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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K리그2 꼴찌 김해FC 사령탑 선임...”젊고 빠른 축구로 만만치 않은 팀 만든다"

2026-10-28 16:15:00

설기현 김해FC 감독 / 사진=연합뉴스
설기현 김해FC 감독 / 사진=연합뉴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이 K리그2 꼴찌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김해시는 28일 김해FC2008 제6대 감독으로 설기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잉글랜드 등 유럽과 국내 무대를 누빈 그는 성균관대 감독, 국가대표팀 코치, 경남FC 감독을 지냈다.

김해는 3승 8무 17패로 17위, 최하위다. 4경기를 남기고 16위 전남(5승 9무 14패)과 7점 차여서 꼴찌 탈출도 쉽지 않다.

설 감독은 경남 시절 경험을 살려 김해만의 색깔을 입히겠다고 했다. 플레이오프를 세 번 치르고도 승격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젊고 재능 있는 선수 중심의 빠른 축구로 만만치 않은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팀 사정도 재정도 넉넉지 않지만 간절한 선수들과 힘을 모아 빨리 홈 승리를 안기겠다고 했다.
그는 11월 1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한 뒤 7일 화성FC전부터 지휘한다. 선수단을 정비한 뒤 전력 분석에 나선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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