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 시티는 세비야(스페인)에 1-2로 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5승6무14패 승점 21점으로 17위에 머물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다음 날 '우승 동화'를 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했다.
일단 크레이그 세익스피어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논란도 많았다. 선수들이 구단에 감독 경질을 요구했다는 소문까지 났다.
레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세비야를 2-0으로 격파했다. 레스터 시티는 1, 2차전 합계 3-2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익스피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3연승이다. 레스터 시티는 라니에리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에서 리버풀을 3-1로 잡았고, 이어 헐시티도 3-1로 꺾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세비야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27분 리야드 마레즈의 프리킥이 웨스 모건의 허벅지에 맞고 세비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모건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첫 자메이카 출신 선수가 됐다.
후반 9분에는 마크 알브라이턴이 쐐기골을 넣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린시트 1위(5경기)를 기록 중인 세비야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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