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 헤비급 매치에서 마크 헌트(42, 뉴질랜드)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레스너의 레슬링이 헌트의 타격을 잠재웠다. 1라운드. 레스너는 테이크다운을 세 차례 성공시키며 그라운드에서 펀트를 압박했다. 헌트는 레스너의 강한 압박을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3라운드도 그라운드 게임 양상이었다. 레스너는 또다시 헌트를 테이크다운시킨 후 그라운드 상황으로 몰고갔다. 이후 헌트의 목을 감은 채 상위 포지션에서 묵직한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헌트는 레스너의 힘에 눌려 빠져나오지 못했다.
레스너는 승리 후 옥타곤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종합격투기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미 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 출신으로 WWE 스타로 군림하던 레스너는 2007년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후 2008년 UFC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해 2차 방어까지 성공했지만 케인 벨라스케즈(2010년)에 패해 타이틀을 내준데 이어 알리스타 오브레임(2011년)에마저 TKO패하며 옥타곤을 떠나 WWE로 복귀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안토니오 실바(브라질)와 프랭크 미어(미국)를 모두 1라운드 KO로 제압했던 헌트는 2연승 끝에 1패를 떠안았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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