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을 치른 뒤 15일 오후에 출국해 17일 라오스와 6차전을 소화한다.
지금까지 축구대표팀은 국내에서 먼저 경기한 뒤 출국하는 일정의 A매치의 경우 경기 후 곧장 출국하거나 다음 날 떠나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정이 대폭 늦춰 라오스에 사실상 경기 하루 전에 도착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슈틸리케 감독과 축구대표팀은 왜 경기가 임박해 라오스에 도착하는 것일까.
더욱이 라오스전에 앞서 열리는 미얀마와 5차전에서 ‘슈틸리케호’가 승리할 경우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되는 만큼 부담이 덜 한 경기라는 것도 라오스전을 앞둔 대표팀이 일정을 늦춰 출국하는 이유다. 또 슈틸리케 감독의 생일이 11월 15일이라는 점도 고려된 듯하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미얀마전과 라오스전에 대표팀 구성이 바뀐다. 골키퍼 김승규(울산)가 입소를 위해 미얀마전 이후 소집 해제되고, 그 자리는 K리그 챌린지 대구FC에서 활약하는 조현우가 대신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현우는 대구 경기를 코칭스태프가 여러 차례 본 결과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을 했다"면서 "라오스전에 합류시켜 훈련을 통해 가까이서 지켜볼 예정이다.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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