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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끝내기 기적' 탬파베이, 월드시리즈 첫 승...우승 문턱서 멈춘 밀워키

2026-10-28 14:51:42

끝내기 안타 친 윌리엄스(앞)과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 / 사진=연합뉴스
끝내기 안타 친 윌리엄스(앞)과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 / 사진=연합뉴스
아웃카운트 3개를 남긴 밀워키의 축배를 탬파베이가 엎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8일(한국시간) 안방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3으로 뒤진 연장 12회말 동점에 이어 끝내기 안타까지 터뜨려 4-3으로 이겼다.

3연패 뒤 거둔 기사회생의 첫 승이다. 5차전은 29일 오전 같은 곳에서 열린다.
탬파베이는 2회 1사 1루에서 챈들러 심프슨의 우선상 2루타로 앞섰다. 4회초 쿠퍼 프랫의 2루타로 동점이 되자 4회말 1사 2루에서 조니 델루카의 땅볼 때 3루수 데이비드 해밀턴이 3루로 뛰던 후니오르 카미네로를 태그하지 못한 뒤 1루에 악송구해 다시 앞섰다. 밀워키는 스리피트 아웃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그대로였다. 해밀턴은 5회초 우월 솔로포로 곧바로 만회했다.

불펜 싸움으로 이어지던 12회초 프랫이 7번째 투수 이언 시모어의 몸쪽 높은 스위퍼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그러나 12회말 바뀐 3루수 조이 오티스가 카미네로의 평범한 땅볼을 1루에 원바운드로 던졌고, 1루수가 잡지 못해 실책이 됐다. 리엄 힉스의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델루카가 동점 적시타를 쳤고, 심프슨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벤 윌리엄슨이 우전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밀워키 좌완 에런 애슈비는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단일 포스트시즌 최장인 18이닝 연속 무실점(종전 2016년 앤드루 밀러 16이닝)을 이어갔다. 올가을 9경기 1승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0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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