 해를 맞이한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다.
매팅리 감독은 쿨하게 명예의 전당에 대한 꿈을 내려놓았다.
현역 시절 뉴욕 양키스에서 뛴 매팅리 감독은 통산 타율 3할7리에 222홈런을 기록했다. 6년 연속 올스타를 비롯해 1루수 골드글러브를 독식하다시피 했다.
은퇴 후 5년이 지난 1991년 처음 후보가 된 뒤 어느덧 15년째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7월 후보 자격 유지 규정이 10년으로 바뀌었지만, 후보 자격을 얻은 지 10~14년이 된 매팅리 감독과 앨런 트라멜, 리 스미스 등 3명은 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물론 규정 변경과 상관 없이 매팅리 감독에게는 후보로서 마지막 해다.
하지만 이번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은 남의 이야기다.
매팅리 감독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던 해는 후보 첫 해인 1991년 28.2%의 득표율이었다. 이후 득표율은 계속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8.2%에 그쳤다. 불과 1년 사이에 명예의 전당 입성 기준인 75%를 넘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