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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메이저 3연승’ 성큼

디 오픈 3R 공동선두에 1타 차 4위...우승하면 62년 만의 대기록

2015-07-20 08:02:32

▲조던스피스가스코틀랜드세인트앤드루스올드코스에서열리고있는제144회디오픈3라운드18번홀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AP=뉴시스
▲조던스피스가스코틀랜드세인트앤드루스올드코스에서열리고있는제144회디오픈3라운드18번홀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 대회 3연승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제144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스피스는 공동 선두와 1타 차 단독 4위에 올랐다.

스피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 만에 마스터스와 US오픈, 디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또 2000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3승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스피스는 이날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공동 선두 그룹에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와 아일랜드 출신 아마추어 폴 던 3명이 포진했다. 우스트히즌과 데이는 이날 하루에 5타를 줄였고 던은 무려 6타를 줄였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렸던 디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고, 데이는 아직 메이저 우승 경력은 없지만 2011년 마스터스와 US오픈, 2013년 US오픈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만일 던이 우승하면 1930년 보비 존스(미국) 이후 85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공동 18위(7언더파)로 밀렸다. 특히 막판 16~18번홀에서 3연속 보기를 범한 게 뼈 아팠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공동 45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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