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김혜윤(26.BC카드)이 국내 개막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혜윤은 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김혜윤은 "2015년 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인 만큼 설레고 긴장된다"며 "얼른 대회 시작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혜윤은 2012년 12월 현대차 레이디스오픈 이후로 우승이 없다. 김혜윤은 "2012년까지 매년 꾸준히 우승을 했지만 지난 2년 간 우승이 없었다"며 "이제는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혜윤의 장기는 쇼트게임이다. 특히 2010년과 2011년 평균 퍼팅부문 1위에 올랐고 15위권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을 만큼 퍼팅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윤은 "박인비 언니의 퍼팅 기술을 갖고 싶다"며 "박인비 언니는 퍼팅의 1인자이지 않나. 나는 우리나라에서만큼이라도 퍼팅 1인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을 통해 김혜윤의 올해 각오와 전지훈련에서 보완한 점, 비장의 무기 등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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