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참가를 위해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배상문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돌아가 군 복무를 치르기 전 올 시즌 PGA 투어 남은 대회를 최대한 치른 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상문은 전날 입대 연기와 관련한 행정 소송에서 패한 뒤 “법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겠다.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사과드린다. 조속한 시일 내에 귀국해 국방의 의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귀국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배상문은 군 복무 후에도 PGA 투어 시드를 유지할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PGA는 다음주 투어 운영규정을 다루는 정책위원회를 열고 선수가 불가항력으로 투어 활동을 계속하지 못할 경우 투어카드의 기한을 연장해주는 항목에 ‘강제 의무’ 규정을 추가하기로 했다. 강제 의무는 선수의 국가 개인별 사정에 따라 선택의 여지없이 이행해야 하는 군 복무, 종교 의무 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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