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PGA투어 시즌 2승을 거둔 톰슨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선수이기도 하다.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려봤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오소플레이가 시청자에 의해 적발되며, 결국 최종라운드에서 4벌타를 받아 유소연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해 논란의 당사자가 됐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논란거리가 되어 마음 고생을 했던 톰슨은 지난해 12월 초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에 출전했는데, 당시 손목에 테이핑을 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톰슨은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의 모닝 드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톰슨은 "손목의 부상은 3년 전 사진 촬영 중에 권투 글러브를 끼고 스파링 장면을 연출하던 중에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꽤 고통스럽다. 몇 주 전에 코티손 주사(통증을 완화하는 주사로 스테로이드의 일종)를 맞았지만 큰 도움이 되진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경기를 할 수는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톰슨은 "개막전에 출전하기까지 잘 되기를 바란다"며 개막전 출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LPGA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톰슨, 올해는 부상을 깨끗하게 떨치고 완벽한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두고 볼 일이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